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뒤에 아시안컵이 열리는데
누가 되든 지금 당장 감독직을 맡아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장담을 못하죠.
무조건 자리가 보전된다면 모를까 누구든 6개월 남은 큰 대회에서의 선전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독이 든 성배를 삼키지 않을겁니다.
거기다 친 정몽준 조중연파의 수장이자 인맥축구의 선봉장, 사조직 열하나회의 수장 홍명보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죠.
멀쩡히 아시아 지역예선 통과시킨 감독을 쫓아내고 자기가 U-20 감독자리 강탈한게 홍명보입니다.
대중들에게 드러난 번지르르한 이미지를 앞세워 정몽준에게 꼬리를 흔들며 양아들마냥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인데
아시안컵을 우승시키더라도 아시안게임, 올림픽 결과에 따라 홍명보에게 감독직을 강탈당할 확률이 높죠.
누가 되든 지금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건 상당히 꺼려지는 일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독일에 클린스만 감독이 있다면, 한국에는 홍명보 감독이 있습니다. 홍명보는 선수시절 이룬 업적가지고도 평생까임 방지권을 획득했습니다. 정해성,박성화,김호곤 보다는 말아먹어도 좋으니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컵 갔으면 합니다. 어차피 말아먹을꺼면 젊은이에게 경험치를 주는게 더 낫겠죠.
클린스만이 독일축협 회장에게 아부하고 딸랑이처럼 꼬리를 흔들며 남의 자리 강탈해가나요? 클린스만에 대한 모욕이네요.
선수시절 업적으로 평생까임 방지권이요? ㅎㅎㅎ 차범근 감독이 무슨 소리 들었는지나 아십니까?
스타일님 그럼 홍명보는 아부하고 딸랑이처럼 꼬리 흔드는건가요??? 비판을 해도 참....
홍명보가 언제 아부하고 꼬리를 그렇게 흔들었나요? 증거 있나요?
인맥이나 축협과의 관계 때문에 홍명보 감독을 깍아내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축협이 홍명보 감독을 이용하는 느낌도 강하긴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선수와 코치로 월드컵만 5회 경험 했고 히딩크, 아드보카트 와 같은 감독도 경험해 봤습니다.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 축구에 큰 자산임에는 분명합니다. 물론 지금 대표감독을 맡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2014년 이후에나 맡았으면 합니다.
말 드럽게하네. 꼬리 흔들며? 이딴 식의 비난은 안티카페 만들어서 하쇼
비난 쩌네 청소년 월드컵 8강 올려놔도 이렇게 비난을 하나?
진짜 말을 심하게 하시네요. 홍명보가 감독직을 강탈하는 게 아니라 축협이 감독직을 강탈하는 거 아닌가요? 주어가 잘못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