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 해병대 캠프무적와 'We Go Together'
캠프무적에 2015년 프로축구·야구 관람 지원
지난 7일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대릴 에스 모어스마 중령에게 오는 2015 포항 스포츠관람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청)
미 해병대 창설 239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캠프무적(부대장 대릴 에스 보어스마 중령)의 주관으로 지난 7일 필로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영어 체험학습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 활동 등
포항시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줘 감사하다"며
캠프무적에 오는 2015년 프로축구와야구 관람티켓을 전달했다.
이에 대릴 에스 모어스마 중령은
"포항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상호간 함께 우정을 나누고 발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자"며 "We Go Together"로 화답했다.
시가 지원한 스포츠관람권은 다음해 포항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29경기, 프로야구 9경기로서
매 경기당 캠프무적 미해병대원을 대상으로 20명씩 지원한다.
한편 '캠프 무적'은 1980년 설립한 한반도 주둔 유일한 미 해병대로
미 해병대 원정군의 훈련과 작전에 필요한 시설 및 보급품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