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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내년부터 모바일 현역 및 군인 가족 인증시스템 ‘밀리패스’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육군 제공) 2021.12.9/뉴스1
밀리패스 가입 대상은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을 비롯해 육군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이다. 군인 가족은 기혼 간부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까지, 미혼 간부와 병사는 부모님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병사가 전역하면 부모님은 자동 가입 해지된다. 예비역도 밀리패스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예비군으로 편성되어 교육을 받는 시점까지만 활용할 수 있다.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전역 후에도 계속 활용이 가능하다.
밀리패스 구축 사업은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공모에 육군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이 제안한 ‘현역 및 군인가족 인증체계 구축’ 사업이 공공부문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1억8000만 원이다. 육군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국방부와 협조해 밀리패스 서비스를 해·공군과 해병대까지 포함한 전군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출처 육군, ‘종이 휴가증’ 사라진다…앱 하나로 신분인증·할인 ‘원스톱’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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