장애인이 만든 수제구두

[S 20106046 박태근]

신세계백화점의 인터넷 쇼핑몰인 `신세계몰`이 21일부터 청각 장애인이 만든 수제구두 `아지오`를 판다.

신세계몰은 이 구두가 다른 유명 상표 제품과 품질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60~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사화가 16만~17만원, 여성 컴포트화가 11만9000원, 샌들은 9만5000원이다.

신세계몰의 한 관계자는 "공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디자인과 품질이 백화점 입점 구두보다도 뛰어났다"며 "국회의원 80여 명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구두`라고 칭찬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 같다. 장애인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은 디자인과 품질의 구두를 싸게 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한편으로는 더 좋은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60~70% 싸게 파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