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뜻을 가진 한자는
선생님, ‘만남’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는 상황에 따라 꽤 다양합니다. 특히 선생님처럼 한자 조어를 만드실 때는 만남의 성격을 구별해서 쓰면 좋습니다.
한자기본 뜻‘만남’의 뉘앙스
| 遇(우) | 만나다, 마주치다 | 우연히 만남, 조우 |
| 逢(봉) | 만나다 | 사람·때를 만남, 운명적 느낌 |
| 會(회) | 모이다, 만나다 | 서로 모여 만남 |
| 見(견) | 보다, 만나다 | 직접 만나 봄 |
| 接(접) | 접하다, 맞닿다 | 가까이 접촉하며 만남 |
| 遭(조) | 만나다, 당하다 | 좋고 나쁜 일을 맞닥뜨림 |
| 際(제) | 즈음, 경계, 접하다 | 서로 접하는 관계·때 |
| 邂逅(해후) | 우연히 만남 | 특별히 우연한 만남 |
| 遇合(우합) | 만나 합함 | 서로 만나 결합함 |
특히 조어에 좋은 세 글자
① 遇 — 우연한 만남
遇人 — 사람을 만나다
遇緣 — 인연을 만나다
‘뜻밖의 만남’에는 遇가 가장 좋습니다.
② 逢 — 인연적인 만남
逢人 — 사람을 만나다
逢時 — 때를 만나다
逢은 단순한 접촉보다 어떤 사람이나 때를 마주하게 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③ 會 — 함께하는 만남
會友 — 벗을 만나다
會衆 — 여러 사람이 모이다
만나서 함께한다는 의미에는 會가 좋습니다.
④ 接 — 가까이 다가가는 만남
接人 — 사람을 접하다
接心 — 마음을 서로 접하다
선생님이 앞서 만든 傍觸傍感과 연결한다면 接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선생님 조어에 가장 추천한다면
만남 = 遇 / 逢 / 會를 우선 추천합니다.
특히 의미를 나누면:
遇 = 우연히 만남
逢 = 인연처럼 만남
會 = 서로 모여 만남
따라서 선생님께서 ‘만남’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어를 만드신다면 遇가 가장 활용도가 높고, 철학적·운명적인 만남이라면 逢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첫댓글
어제 올려주신 1이라는 의미를 가진 글자와
같은 맥락으로 만남이라는 의미를 가진 글자도 많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