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체재 잡기
지난주에 쓴 문장을 가지고 다시
오늘 새로 잡은 체재이다.
은의(恩義)를 예서로 크게 쓰고
그 아래에 행초로 발문처럼 써 보았다.
화선지는 1/2지를 4등분 한 것으로 쓴 아주 작은 크기이다.
전서로도 잡아 보았는데 필치가 나오지 않아
쓰지 않기로 하였다.
이번 주는 많이 바빴다.
다음 주 부터는 좀 여유가 있을 것 같다.
2016년 5월 27일
첨삭
은의(恩義)를 좀 크게 써 보았는데,
더 크게 쓸까를 여쭈니 괜찮다 하시며
오히려 아래처럼 더 작게 은의를 써 주셨고
11번째의 획은 해서와 같다고 하셨다.
노래를 부를 적에도 생음의 소리가 나면
화음이 안되는 것 처럼 그러한 획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첨삭이 끝나고 휘호를 2장을 하여 주셨는데
가림선생님께서 하나를 주라하셨다.
드릴 수가 없어서 안 된다고 하였더니
섭섭하셨던지 "진짜"라고 하셨다.
두 장 중에 한 장이 틀린 글자가 있기에 …….
나도 글씨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은 것 같다.
별로 보지도 않을 거면서 쩝쩝쩝…….
샘께서
가림선생께도 연우 샘께도 다 써 주셨다.
2016년 5월 28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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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016 6. 체재 잡기 (은의(恩義))
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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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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