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산오이풀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원산의 '산오이풀(지유초)'
장미과/오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애교'
학명 Sanguisorba hakusanensis Makino

개화시기는 8∼10월이며, 붉은 자줏빛으로 핀다. 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꽃잎은 없다. 꽃밥은 마르면 노란 갈색이 되고 밑부분이 짙은 갈색이다. 줄기의 높이는 40∼80cm이며, 뿌리줄기가 굵고 옆으로 뻗는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줄 모양 긴 타원형이고, 양 끝이 둥글며 뒷면이 흰색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네모진 모양이고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뿌리를 지유(地楡)라 하여 출혈증, 이질, 대하등, 위장염, 습진, 화상, 옹종 등에 쓴다.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의 고산지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번식은 이른 봄에 옆으로 나온 새싹을 보고 뿌리를 나누거나 종자를 채취해 보관 후 2월경 화분에 뿌린다. 종자 발아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개체를 얻을 수 있다. 물 빠짐이 좋고 토양에 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 곳을 선정해 심는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