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인맥, 학연과 지연으로 똘똘 뭉친 청정무결한 수익만을 위한 단체로 보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부 독일사람들 같이 똑 부러졌으면 벌써 축구협회 간부니 임원이니 매장당했을 겁니다.
굉장히 폐쇄적이고 자신들 이익 챙기기에 바쁘고 자기들 라인 사람들만 쓰려하고...(FIFA의 축소판인듯....)
기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만들어요... 단지 기대가 남아 있는건 유망주들과 현역 프로선수들 정도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참 재미있는 집단이에요.
이용수 해설위원이 기술위원으로 있을 때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니까 그 때 부랴부랴
에메 자케, 거스 히딩크, 보라 밀루티노비치 ? 요렇게 후보군 짜놓구
히딩크 겨우 영입해서 4강 달성했더니 ........
재계약 이런거 없었죠
히딩크 일본인 기자와 인터뷰에서 (스페인전이 끝나고 였나?)
"재계약은 하실 생각입니까?" 라는식으로 물었었다죠
히딩크 감독은 내심 할 생각은 있었던듯이...
"보통 유럽축구에서는" 대회의 중반쯤 되면 재계약 협상?제의?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내게는 그것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 라고 인터뷰 했었어요
생각나는대로 적은 건데 거의 정확한 듯...
이 말은 히딩크 감독이 유임할 수 도 있었다는 뜻이고, 반대로는 축구협회가 제대로 데였다고 해석할 수 있죠
감독에게 모든 권한이있어야 하는데 아마도 히딩크가 그 모든 권한을 가진 첫번째 우리 국대 감독이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돈 문제도 컸겠지만 ... 이 만큼 개념이 없었던 축구협회였죠...
히딩크 물론 아쉽지만... 그걸 이야기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개혁이 필요하다는 걸 얘기하는겁니다.
하나 더 생각나는게 있는데요...
이용수 해설위원 동영상 인터뷰였는데...
기술위원 사퇴하고 나서 하신거였는데... 국대 선수들 포상금 균등지급을 주장하셨었대요
근데 옆에 축협 무개념 인간이 " 그러면 당신한테도 콩고물 조금이라도 더 떨어질꺼 같기라도 해?"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답니다. 그래서 빈정상하고 그 후에 자리에서 물러나신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바뀌어야 살 수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모조리......
첫댓글 정말 어떻게해야 바뀔까요 ..
이것도 항상 월드컵끝나면 나왔던 얘기들... 축협어쩌고 저쩌고 우리 윗고문들은 제 밥그릇 챙기기 바쁘심....
아~ 그리고 별루 신경 안쓰던 건데 이번 포상금 차등지급도 어이 없더군요... 일본과 너무 비교되요 ㅠㅠ 2002월드컵은 그 때는 그 때고 지금은 2010년이라 이건가??
금액차이는 경제상황고려해서 어쩔수 없는거고 1억이면 우리나라에선 큰 금액이죠..한일 감독이 받는 연봉차이가 얼마나 많은데요...근데 등급으로 나뉘어서 지급한다는 건가요?
스폰서 비용으로 버는 돈은 크게 차이 없을 거 같은데요...2002년에는 홍명보나 황선홍 같은 힘있는 선수들이 주장한 것도 있긴 했었죠... 그래도 그 때 이후로 안 바꼈다는 것에 실망하는거죠 뭐 ㅠㅠ
아 정말 데스노트가 필요해
헐...그렇다고 죽일필요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