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탈영시 사망자의 피해에 관련된 논란중에 응급헬기의 늦은 지연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군의 의무지원...
즉 각 병사에게 지급하는 응급 의료장비(일명 트라우마키트)의 부실함에 대한 질타가 있더군요..
다음의 자료는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짐모리슨이란 분이 올린글을 재편집한것입니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90833
아래는 짐 모리슨이란 분이 이번 임병장 탈영시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시면서 올리신 글입니다..
(아래)
단돈 몇만원 하는 트라우마 킷이 있었으면 살릴수 있는 생명이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가 평소에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나 슬픕니다.
개인 또는 분대 단위만이라도 이런 트라우마 킷이 있었으면, 최소한 과다 출혈로 죽어가는 일이 없었을 겁니다.
총상에 주로 쓰이는 응고제는 보통 quick clot과 Celox가 많이 쓰입니다. 둘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다만 quick clot은 열이 발생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Celox는 열 발생이 없지요, 또한 수술시 응고제 제거도 비교적 손쉽고요.
아무튼 실전에서 여럿 목숨을 구했습니다.
위의 짐모리슨이란 분이 소개하신 미해병대에서 사용하는 트라우마키트의 내용입니다.
미군(해병)의 트라우마 키트trauma kit)
미군(해병)병사들에겐 전시에 트라우마키트라는 응급처치키트가 지급된다.
IFAK이라하는 이 키트의 핵심은 압박붕대와 지혈대다
판매처 : http://www.galls.com/north-american-rescue-maritime-assault-kit?PMSRCE=92350001&SESSIONID=000000088428387
가격 : 225달러
내용물 : One of the smallest IFAKs from NAR. Designed for combat medical response.
Attaches directly to the duty belt as a drop-down leg rig or to the assault vest/body armor with MOLLE/PALS-style connectors
500D CORDURA? Nylon with Ghillie-Tex hardware for a reduced IR signature
Includes the hemostatic Combat Gauze™
7-3/8"H x 6-7/8"W x 5"D; 13 oz.
Maritime Assault Kit Contents: - 1 Bag (CCRK? - Maritime) - 4 Black Talon? Nitrile Trauma Gloves (2 pr) - 1 Nasopharyngeal Airway 28F with Lubricant - 1 ARS? Needle Decompression Kit (14 gauge x 3-1/4") - 1 C-A-T? (Combat Application Tourniquet) - 1 HyFin? Chest Seal - 1 ETD™ 6" Emergency Trauma Dressing - 1 Z-Fold Vacuum-Packed QuikClot Combat Gauze - 1 S-Rolled Gauze™ (4-1/2" x 4-1/8" yd) - 1 Combat Casualty Reference Card - 1 Triage Card (NAR T2 Tag?)
위 내용물중에 있는 C-A-T Combat Application Tourniquet 는 다음과 같습니다.(팔다리 압박 지혈대)
http://www.amazon.com/C-A-T-Combat-Application-Tourniquet-version/dp/B003IPZRYI/ref=pd_sim_hpc_6?ie=UTF8&refRID=1SEYXKPY40KJ6KKCCPWS
위 내용물중 QuikClot Combat Gauze와 비슷한 Celox V12090 - GR Gauze (응고지혈붕대)
http://www.amazon.com/Celox-V12090-GR-Gauze-Roll/dp/B004NG8V26/ref=pd_sim_indust_3?ie=UTF8&refRID=0T6STCHSFFHR56RJW58N
키토산으로 되어있는 지혈제..
http://www.amazon.com/Celox-V12090-35-Blood-Clotting-Solution/dp/B004NG8V1M/ref=sr_1_2?ie=UTF8&qid=1404425340&sr=8-2&keywords=Celox
Blood Clotting Granule Applicator and Plunger Set
(깊은 상처가 있을 경우 주사기강티 주입하는 형태 지혈제)
http://www.amazon.com/Celox-Clotting-Granule-Applicator-Plunger/dp/B004NG8V1W/ref=sr_1_1?ie=UTF8&qid=1404425340&sr=8-1&keywords=Celox
위 트라우마키트와 관련된 댓글중에는...
이번경우 헬기가 워낙 늦게 와서 저러한 트라우마키트가 있어도 살리기 어려웠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으며...
더욱이 한국군에게는 왜 이런 트라우마 키트를 지급하지 않는가에 대한 질타...
또한 한국군에게도 이런 트라우마키트 비슷한게 있긴 있는데...의무병출신들중에 그 누구도 본적이 없다는게 논점이더군요...
전설에(?) 의하면...위 트라우마 키트 비슷한게..물론 내용물은 좀 떨어지지만..연대급 의무대 창고에서
한번 목격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요...헐)
이게 뭐냐고 묻는 의무병에게...의무장교의 답변...
건드리지마라..검열때 보여줘야 한다 ..는 대답이 압권...
왜 이런거 지급안하냐고 묻는 의무병의 질문에..
준다고 니가 쓸줄은 아냐... 라고 답하는 의무장교들..의 대답도 전설급입니다..
아마..우리나라 국군에게는 전설의 장비가 되겠군요...어딘가 존재는 하지만...어디서도 찾아볼수없는 거시기한 장비요...
의무병출신 전역자 대다수가 빨간약..아스피린,,붕대..알콜이상은 만져본적이 없다는게 웃긴점이라고 하더군요..
헐..저야 의무병이 아니니..잘 모르겠습니다..의무병출신 회원분들은 어떠신가요?
위사진은 대한민국 의무병 사진..아무리 찾아봐도 한국군 트라우마키트나 응급처지약품 관련 이미지는 없더군요..우쨋거나
그냥 붕대가 끝....
아래는 미 아프칸 전쟁에서 의무병이 헬기내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모습
(헬기에 소속된 의무하사관인Robert B Cowdrey 라는 사람 이라는군요)
완전 응급의사 수준...
아아..대한민국....
우리나라도 미군처럼 사제물건..자기돈들여서 사도 괜찮도록 좀 허용을 해주면 어떨까요..
딴건 몰라도 비상구급낭의 약품정도나..소총의 부가 악세사리...야간투시경등등 이런건 민간에서 더 잘나오는 거 같던데..
미군은 이런면에서 좀 자유롭다고 하더군요..
사제물건쓰면 큰일나는줄 아는 장성님들...별무게 만큼 경륜이나 안목도 올라가야 할듯합니다..
사제물건좀 쓴다고..군대 안망합니다..
각 개인 사병끼리의 빈부격차로 인한 차별의식운운하실분도 있으실텐데..
군인월급좀 올려주고 국회의원/시의원 월급좀 까면 어떨까요..
사제물건 비싸봤자..다 종류별로 갖춘다고 해도 몇십만원도 안할텐데..
그거 돈없어서 못사는 병사들..월급올려주면 간단히 해결될텐데...쩝..
그냥 그렇다구요...
모두 주말 잘 보내시길...
참 이글퍼가시는 분은 다음까페 생존21에서 출처임을 반드시 기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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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미군의 트라우마키트 VS 한국군의 비상구급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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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과실도 아닌 사고도 책임을 물으니까 눈치만 보고 복지부동 하는거죠.
자..응급환자..총상입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19헬기 부르면 한시간내로 옵니다.
근대 군 작전지역이고..방공구역이라서..소방청에서 헬기를 보내줄까..라고 묻는데도...
담당 당직사관(예를들어 소위)은 답을 못합니다..왜냐하면 상부의 허가를 받아야 되거든요..(예를들어 대위)
그래서 상부로 전화를 겁니다..대위 상급자가 전화안받습니다..화장실에서 있어서..
드디어 상급자 대위와 전화연결됩니다. 상급자는 결론을 못내립니다..더 상급자(중령)의 허가가 필요하거근요
중령님에게 연락합니다..중령님 주무시는 중입니다. 겨우연락이 됩니다..중령님도 허가를 못내립니다.
사단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거든요..
@뱃살난감(대구) 사단장님은 간만에 술한잔하고계십니다(이번같은 비상근무시가 아니고 평시라면 그럴수도 있죠)..
겨우 연락이 됩니다..허거가 납니다..근데 그동안 2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예..소설입니다..헤헤...
근데 허가안받고 조치를 취하면 진급이 막히거든요...
그냥 소설이라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군도 원래는 그랬다던데요...이라크전쟁을 겪으면서 거의 자유화된부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군용지급품은 미군이라도 항상 풍족하지는 않겠죠..아무리 시스템화되어도 보급에는 시간이 걸리는법..
그래서 풀어줬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저도 어디선가 읽은 내용입니다만..
우리 아들넘 희귀병 치료제도 보내 줬는데 사제라고 압수됐어요..ㅠㅠㅠ
그럴려면 군대에서 구입해서 지급해주던가
외출을 내보내서 병원을 보내주던가해야 되는데
지오피 근무라서 그것도 불가능.....지미뤌..ㅠㅠㅠ
암퉌가눼 군대 보급품은 좀 고쳐야 합니다..
@재난구조대(창원) 그거 민원넣어야 되는 사항 아닌가요..헐...
그건 민원을 넣어서 뒤집어야 할 사안인데요.
2달후에 돌려 받긴 했는데 좀 찝찝합니다...
군대 안보낼수 있으면 안보내야 합니다..ㅠㅠㅠ
소모품은 줄께없으니
사제 써도 된다고 하긴하더군요.
작업용장갑같은거 말입니다.;;;
겨울에 핫팩도 사서 보내줘야 합니다..
안보내주면 동상 걸려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빽에 들어있는 응급장비가 웬지 괜찬게 보이네요
군의관도 제대로 확보 못하는 곳이니...
대박 유익한 정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군인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나라.
군인들의 목숨의 가치를 저따위로 생각하는거죠 뭐...
이거아마존에서 구매가능한가요?
ebay에선 수입금지품목이라는데..구입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