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복선전철 착공…중부내륙 발전 기대
원주~제천 복선전철 기공
총 1조1,401억원 투입
2018올림픽 이전 개통
◇충북 제천역에서 열린 원주~제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 기공식에 참석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정병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공식을 축하하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전전철 사업이 기공식을 하고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역광장에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원주~제천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1조1,401억원이 투입되며 서원주~남원주~봉양~제천 구간 44.1㎞를 연결하게 된다.
원주~제천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54km인 노선이 41km로 단축되고 운행속도도 시속 110km에서 250km로 향상된다.
선로용량도 하루 편도 52회에서 127회로 대폭 늘어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관람객 수송은 물론 원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권 관광수요 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는 2017년께 무실동 일대에 예정돼 있는 남원주역사를 신설하는 한편 철도공사와 협의해 학성동 원주역사 및 폐노선 활용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원주~제천간 복선전철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희망 철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1.9.29 원주=이명우기자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착공
국토부, 1조1401억 투입 2016년 완공… 이동시간 20분 단축 효과
원주 시내를 우회해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이 첫삽을 떴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역 광장에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들어갔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중앙선(청량리~경주) 총 362.9㎞ 구간을 복선전철화한다는 계획 하에 추진되는 것으로 이 가운데 서원주∼남원주∼봉양∼제천 구간 44.1㎞에 총 1조14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54㎞인 노선이 41㎞로 단축되고 운행속도도 시속 110㎞에서 시속 250㎞로 향상된다.
또한 원주∼제천 소요시간도 4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게 되며 선로용량이 하루 편도 52회에서 127회로 대폭 늘어나는 등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원주의 광역도시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주 도심을 우회하는 서원주∼남원주 구간과 남원주∼제천 구간이 신설되면서 원주 구도심권을 통과하는 기존 선로가 폐지돼 원주 구도심 개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원주시는 반곡역 역사(驛舍)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관광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존 선로와 역사를 제거하거나 재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선 원주시 도시개발사업본부장은 “도심을 통과하는 구 노선이 폐지되면 철로가 지나는 우산동과 학성동, 봉산동 등 구도심 지역 경제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원주시는 구도심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서원주역과 남원주역에 대한 역세권 개발을 위해 내년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1.9.29 원주/김기섭
첫댓글 남원주 역세권 개발에 많은 기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