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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ship_Manager - 103
2006 GERMANY WORDL CUP !!!
이탈리아 VS 포르투갈
16강에서 맞붙은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보여줬
다. 이탈리아는 페널티 안에서 몬텔라의 완벽한 찬스를 맞았으나 베토의 파
울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토티의 페널티킥을 포르투갈 골키퍼 큄
이 막아내면서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 되었다. 포르투갈도
반격을 시도하지만 이탈리아의 철벽수비를 뚫을 수는 없었다. 결국 포르투갈
의 피구가 자우리에게 깊은 태클을 하면서 전반 29분만에 퇴장을 당하고 말
았다. 이탈리아는 총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전을 득점없이 0 : 0 으로 끝내고 만
다. 이탈리아의 유망주인 로시를 빼고 늦깍이 대표선수인 루카 토니를 출격
시켰다. 이번 포르투갈전에 출전하면서 A 매치 3경기째 출전한 토니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후반 5분을 남겨 놓고 바레시의 프리킥을 토니가 헤딩
을 하면서 A 매치 첫 골을 쏴 올렸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토니가 결국
한 건 터트려 주면서 이탈리아가 포르투갈을 1 : 0 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ITALY (1) : PORTUGAL (0)
L.토니 (ITALY) - "84
스페인 VS 독일
마침내 전자가 무너졌다. 개최국이란 핸디캡을 업고 진행된 독일은 수차례 경
고를 받으면서 거친 플레이가 일어났다. 스페인의 코너킥에서 웬젤이 카피의
어깨를 누르면서 공을 걷어냈으나 심판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스페인
킥커인 멘티에타가 가볍게 넣으면서 1 : 0 으로 앞서나갔다. 그 후, 더욱 과격
해진 독일 선수들은 전반 30분부터 40분까지 옐로카드를 4강이나 받으면서 불
안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전반 42분, 독일의 골키퍼 버트가 라울의 슛을 막
았으나 잡지 못하면서 그 공을 스페인의 세르지오가 공을 잡아채려 하자 버트
가 세르지오의 발목을 걷어 차면서 퇴장을 당했다. 최대 위기에 몰린 독일은
홈구장에서 완전 망신을 당하기 일쑤였다. 결국 또 다시 멘디에타가 페널티킥
을 성공시키면서 2 : 0 으로 앞서 나갔다. 독일 선수들은 후반전이 되면서 더더
욱 난폭해 졌다. 후반 시작한지 3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팀과 보메가 옐로카
드를 받았고, 결국 스페인의 카탈라는 부상을 당해 니노와 교체 되었다. 어수
선해진 독일 진영엔 수비실책들이 자잤고, 그틈을 타서 카피의 슛까지 더하면
서 3 : 0 으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SPAIN (3) : GERMANY (0)
G.멘디에타 (SPAIN) - "PK 13, "PK 42
카피 (SPAIN) - "78
중국 VS 아르헨티나
당연한 결과라고 해야 할까. 16강 까지 간 것도, 예선전에서 네덜란드를 제치
고 1위를 차지한 것도 기적으로 불러 일으키면서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로 떠
오른 중국이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면서 8강 진출이 좌절 되었다. 전반
전을 득점없이 무사하게 마쳤지만 후반전에 사비올라, 크레스포 투톱의 활
약에 2골을 내주면서 2 : 0 으로 이기면서 중국은 16강 까지 간 것을 좋게 평가
하고 나섰다.
CHINA (0) : ARGENTINA (2)
J.사비올라 (ARGENTINA) - "64
H.크레스포 (ARGENTINA) - "72
잉글랜드 VS 브라질
예선전에 2승 1무로 가볍게 올라온 잉글랜드와 1승 1무 1패로 어렵게 올라온
브라질이 다시 만났다. 2002년 월드컵에서도 이 둘은 8강전에서 만났지만 그
때는 호나우딩요의 활약으로 2 : 1 로 이긴 바가 있다. 그러나 호나우딩요는
후반전에 퇴장을 당했지만 2 : 1 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결국 브라질의 승리로
끝이 났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설욕전에 나선 잉글랜드지만 선취골을 프랑
카 몫이었다. 전반 24분, 카카의 크로스를 받은 프랑카는 여유를 부리면서 잉
글랜드 골키퍼 뱅크스까지 제치면서 1 : 0 으로 먼저 한 점 앞서 나갔다. 후반
전에 들어서면서 브라질을 더욱 더 압박을 가했다. 후반 20분, 데데의 프리킥
을 프랑카가 헤딩으로 한 점 더 뽑아내면서 2 : 0 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
나 여기서 무너질 잉글랜드가 아니었다. 프랑카의 두번째 골이 있었던 2분 뒤,
베컴의 코너킥을 잔센의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그 이후, 이렇
다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또 다시 2 : 1 로 지고 말았다.
ENGLAND (1) : BRAZIL (2)
프랑카 (BRAZIL) - "24, "65
M.잔센 (ENGLAND) - "67
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
드디어 16강전. 한국은 다행스럽게 그나마 나은 강국인 우크라이나를 만났
다. 우크라이나는 세브첸코-샤이스첸코의 투톱을 내세우며 전형적인 4-4-2
로 나서며 3-4-3 으로 나온 한국을 맞이했다. 한국은 김용대를 16강의 수문장
으로 내세우고, 이영표, 박재홍, 송종국 이 쓰리백으로 사용했다. 수비형 미
드필더에 김남일 대신 백지훈이 출전했고, 박지성, 차세찌, 설기현을 미드필
더로 세웠다. 그리고 박주영, 조재진, 최태욱의 쓰리톱을 가동시키면서 초반
에 승부수를 걸었다. 첫 골은 의외로 쉽게 터졌다. 전반 14분 박지성의 크로
스를 받아 조재진의 헤딩으로 선취골을 넣으면서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
혔다. 그러나 5분 뒤, 코스티샤인의 헤딩슛을 김용대가 막았지만 벨리크가
튕겨나온공을 처리하면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반격에 나선 한
국은 차세찌의 엄청난 돌파로 우크라이나 수비수를 2명이나 제치고 크로스를
날리고 박지성의 발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또 5분 뒤, 샤인스첸코
가 최태욱, 박재홍, 박지성을 차례로 제치면서 환상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수도 없이 위협을 했으나 우크라이나의 철벽수비
에 막혀 좀처럼 득점이 나질 않았다. 후반 43분, 막바지에 이르는 한국은 총공
세를 펼치면서 수비수까지 오버랩에 시도했다. 송종국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박지성이 원터치로 골문을 향해 차면서 역전에 성공한다. 불과 경기가 끝나기
2분전에 일어난 일이다. 한국은 2002년에 이어 또 다시 기적을 일으킬 것인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OUTH KOREA (3) : UKRAINE (2)
조재진 (SOUTH KOREA) - "14
O.벨리크 (UKRAINE) - "19
박지성 (SOUTH KOREA) - "31, "88
S.샤이스첸코 (UKRAINE) - "40
핀란드 VS 미국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피파랭킹 5위에 빛나는 핀란드와 북중미의 강호 미국
이 만났다. 전반 4분만에 레이나의 멋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핀란드
의 영웅 포셸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이루었다. 그러나 전반 13분, 포셸의 부상
으로 비상이 걸린 핀란드는 할 수 없이 유망주 페트레스쿠가 포셸 대신에 출전
했다. 페트레스쿠 역시 뛰어난 선수임이 분명하다. A 매치 12 경기 밖에 출전하
지 않았지만 6골을 넣으면서 포셸의 뒤를 이을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전
반 37분, 코비 브라이언트의 헤딩골로 2 : 1 로 역전을 당하면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을 준비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비즐리의 빠른 돌파에 이어 골을
터트렸다. 거기다 18분 코비 브라이언트의 쐐기골까지 합하면서 4 : 1 로 벌어지
게 되었다. 그러나 페트레스쿠의 만회골로 4 : 2 로 패하면서 결국 핀란드는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FINLAND (2) : U.S.A (4)
C.레이나 (U.S.A) - "4
M.포셸 (FINLAND) - "6
L브라이언트 (U.S.A) - "37, "62
D.비즐리 (U.S.A) - "46
T.페트레스쿠 (FINLAND) - "75
덴마크 VS 네덜란드
숨막히는 혈전이었다. 먼저 네덜란드의 다비즈가 선취골을 기록했지만 10분 뒤,
루드 굴리트가 페널티 안에서 손을 사용해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동점을 만
들어 냈다. 네덜란드는 좋은 찬스가 많이 있었지만 부정확환 슈팅으로 인해 그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결국 연장전까지 돌입한 두 팀은 연장 후반이 끝나기
2분을 남기고 클루이베르트의 프리킥을 스탐이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역전에 성
공한다. 골든골 규정에 따라 네덜란드가 2 : 1 로 힘겹게 이기면서 8강 진출을 확
정 지었다.
DENMARK (1) : NETHERLAND (2)
E.다비즈 (NETHERLAND) - "23
K.마드센 (DENMARK) - "PK 39
J.스탐 (NETHERLAND) - "118
헝가리 VS 세네갈
아드보카트가 이끄는 헝가리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프리카 돌풍인 세네
갈을 16강전에서 2 : 1 로 잠재우면서 8강 까지 진출하는 무서움을 보였다. 왕년엔
대표팀의 최고를 자랑했던 헝가리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진출하기 전까진 거
의 유럽축구에서 별로 보이지도 않던 나라였다. 그러나 아드보카트의 지휘아래 새
롭게 바뀐 헝가리는 빠르게 발전해 나갔다. 초반 세네갈의 선수 두명이 부상으로
교체 되면서 약간의 유리함이 붙은 헝가리는 전반 26분, 푸스카스가 선제골을 터
트렸다. 후반전에도 역시 15분 페헤르가 한골 추가하고, 경기 종료 직전 은'디아
예의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려 결국 2 : 1 로 헝가리가 승리를 거두었다.
SENEGAL (1) : HUNGARY (2)
F.푸스카스 (HUNGARY) - "26
M.페헤르 (HUNGARY) - "60
O.은'디아예 (SENEGAL)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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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6강 상대는 우크라이나 였습니다..-_-
그럼 8강 상대는 누구일까~~~요!
첫댓글 미국입니다!
cm의 방식을 아시는군요..ㅋ
헐 우크라이나 였군.. 내심 네덜란드를 기대했는디 ㅋㅋㅋ 다음 상대는 미국 같다는!
네덜란드는 제가 사절 -_-ㅋㅋㅋ
스타하느라 늦었다ㅠㅠ
저는 전략겜은 젬병이라;;
우크라이나 잡고, 짱깨의 이변은 이걸로 끝이군요..
16강까지도 기적이었음..
아니 이런 나에게 이미 대회 결과를 스포해준 치구사님아니시오!! ㅠㅠ
헐..................................................
크흥 -_- 잉글랜드를 기대했다는 ㅎㅎ
ㄴㄴㄴ 사절사절..
앗... 치구샅님 나오셧다. 지금 친구들이랑 술한잔 걸쳐서 재대로 못보고 있음.. 우크라이나 엿군 ㅡㅡ;; 이번대회는 강팀들 많이 ㄷ올라왓군요! 깨주세요 치구사님 +_+
다 무너트려 버리겠삼~ㅋ
다음상대미국
님도 역시..
오오 헝가리 이겼군요 클클
저희 전술 덕분이죠..(퍽)
갠적으론 헝가리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쿄쿄..
그러면 한국 무조건 이기게 해야죠 -_-ㅋ
오 ㅋㅋ 짱개 ㅋㅋ 끈났군 ㅋㅋ 아마도 한국 대 브라질 할건 예상 ~
브라질이 젤 무서움..ㅠ
우리나라 대박 . 네덜란드 진짜 힘겹게 승리했네요 . 대략 네덜란드
네덜란드 강한 포스가 안느껴지네요..ㅠ
껄껄 역시 브라질// 제대로 우승하자 아마도 한국 상대는 네덜란드가 아닐까//
약한 포스를 지닌 네덜란드 어쩌면 잡을 수 있을지도..ㅋ
대한민국, 우승고고!ㅎㅎ; 브라질, 잉글랜드가 빅매치엿네;ㅋㅋ
그러나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ㅠ
짱꼴라와 4강에서 붙길 원했는데......
저도 그걸 원했으나..ㅠㅠ
나 맞았당!
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