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영화나 소설보다 더 스릴있고 가슴조이게 만드는 요소가 다분한 사건들의 혼돈 속에 우리가 놓여있습니다. 2년 넘게 지켜본 비상식의 언행 속에서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인 상식을 벗어난 숱한 사건들을 지켜보아야 했던 우리들의 가슴은 졸아들대로 졸아들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해결의 첫단추는 어렵사리 채워졌지만 두번째 세번째 단추 잠궈가기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두엽이 망가졌거나 미성숙된 사람들의 뇌를 적나라하게 보는 것 같아 느껴지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사회적 뇌가 가동되지 않는 사람들의 외적 정신의 함정은 역시 나르시시즘입니다.
자가당착에 빠져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특정인의 말이나 행동에 한번 꽂히면 절대성의 고착이 너무 강해서 그것을 자기사상화하는 정도나 강도도 도저히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수준이 됩니다.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고 세상은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고착화한 뇌 속에는 주변을 객관적으로 보는 자기반성 기능은 전혀 가동되지 않으므로 거기서 파생되는 결과란?
그 주인공이 평범하거나 미천한 사회일원 중 하나라면 '그 사람 원래 그래'라는 방식으로 손절하면 그만이지만 주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사람들의 스트레스란 때로 죽음을 불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수많은 갑질이나 위계폭력 등의 정체가 바로 이런 것들일 것입니다.
나르시시즘을 벗어나 타인의 입장에 적극 공감하고 객관적인 자아성찰을 하는 기능을 고도의 용어로 메타인지 Metacognition이라 합니다. 메타인지 함양을 위한 교육은 가장 첫번째로 강조되어야 하는 교육덕목이며 실제적으로 외국의 교실에서는 최고의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전두엽 글 시리즈에서 메타인지에 대해 상세히 써놓았습니다.
ADD/ADHD단계에서는 메타인지가 가동되기가 어렵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오로지 세상에 자신 밖에 없으며 세상의 중심이 자기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 가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많은 비난과 비판이 자기 자신에게서 출발함에도 그 원인을 모두 남탓으로 돌리게 되니 자가당착에 빠지는 모습은 주변사람을 몹시 불편하게 합니다.
어드벤처 영화 이상의 스릴과 가슴조임의 시간들을 간만에 맞이하면서... 4년 내내 체루탄이 안개처럼 휩싸고 있던 대학캠퍼스 시절이 진하게 소환됩니다. 부르짖던 정의의 구호도, 쫒기는 공포감도 결국 체루탄 앞에서 모두 무력화되었던 그 시절... 참 비인간적이었다 싶습니다.
촛불의 혁명을 넘어 빛의 혁명의 주역으로 최근 MZ세대들의 멋진 성장을 눈 앞에서 목격하면서, 아! 우리 기성세대들은 과도한 걱정만 한 것이 아닌지... 그 자리에 결코 스스로 서지못할 태균이에게 요즘의 사태를 열심히 설명해 줍니다. 어제 태균이 일기 주제는 탄핵가결 결과! 뭐가 뭔지 몰라도 열심히 받아쓰는 모습은 코미디 그 자체!
첫댓글 정말 젊은이들, 특히 20대는 여성청년들이 수적으로 압도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국가의 미래가 안심이 되고요.
항상 공부하는 태균씨 참 좋은 습관이구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