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요~
전체적으로 크림 컬러로 장식되어 따뜻한 느낌을 주는 집이에요. ^^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속커튼으로나 사용할만한 빛 투과율이 좋은 커튼을 겉으로 빼고
안쪽에 블라인드를 달았어요~ 요고요고 나중에 신혼집 꾸밀때 써먹어야겠어요~ +ㅁ+
다른 커튼들보다 주름을 아주 많이 잡아도 예쁘겠어요~

벨벳 타이블보와 체크 무늬가 들어간 의자도 잘 어울려요~~
여러 꽃을 섞어서 장식하는 것도 예쁘지만
전 이렇게 투명한 유리병에 한가지 종류만 꽂아두는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욕실 심플하면서 우아한 멋이 있어요~
욕실도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와 우드 그리고 파란색 비누가 살포시~ ^^

주방 너무 예쁘죠!!
보통 나무로 된 트롤리는 많이 봤는데 저 라탄 바구니 트롤리도 마음에 들어요
노란빛이 돌지도 않는 적당히 따스한 색감의 화이트와 우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같은 화이트라도 느낌이 많이 다른데.. 깔끔하고 깨끗한 컬러일 수록 차가운 느낌도 많이 들구요~
거실에 푸른색 쿠션이 하나 있었는데 주방에는 푸른빛의 행주들을 사용하고 있네요~
은근히 집안 곳곳에 파란색이 있어요~~


청소년인 아이방이에요~~ 가구 자체는 아이스럽지 않지만
푸른색의 스프라이트 침구를 사용하니 아이방 답지요? ^^
라탄 바구니는 아무렇게나 담아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어서 좋아요~


공간을 서재, 리빙룸, 다이닝룸으로 나눴어요~~
이렇게 소파 뒤에 벽 전체를 가리는 책꽂이를 두는 것도 나중에 거실에 꼭꼭 해둘거에요~~
항상 머릿속으로만 그리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사진으로도 딱 찾았네요 ^^

아침에 꽃샘추위가 몰려와 봄햇살을 믿고 싹튼 새싹들이 춥게 보이는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