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유적지 월악산
덕주공주와 마의태자길 송계계곡 물놀이
송계계곡 덕주계곡
https://youtu.be/4i7IM01cDb4?si=BWVIn3lYbkfyWneV
전국이 찜통더위다. 햇볕 따갑고, 그 아래서 몇 초만 움직여도 온몸에서 땀이 주~루~룩 흐른다. 말 그대로 땀범벅이 된다.
자연히 계곡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다. 울창한 숲 그늘이 펼쳐지고, 그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이 순식간에 더위를 식혀준다.
충북 제천의 송계계곡은 해발 1094m의 월악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이어지는 곳으로 풍치도 아름다워 피서철 가족 을 위한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덕주골 입구 주차장에서 월악산을 오르는 곳에 위치한 수경대는 거울같이 맑은 물이 담겨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학소대는 소나무에 한 쌍의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곳이다.
계곡 끝으로는 덕주사 마애불과 덕주사가 있고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월악산 영봉을 오를 수 있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여행작가본부에서 운영하는 실크로드 투어단 한국의옛길 제63차 정기트레킹을 출발한다.
덕주골 주차장에서 출발 월악산 옛길 탐방로로 들어서 학소대를 지나 수경대로 덕주계곡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덕주산성 동문을 지나 덕주사를 경유하여 마애불 방향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영봉 표지판을 따라 오른다.
영봉 방향과 이정표와 마애불표지판이 나오고 구경하고 가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웅장한 은행나무를 지나 마애불입구에 도착하니 마애불앞에 거대한 작업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몇년전 이곳에 와서 마애불 단풍 물결에 감격했던 시간을 잠사 회상해본다.
내친김에 영봉으로 올라가보픈 마음이지만 오늘은 역사와 문화체험긴이라 보기하고 만다
하산길로 내려서는데 망태버섯이 화려하게 피어 가는 발걸음을 잡고 있었다.
덕주계곡을 내려서 시원한 옥류가 놀이터를 제공하는 송계계곡에 도착한다.
이내 몸을 풍덩 계곡물에 담그면서 송계계곡 주변 경관에 빠져본다.
크고 널찍널찍한 바위들이 계곡 곳곳에 널려있고, 그 틈을 비지고 수정처럼 맑고 차가운 물이 흘러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계곡으로 들어가면 병풍처럼 펼쳐진 월악봉이 자연대, 월광폭포, 학소대, 망폭대, 수경대, 팔랑소 등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절경을 품고 있다.
첫댓글 월악산 송계계곡 덕주산성(덕주공주와 마의태자길)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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