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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즌 위기를 극복한거에 모자라 기회로 삼은 첼시를 보고 마음이 웅장해져서 글을 쓰기 시작한 팬입니다.
전에 글을 쓰기 전부터 아마 게시글 3개 정도를 시리즈? 처럼 쓰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대로 3번째 글을 쓰게 됬네요.
전에는 1편 19-20 시즌 첼시 스쿼드 평가 : http://cafe.daum.net/rocksoccer/ADs0/73275
2편 이적시장 예상 및 기대사항 : http://cafe.daum.net/rocksoccer/ADs0/77384
이번 글, 전체적 시즌리뷰(램파드 감독 평가, 첼시의 개선된 점) + 다음시즌 포인트에 대해 짧게 쓰려 합니다. 다음시즌 포인트 보다는 램파드 감독 평 + 첼시의 개선된 점이 주내용이기 때문에 다음시즌 포인트를 글 전반부에, 그 외를 후반부에 쓰도록하겠습니다.
다음시즌 포인트
1. 이적시장 예상
제가 쓴 전 글과 비교했을 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상황은 그대론데, 제 예상과 비슷하게 흘려가네요. 골키퍼 영입이든, 왼쪽 풀백 영입이든, 여러 링크가 있지만 1순위, 2순위, 3순위가 정해져있으며 1순위가 안 되면 2순위, 2순위도 안되면 3순위 이런식으로 영입시도할거라 예상했는데 정말 그런거 같네요...우선 1순위 영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보는 똑같은 기사들만 나오고 있다 생각합니다.
전글에도 언급했었기 때문에 딱히 말할 필요 없는데는 짧게 요약하겠습니다.
GK : 케파 OUT 유력, 1순위 : 오블락, 슈테켄 -> 2순위 : 오나나, 닉포프 (개인적으로, 오나나가 영입이 쉬운편이기 때문에 오나나 예상)
LB : 에메르송 OUT 유력, 알론소 ? -> 1순위 : 벤 칠웰 -> 2순위 : 레길론, 탈리아피코
에메르송은 링크도 있고 나갈 거 같은데 의외로 알론소 링크는 없네요. 개인적으로 둘 다 나가고 레길론, 쿠쿠렐라 in
CB : 텐센 - 뤼디거 - 조우마 순으로 위험(but 구체적 X & out 링크 X), 1순위 : 데클란 라이스 -> 2순위 : ?
일단 out이 있어야 in에 대한 2순위 링크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FW : 바추아이,윌리안,페드로 OUT , possible IN :사이드 벤라마
개인적으로 변수가 생긴다면 MF 진이라 봅니다.
우선, 무조건적으로 OUT이라 하면 현 스쿼드에는 없다 봅니다. OUT이라 한다면 임대가있던 드링크워터랑 바카요코죠.
그 외 올해 스쿼드에 있던 자원들은 좋은 제의가 오면 팔고 아니면 말고 스탠스 같습니다.
possible out 이라 하면 조르지뉴 와 바클리 라 생각합니다.
우선, 전 조르지뉴는 쓰기 까다로운데 비해 얻는 점은 크지 않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해도 전 조르지뉴의 여러 단점 때문에 좋은 선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조르지뉴가 팀에 주는 장점은 명확하나, 조르지뉴를 활용하려면 옆에 한 선수가 무조건 도와줘야합니다. 조르지뉴를 쓰려면, 무조건 옆에 캉테나 코바치치를 붙혀줘야한다는 점에서 첼시가 조르지뉴를 넣음과 동시에 제약이 생기는데 이 점이 첼시의 시즌 운영을 뻣뻣하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다만, 사리가 경질당함으로써 조르지뉴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졌네요 ㅠㅠ
바클리는 이번 시즌 좀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래도 첼시에서 뛰기에는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더불어, 하베르츠가 영입된다면 바클리의 입지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그래도 잉글리쉬에다가 온더볼 능력은 좋은 편이니, PL 다른 구단에게는 매력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바클리는 이번 이적시장 때 이적할 수 있다 생각이 드네요.
※포지션 불문하고, 전 첼시에 리더쉽이 있고, 싸움꾼?이 한 명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에 헌신하고 사랑하는 선수인점에 대해 의문은 없으나 선수들을 이끄는 데나 카리스마 있게 중심을 확 잡는 선수인가?에 대한 점에서는 의문이 있네요. 더불어 지금 첼시 선수단을 보면 다 너무 순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항의할 땐 강하게, 타팀 선수랑 시비가 붙었을 때도 확 붙어서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불을 붙혀줄 만한 선수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2. 다음시즌 기대되는 선수 & 다음시즌 입지가 명확해질 선수
다음시즌 기대되는 선수 ( 영입생들은 기본적으로 포함됩니다 )
1. 메이슨 마운트 : 이번 시즌 충분히 잘했고, 거론되는 약점(터치,마무리)이 개선되면, 더 터질 선수로 기대
2. 리스 제임스 :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 탄코가 떠날때즘 자연스레 그 자리를 꽤차길 기대
3. 허드슨 오도이 : 재능은 재능이라 생각, 부상으로 날린 이번 시즌 다음 시즌엔 본인 능력을 보여주길
다음시즌 입지가 명확해질 선수
1. 다음시즌 잔류할 센터백 전부 : 다음시즌에 괜찮은 모습을 못 보여준다면 차례대로 다 나가게 될 것(토모리 제외)
2. 캉테 : 운 없게 부상이 몰린 것인가,아니면 시작인 것인가 를 판별할 수 있을 것 + 30이 되는 나이
3. 조르지뉴 : 설명 생략
4. 타미 아브라함 : 전반은 캐리했지만 장점을 꼽으라면...? 베르너랑 지루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자리가 있을 것
★ 램파드 감독에 대해
램파드 감독 은 전 첼시 감독(콘테,사리)과는 많이 다른, 어쩌면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졌다 생각합니다.
우선, 본인만의 전술 또는 청사진이 전 감독들에 비해 옅은 감독입니다.( 옅다 고 해서 램파드가 전술이 없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램파드가 원하는 축구는 어떤지 충분 알 수는 있었다 생각합니다.)
전 감독들은 본인들의 플랜 A를 고집했고(플랜 B의 부재), 경기가 잘 안 풀려도 변화를 주기 꺼려했으며(늦은 교체타이밍, 매크로 교체), 구단 또는 선수들과의 마찰이 생겼습니다. 위와 같은 감독들은 잘 풀릴 때는 그대로 탄력 받고 날아갈 수 있지만, 잘 안 풀리면 그래도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꼬꾸라질 수 있는데 콘테 가 그래도 되버렸죠. 사리는 콘체처럼 한번에 펑 터지진 않았지만, 시즌 중반 '롭 그린'의 사리 이야기를 들어보면...사리가 유벤투스로 안 갔더라면 이번 시즌 중, 곪았던 문제가 터졌을 거라 봅니다.
램파드도 플랜 A는 있으나, 제 생각으론 스쿼드의 한계로 중간중간 유동적으로 전술을 운영했습니다. 4-3-3, 4-2-3-1 두 포지션을 운영하다가 3-4-3을 이용해 선수들이 익숙한 포메이션 + 팀의 문제점을 최소화(수비 불안, 선수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이는) 시킬 수 있는 전술도 자주 썼죠. 더불어, 한 경기 내에서도 문제가 생길 때, 선수 교체를 상당히 이른 시간에 과감히 시도도 하는 등 정말 유연한 변화를 시즌 내내 보여줬습니다. 이와 같은 점을 볼 때, 램파드는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잘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시즌 도중에도 과감한 변화를 선택하는 유연한, 결단력 있는 감독으로 보입니다. 신임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과감한 시도를 해나가면서 오답노트를 적어가는 듯합니다.
올해는 무척 제한적이었던 시즌이었기에 다음 시즌 램파드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올해는 어쩔 수 없는 스쿼드 상황으로 제한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 강제 3-4-3 활용) 다음 시즌은 램파드가 원하는 선수들이 상당히 영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램파드의 플랜 A가 잘 진행되면 좋겠지만, 만약 그러지 않을 때도 램파드는 유연한 운영을 할 수 있을까? 이번 시즌과 달리 훨씬 무거워질 책임을 이겨낼 수 있을까? 이런 점이 이번시즌과는 다른 램파드가 짊어져야할 무게가 될 겁니다.
두번째로, 첼시 구단과 더 친밀하고, 구단 친화적입니다. 무리뉴, 콘테는 선수단 또는 구단 스탭&운영진과 직접적으로 싸웠던 감독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감독이라면, 이와 같은 갈등은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갈등이 있어도, 어느 정도의 갈등이냐 와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이냐 가 차이겠지요. 감독의 생각 과 구단의 생각 은 여러분야에서 충돌할 수 밖에 없고, 서로 싸우다가 잘 해결안되면 팅기는건 결국 감독입니다. 사리는 1년 밖에 없었기에 뭐라 평하긴 어렵지만...그낭 사리 감독 성격상 강하게 말하는 타입은 아니라 그나마 평탄히 넘어갔다 생각합니다.
반면, 램파드는 구단 사정에 대해 이해하며, 구단과 싸움을 통해 본인의 권한을 늘리기보다는 개인의 분야를 딱 나눠서 서로 존중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램파드는 전감독들과 비교했을 때, 시작부터가 구단과 사이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팀의 레전드이며, 로만도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더군다나 램파드의 감독부임과 더불어 팀에 레전드들을 고용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점들을 기반으로 현재 첼시의 베르너, 지예흐 영입과정 이야기나 인터뷰들을 보았을 때, 처음으로 구단 + 감독간의 팀워크로 구단이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램파드를 좋게 보는 점을 요약하면 '유연하다'라는 점입니다. 앞에서 램파드를 '과감한 시도를 해나가면서 오답노트를 적어가는 감독'이라 말했는데요. 오답노트를 잘 적어가면서 더 발전해나가는 감독이 되어 첼시에서 오랜 시간동안 감독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첼시가 이번시즌 개선된 점(마음에 드는 점)
1. 유스를 적극 기용하는 팀 이미지
첼시 유스들은 몇년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좋은 선수들이 많다 라는 평이 많았지만 호평에 비해 1군에 모습을 보인 선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들어와서 한 자리를 먹은 선수들은 크리스텐센이랑 루벤 로프터스 치크 정도겠네요.
이번시즌, 비록 반강제적이었지만 타미 아브라함, 메이슨 마운트, 허드슨 오도이, 피카요 토모리, 리스 제임스가 스쿼드 자리를 차지했고 빌리 길모어도 왠만해서는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조린이랑 브로자는 한 경기 몇 분 나왔으므로 제외)
이러한 변화는 구단 내 유스들에게 희망적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심지어 다른 구단의 유스들에게도 첼시 구단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올해 유독, 유스선수 & 유스시스템 & 유스영입에 대해 기사가 많이 나왔으며, 심지어 타 구단 유스 영입에 대한 기사도 다른 시즌에 비해 많이 나왔죠. 램파드가 꾸준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면, 유스들은 더 목표의식을 갖고 뛸 것이며, 유스 선수들을 영입할 시 어드벤티지로 작용할 것입니다.
2 . 팀 레전드들의 복귀로 새로 시작하는 분위기
램파드의 복귀, 체흐의 복귀 등으로 첼시 구단 자체 분위기 변화도 큽니다. 첼시 레전드 출신들이 구단을 위해 일하는 것은 첼시 선수들에게도 플러스가 될 테고, 구단 자체가 하나 되어 좋은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달라진 이적시장 계획
기존 첼시의 이적시장 스탠스는 처음엔 S급 또는 A+급 선수 링크 -> 매번 자신있다,주시 중 등등 -> 어찌됬든 실패 -> 차선안으로 B급 영입으로 마무리 + Out 후 In으로 협상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 였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돈은 돈대로 지불하고, 선수가 망하면 판매할 때 제값 받기가 힘들고, 성공하면 휴 다행이다 였죠. 콘테 시절 영입만 보면...머리가 아파옵니다.
저는 이적시장의 좋은 예로 근 몇년간 리버풀, 이번 맨유의 이적시장을 예로 들곤 합니다. 이 두 예를 보면, 스쿼드를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선수라면, 비싸더라도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클롭이 처음 부임했을 때, 리버풀 스쿼드는 지금과 비교했을 때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네&살라&피르미누 영입으로 공격은 완성, 반다이크 영입으로 수비 안정화, 알리송 영입으로 고질적인 골키퍼 문제 해결 + 로버트슨&아놀드의 등장으로 강팀이 되었습니다. 맨유는 이번시즌을 보면, 매과이어 + 완비사카 영입으로 수비 안정화, 브페 영입으로 공격진 전체 부활을 시켰습니다.(맨유는 특히, 매과이어와 브페가 리더쉽이 있는 선수들이라 이 둘이 팀 분위기를 이끈것도 크다 생각합니다.)
첼시는 현재 다른 팀들에 비해 빠르게 작업해 지예흐는 비교적 싼 값에, 베르너도 영입함으로써 공격진은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더불어, 지금 아니면 못 살 하베르츠 까지 타겟으로 설정해 영입작업 중이죠. 많은 팬분들이 하베르츠 영입에 불안함을 내비치긴 하지만 저는 클라스 있는 선수는 살 수 있을 때 사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베르너, 하베르츠 같은 선수들은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적어도 원금 회수할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이외에 수비진이랑 연결되는 링크들도 그래도 다 어느정도 본인의 실력, 가치를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첼시가 이와 같은 이적시장 행보를 보여준다면, 리버풀 맨유와 같이 팀이 탄탄한 기반을 다지면서 리빌딩이 이루어질 것이라 봅니다.
이번시즌, 첼시의 시작은 사리의 이탈 + 신임 램파드 감독 선임 & 이적시장 징계 & 아자르 이적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작이었으나 챔스 진출을 성공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더 나은 상황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시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목표 초과달성을 한 휼륭한 시즌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보며 첼시의 바뀐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런저런 글을 쓰긴 했지만 ㅎㅎ 위기가 닥쳐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도 사실이지만...현 상황만 볼때는 그래도 긍정적이네요~
지금같은 흐름을 잘 이어나간다면, 첼시 가 한 단 계 더 발전한 클럽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때까지 총 3개나 장문으로 길게, 두서없이 하고 싶은 말을 원 없이 써내려갔네요. 다 장문이었기에 읽기에 힘드셨을텐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유독, 건강했던 첼시가 제일 부상이 많았던 시즌입니다. 다음 시즌은 부상관리 역시 핵심사항으로 생각됩니다.( 퓰리식,캉테,오도이,타미 등 부상인 선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 맨유의 솔샤르 감독,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램파드 감독...이렇게 일찍 각 구단의 레전드 출신 선수들이 감독직을 맡게 될지 몰랐네요. 축구에서 챕터가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이 젊은 세 감독들의 발전을 보는 것도 PL의 큰 재미네요. 이 3명의 젊은 감독들이 팀을 잘 발전시켜서 선의의 경쟁 구도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스피 빠지고 수비 나가리되는거보고 진짜 리더쉽 있는 수비수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리더쉽 있는 선수 (매과이어, 브페)의 영입이 팀 분위기를 바꾸는 걸 보니 더더욱 원하게 되네요 ㅠㅠ
영입은
GK : 오나나 or 포프 or 차키르
LB : 칠웰 or 레길론
CB : 라이스
이 정도에서 끝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칠웰이랑 라이스가 둘다 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둘 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한 쪽에서 큰 지출이 나면 다른 쪽을 저렴하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다음 시즌 마운트와 오도이 치크가 잘 좀 해서 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도이와 치크는 다음 시즌 못하면 나갈 것 같아서..
칠웰 & 라이스 동시 영입은 불가능, 둘 중 한 명 영입도 쉽지 않다 봅니다 :) 개인적으로 LB는 레길론 -> 쿠쿠렐라 순 또는 둘 다 영입 후 칠웰은 다음시즌까지 지켜보기 / 라이스도 당장 이번 시즌 영입은 반대합니다. 빨리 다른 좋은 CB 매물을 찾아봤으면 하네요~
다음 시즌 마운트는 잘할것 같습니다! 오도이도 부상관리 잘하고,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잘할 거라 생각합니다만...제일 걱정되는건 치크네요. 이번에도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런 게 반복된다면 치크도 팀을 떠나게 될 것 같습니다.
축알못이지만 뭔가 퍼거슨 감독님 유형인 느낌도 조금 나네요. 구단내 권한적인 측면 말고 전술적인 측면에서요. 원하는 축구의 색채는 있지만 특정 포메이션으로만 구현하는 것도 아니고, 매 시합 상황에 따라 컨셉을 바꿔오는듯한 느낌
동의합니다. 이런 유연함을 통해 매번 최선에 가까운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상대가 누구던 적절한 대응도 할 수 있고, 스쿼드 내 선수 활용도 다양하게 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지금 링크들을 보면 멀티포지션 성향을 가진 선수들을 영입하는 걸 보니 램파드도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나 싶네요
@xiiilunis 맨유 팬이긴 하지만 이피엘 앵간한건 다 챙겨보고 있어서 첼시 다음 시즌이 진짜 기대되네요. 영입 진행/완료 퀄리티도 좋구요!
@유죄판결받고대학원옴 어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맨유가 첼시보다 한발짝 앞서 좋은 리빌딩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생각합니다. 각 팀 레전드 출신 감독들이 계속 잘 이끌어 선의의 경쟁 구도로 쭉 가면 좋겠네요
램파드는 이번시즌 챔스티켓 확보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다음시즌 더 기대됩니다.
하베르츠 영입하면 이제 센터백, 왼쪽 풀백, 골키퍼 보강해야하는데 센터백은 텐센 정리하고 영입, 왼쪽 수비는 에메르송 정리하고 레길론 영입했으면 합니다.
키퍼는 케파 팔고 오블락 원하지만 오블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오나나 영입이 괜찮을거 같아요.
최근에 로마노가 하베르츠를 영입하게 된다면 다른 영입들은 비교적 저렴한 영입을 해야할 것이라 했죠~ 지금 알려진 1st 픽은 벤칠웰/라이스/오블락 or 슈테켄이라 하지만 영입가능성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방출을 잘 했다는 과정하에 1명만 간신히 영입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전 대안으로 레길론,쿠쿠렐라 / 오나나 CB은 모르겠네요. 이게 현실적인 영입 같네요
@xiiilunis 개인적으로 알론소는 남겼으면 해서 레프트백은 레길론 한명만 영입하면 좋겠네요. 여전히 쓰리백 알론소는 팀에 상당히 좋은 옵션이라 봐요.
그리고 램파드는 라이스를 아마 센터백 자원으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과연 라이스가 현재 첼시 센터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웨스트햄에서 첫시즌을 제외하고는 주로 수미로만 뛴 선수이고 센터백으로 나올때도 4백이 아닌 3백에서 활약했더라고요. 만약 라이스를 센터백 자원으로 영입한다면 3백을 쓸 가능성도 있으니 알론소는 꼭 남겼으면하네요.
@조콜 라이스가 과연 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원인가 하면 저도 물음표라 이번 시즌, 저 가격에 영입은 반대합니다. 알론소는 쓰리백에서는 좋은 옵션인데는 동의하지만, 전 그래도 마음이 많이 떠나서요 ㅎㅎ;; 만약 크로스라도 괜찮게 올리는 선수였다면 한 시즌 더 보고 싶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램파드가 추구하는 축구는 포백이라 생각하고 올 시즌 쓰리백을 쓴 이유는 '그나마 수비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전술' 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탄코를 쓰리백에 스토퍼로 기용하면서 불안한 센터백진 조율, 오른쪽에서 괜찮은 리스 제임스 탄코와 동시기용 가능 + 그나마 3백에서는 쓸 수 있는 알론소. 제 희망사항은 이적시키는거지만...사실 링크가 아직 하나도 안 떴기 때문에 잔류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램파드 정말 기대됩니다 다음시즌은 본인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 영입했으니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라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