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재배: 씨앗 파종부터 수확까지 완벽 가이드
1. 당귀란?
당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입니다. 약 2,000년 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뛰어난 영양 성분과 건강 기능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당귀 종류
당귀는 크게 참당귀, 개당귀, 일당귀로 나뉩니다.
- 참당귀: 가장 일반적인 종류이며, 약용 가치가 높습니다.
- 개당귀: 참당귀보다 크고 잎이 더 넓습니다. 채소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 일당귀: 한 해에 한 번만 꽃을 피우는 당귀입니다.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3. 당귀 재배 방법
3.1 씨앗 파종
시기: 3월 하순 ~ 4월 중순 또는 9월 ~ 10월
방법:
- 씨앗을 깨끗이 씻어 24시간 물에 불린 후 파종합니다.
- 묘상에 씨앗을 흩어 뿌리거나 5~10cm 간격으로 줄뿌림 합니다.
- 씨앗 위에 얇게 상토를 덮고 물을 넉넉히 줍니다.
- 묘상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고, 토양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3.2 종근 모종 심기
시기: 4월 상순 ~ 4월 중순 또는 9월 ~ 10월
방법:
- 건강한 1년생 당귀 모종을 구입합니다.
- 줄 사이 50~60cm 간격으로 2줄로 15~20cm 깊이로 골을 파고, 포기 사이를 25~3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 심은 후 충분히 물을 줍니다.
3.3 관리
- 햇빛: 당귀는 햇빛을 좋아합니다.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이 비치는 곳에 심어주세요.
- 수분: 토양이 마르면 물을 넉넉히 줍니다. 하지만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거름: 성장기에는 1개월에 한 번씩 유기질 비료를 줍니다.
- 병충해: 당귀는 진딧물, 콩나물지네, 혹파리 등의 해충과 잿병, 잎마름병 등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방제를 해야 합니다.
3.4 수확
시기: 1년생 당귀는 심은 지 1년 후 가을에 수확합니다. 2년생 이상의 당귀는 봄에 새싹을, 가을에 뿌리를 수확합니다.
방법:
- 삽을 이용하여 당귀 뿌리를 조심스럽게 캐냅니다.
- 흙을 깨끗이 털어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하거나, 얇게 썰어 차나 탕으로 활용합니다.
4. 당귀 재배 팁
- 당귀는 배수가 잘 되는 부드러운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 심기 전에 퇴비나 완숙된堆肥를 충분히 넣어 토양을 개선합니다.
- 잡초를 정기적으로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 해줍니다.
- 꽃대가 올라오면 꽃을 따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꽃이 피면 약용 가치가 떨어집니다.
5. 당귀 활용
당귀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