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마천면과 전라북도 남원군 산내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87m·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법화산·상산 등이 있다.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전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어 산세가 험하다. 남쪽 산록은
백운산·지리산 등으로 이어져 지리산국립공원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상산·월경산·
덕유산으로 이어져 덕유산국립공원과 연접해 있다.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는
임천강 으로 흘러들며, 북쪽 사면에서도 많은 계류가 발원한다. 수림이 울창하며
산록에서는 논농사가 행해진다. 유서 깊은 단진암·백장암 등이 있다. 북쪽 산록으로는
함양읍으로 통하는 도로가 지난다.
백장 공원에 서있는 멋진 미소를 짓는 장승.
백장 공원에 서있는 장승들..
백장공원에서 약1KM 산내면 대정리 매동마을로 진입하여 마을 뒤 완사면으로 난 농로를 따라서 삼봉산을 오르다 보면 양옆으로 고사리 밭이 많이 보인다.
차도가 끝나고 산길로 진입 입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정성껏 쌓아올린 돌탑이 여러군데 보이는군요.
삼봉산 자락에 자리한 조용하고 유서깊은 스님들의 수행처인 서진암 입니다.
서진암 돌담이 참으로 정이 갑니다.
서진암에서 바라다본 반야봉.
서진암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또다시 삼봉산 정상을 향해 출발 입니다.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여기 저기서 자태를 뽐내는것 같습니다.
정상 오르기전 능선에서 바라다본 전경.
소나무 사이로 천왕봉과 반야봉이 보입니다.
정말 멋있는 한폭의 그림 입니다.
바위 두개가 서로 사랑하고 있네요.
이 두바위는 사랑이 깨진것 같네요.
드디어 정상 입니다.
바위에서 오랜세월 자생한 소나무. 과연 이 소나무의 나이는?
정상에서 바라다본 전라도 땅.
능선 능선이 너무나도 힘이있고 멋이 있습니다.
순간 순간 구름의 모습이 바뀌어 버리네요.
멋진 전경 입니다.
토비스 콘도와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이 보입니다.
바위 밑은 아찔한 절벽.
삼봉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남겼습니다.
백장암 을 지키는 거대한 바위 입니다.
스님들의 청정한 수행도량인 백장선원 전경.
대나무 숲길을 벗어나면 선원에서 백장암이 나옵니다.
돌담 쌓아놓은 모습이 참으로 가지런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이번 장마비에 산사태가 벌어져 이곳 암자도 많은 피해를 본 듯 합니다.
국보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보물로 지정된 석등이 있는 백장암 입니다.
이곳은 삼봉산 뒷편에 있는 금대암 입니다.
금대암에서 바라다본 지리산의 모습입니다.
금대암 전나무
금대암 입구에는 높이 40m에 이르는 전나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령이 많은 전나무로 추정되며 행호가 중창할 때 심은 것으로 보인다.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12호로 지정되었다.
첫댓글 삼봉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이 장쾌한 파노라마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