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649603
대학생은 이종현만 살아남았다. 문성곤, 강상재(고려대) 최준용(연세대) 한희원(경희대)은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프로아마최강전서 무릎을 다친 윤호영의 경우 2주 진단을 받았지만, 1개월 남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참가할 수 있다고 결론이 내려진 상태. 다만, 29일 개막하는 윌리엄존스컵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건 이종현의 발탁과 강상재의 탈락이다.
결정적으로 강상재의 4번 포지션에 이승현과 윤호영이 버티고 있다. 특히 최강전서 확인된 이승현의 기량은 물이 올랐다. 오리온스 입단 1년만에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비 공헌이 상당히 높다. 대만과의 연습경기 당시에도 이승현은 대표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종규와 이종현이 자신의 몫을 하기 바쁠 때 이승현은 선배들 속에 완벽히 녹았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윤호영의 노련미를 포기할 수 없었다. 김 감독은 "호영이는 존스컵에서 빼주면 몸 상태를 회복할 것 같다"라고 했다. 결국 현재 대표팀 시스템에선 강상재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상재는 또 다음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정말 좋은 선수"라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윌리엄 존스컵 일정(한국시각)
8월 29일 토요일 14시 한국 - 이란
8월 30일 일요일 14시 러시아 - 한국
8월 31일 월요일 18시 한국 - 필리핀
9월 1일 화요일 18시 미국 - 한국
9월 2일 수요일 18시 한국 - 뉴질랜드
9월 3일 목요일 18시 대만white - 한국
9월 4일 금요일 16시 일본 - 한국
9월 6일 일요일 20시 대만blue - 한국
* 여기서 미국은 우리가 아는 그 팀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고 대만 a팀은 blue로 보여집니다. 대만 blue팀의 경기들이 전부 마지막
경기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예선일정(한국시각, 한국,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가 C조)
9월 23일 수요일 17시 45분 한국 - 요르단
9월 24일 목요일 20시 30분 한국 - 중국
9월 25일 금요일 12시 45분 싱가포르 - 한국
c조2위가 될 경우 일정(한국시각)
9월 27일 일요일 12시 45분 vs (d조2위)
9월 28일 월요일 12시 45분 vs (d조1위)
9월 29일 화요일 12시 45분 vs (d조3위)
c조1위가 될 경우 일정(한국시각)
9월 27일 일요일 20시 30분 vs (d조3위)
9월 28일 월요일 20시 30분 vs (d조2위)
9월 29일 화요일 20시 30분 vs (d조1위)
* 차마 그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고 c조 3위가 될 경우의 일정은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D조에는 대만, 레바논, 카타르, 카자흐스탄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죽음의 조라고 생각되기에 d조 팀들과 경기할 때는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정신무장을 완벽히 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궁금해서 확인 결과 C조 3위가 되면 27, 28, 29일 22시 30분에 경기가 펼쳐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개최국인 중국과 같은 조가 되어서 좋은 점은 2차 리그의 경기시각이 일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A조와 B조의 2차리그의 경우 경기시각이 조금씩 달랐으나
C조팀들의 경우 순위에 맞춰서 3일동안 경기 시각이 일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최국에게 조금이라도 일정을 유리하게 작용하려고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덕분에 D조팀들은 계속 다른 시각에 경기를 치릅니다.)
비록 국대 선발 과정에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응원은 해야겠죠 ㅠㅠ
사실상 대표팀에 대한 저의 기대치는 최대가 4강입니다만 선수들은 분명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
어떻게든 2차리그에서 2위 이상을 거둬야 8강 토너먼트에서 이란과 필리핀을 피할 수 있습니다.
2위를 기록한다면 A, B조 2차리그에서 3위를 기록할 일본과 맞붙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어쨌든 결론은 이란, 필리핀은 생각하기 이전에
1차리그의 중국, 2차리그의 레바논, 카타르, 카자흐스탄 등의 복병들을 넘는 것이
현재의 대표팀에게는 중요한 과제로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 존스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모두 야구와 겹치지 않는다면 중계를 해주지 않을까 하고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만
현실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어디서든 중계가 꼭 잘 되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물론 그에 앞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2인 대표팀 명단
가드 - 양동근(울산), 김태술(전주), 박찬희(안양), 김선형(서울SK)
포워드 - 조성민(부산), 이정현(안양), 문태영(서울삼성), 윤호영(원주)
센터 - 이승현(고양), 김종규(창원), 이종현(고려대), 하승진(전주)
감독 - 김동광
코치 - 김상식, 조상현
전력분석원 - 이창수
첫댓글 이렇게 기대가안되는 국대는....오랫만이네요
일정 장난아니네요
필리핀 블라체 출전하나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완주하길..
꼼꼼한 정리 감사합니다.
국제 농구 일정을 꼭 이렇게 밖에 못 짜나요? 가장 힘든 종목 중에 하나인 구기종목을 말입니다. 예산이 많이 들어서 그런가요?
국제 농구 일정은 언제나 연전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지난 농구월드컵, 아시안게임 더 이전의 아시아선수권 모두 4연전,5연전을 치렀습니다. 작년에 모비스는 달랑 7명의 선수로 7연전 정도 되는 윌리엄존스컵 일정을 치렀고 끝내 우승했습니다.
중계방송은... 해줄라나요.....
윤호영이 국대서 보여준게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 부상 갓 회복해서 얼마나 보여줄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대만은 은근히 농구에서 한국 집착하는듯, 존스컵 예선전 마지막 경기는 언제나 자국A팀대 한국팀의 경기 ㅋㅋㅋㅋ
참 기대가 안되는 국대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과거 같은 참사는 안일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