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게시판에 이춘열씨가 쓴글에 대한 답글인데 ..제 컴퓨터로 그곳에서 글을 쓰면 항상 실명확인하라는 말만 나오고 글이 쓰여지지 않네요 .. 그리고 어쩔때는 쓴글이 그냥 날라가 버리구요 ... 그래서 복사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좀 바빠서 못 들어왔더랬는데, 몇몇 분 좀 심하군요. 그래서 한마디 하고 가렵니다. 이해하든 말든, 그건 알아서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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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의선 복선전철 조기개통에는 몇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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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1) 서울구간의 공사 지연 - 복층 건설 구간인 경의선 서울 구간 2008년 완공 불가는 이미 기정사실입니다. 대곡-성산간 조기개통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 혹은 두 번 환승하여 일부 지역밖에 못 가는 임시개통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조만간에 건설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그 구간 조기개통은 물론 환영합니다.
A) 지하화로도 조기개통을 부르짓고 있는 분께서 서울 구간은 늦어지는 것이 기정 사실이라구요 ....대곡 - 성산 조기 개통 가능하다구요 ..
우리가 요구하는것은 대곡 - 성산이 아니라 문산 - 성산 조기 개통입니다. 그곳 개통으로 혜택을 볼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구요 ... 그런 주관적인 생각과 통계는 어디서 나오신건지 ... 그러니 민의를 모르고 불가능한 지하화를 부르짓다가 결국은 주민의 교통불편과 재산권박탈을 가져온것 아닙니까 ...? 건설 방식에 대한 합의는 2001년 7월 감사원의 중재로 철도청과 고양시가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것을 협박과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하여 무효화를 주장한 쪽이 어느 쪽인데요 .. 나중에는 그것이 거짓이라고 인정하는 합의서까지 교환했구요 .... 합의가 이루어졌으니 하루라도 빨리 삽질을 해야 하는것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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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 공사기간은 하기 나름 - 막힐 것 없는 고양시 구간의 공사는 예산의 집중투입과 공사 구간의 세분이 변수입니다. 건설 방식의 차이는 그리 큰 변수가 아닙니다.
A) 그러니까 방해하지 마시고 예산편성도 했다가 취소하는 그런 얄팍한 행태를 보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고양시구간 지금부터 잘만 한다면
2007년도 개통도 가능합니다.
> Q) 3) 시간은 고양시민의 편 - 2008년 완공 예정인 파주신도시의 주 교통로는 경의선 복선전철입니다. 바쁜 건 건교부입니다. 고양시민이 좀 느긋하게 대응하면 모든 것을 다 이루면서 조기개통할 수 있습니다. 혹시 경의선 건설방식에 별 관계없는 고양시민이나 파주시민들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금 기다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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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그러니 더 큰일 났다는 것입니다.. 건교부가 걱정하는 것은 우리 고양시가 아니라 자족 도시로서 한층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입니다. 고양시는 이미 자유로와 구불구불한 3호선으로 고생하건 말건 타고다니라고 하지만,
파주는 경의선 없이는 서울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기다리라구요
그러다가 운정과 대화를 연결해서 백마 - 탄현에 역이 없어지고 폐지된다면 그 손해와 재산상의 피해는 누가 배상할겁니까?? 자기 집앞의 역을 두고 버스타고 자가용타고 가는 비용은 누가 보상해줄겁니까???? 만약에 이런 사태가 온다면 상상이나 해 보셨습니까 ??
2. 예산 문제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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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1) 도심구간 지상건설로 인한 폐해는 천문학적 수치입니다. 환경, 교통, 도시계획 등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서 그걸 수치로 환산하면 지하건설 추가액의 몇 배에 달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자면 지하건설 추가액의 몇 배에 달하는 우리 고양시민의 혈세가 투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쪽이 경제적인지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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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게에서도 유래가 없는 화물과 전철의 지하건설에 대한 폐해는 천문학적 수치를 넘어서 인명피해도 가져올수 있는것을 어찌 인명을 그리 경시하시는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 인명피해에 대한것을 수치로 환산하면 지하건설 추가액의 몇십배에 달할것이고 어찌 인명을 돈으로 환산할수 있겠습니까??? 어느 쪽이 더 경제적이고 더 인명과 재산을 소중히 하는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A) 2) 무리한 계획의 책임은 계획자가 져야 합니다. 1992년에 타당성 조사 를 하고 1999년에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한 경의선 복선전철 건설계획의 문제점은 건교부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문제 있는 계획은 바꾸는 게 순리이고, 그 책임은 잘못한 책임만큼 분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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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슨 문제점이 있다는 건지요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1시간에 한번 오는 기차를 2-3분마다 올수 있는 전철로 바꾸어 준다는데 무슨 계획하신 분이 책임을 지나요 .. 소음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고속철에 쓰는 장대레일을 써서 4차선 도로의 소음보다도 줄이고, 그 소음 마저도 줄이기 위해서 당산철교 일부를 가린 투명 보호망으로 아파트 앞은 소음을 줄인다는데 무슨 어떤 책임을 지나요 .. 책임져야하실 분은 말도 안되는 지하화를 주장하시면서 일산의 교통문제를 하나도 해결 못하고 집값은 집값대로 교통을 교통대로 파탄나게 한 지하위에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요 ....
Q) 3) 고양파주 여객수요의 40%를 분담할 철도 건설에 투입될 예산은 증액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건교부 자신이 계획을 바꾸어 고양파주의 인구를 늘릴 예정이니, 늘어나는 수요만큼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순리입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보아도 그것이 합리적인 길이라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분명해집니다. 놨다가 뜯고 다시 건설하는 추가 예산은 누가 감당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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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러니 고양시의회 경의선 특위는 해체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예산을 국가에서 준다고 하는데도 무슨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삭감했다 승인 했다 장난을 치시는 겁니까? 공기 지연으로 인한 추가 예산과
피해는 누가 감당하는 겁니까? 누가 내야하는 겁니까 ? 다 우리 국민입니다. 국가적으로 보아도 경의선 조기개통으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보는 것이 합리적인 길이라는 것은 개념없이 생각해도 더욱 분명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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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직도 화물을 걱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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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1) 우리가 걱정할 화물 수요는 개성공단까지입니다. 그 다음 시베리아 철도 연결 등은 먼 미래의 이야기이고, 그때는 수도권 전철 여객수송이 주 임무인 경의선으로는 전혀 커버할 수 없습니다. 하루 6-7대 분량의 개성공단 화물까지는 지하 건설되는 경의선만으로도 충분하며, 부득이할 경우 화물 지상선을 남겨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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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루 6-7대의 분량이요 ... 어떻게 그것을 그렇게 확신을 하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것은 저도 어디서도 자료를 구할수가 없던데요 ..
화물은 하루 한대가 지나더라도 지하로는 갈수가 없는겁니다.. 상식적인 것으로 자꾸 문제를 삼지 마시고요 .. 별 특별히 대답할 내용이 없네요 ...
Q) 2) 그밖의 문제점은 현재의 기술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관계자들이 모두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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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어떤 관계자가 인정을 하셨다는 건지 뭘 커버할수 있다는 건지 ...
4. 도대체 뭐가 걱정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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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그밖에도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계신데, 대체 뭐가 걱정이십니까? 거듭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양시민의 단합된 마음입니다. 아무리 조기개통을 외쳐봤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고, 되는 건 되는 겁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조기개통의 지름길은 건교부와 고양시, 주민들간의 빠른 합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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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예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하셨네요 .. 되는 건 되는 거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가능한 두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때 우리는 선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의선은 선택할수 있는 선이 아닙니다..
아무리 지하화 외쳐봤자 말씀데로 안되는 겁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조기개통만이 그동안 일산시민 모두가 받았던 모든 재산권박탈과 교통권박탈을 해결할수 있는 지름길이며 최선의 선택인 것입니다... 이미 주민들도 4년동안 속았기 때문에 그것을 알구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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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혹시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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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부디 가볍게 댓글 달지 마시고, 이 글의 함의를 한번 새겨주십시오. 그리고 그동안 숱하게 쓴 다른 글들도 읽어보십시오. 고양시민회 홈페이지도 참조하시고요. 그럼에도 혹시 필요하다면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한 이야기 지겹게 다시 반복하게 만들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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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고양시민회를 참조하라구요 ..오히려 건교부나 철도공단 시공업체에전화로 서류로 확인하는 것인 더 정확하고 객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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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로운 역사를 쓰자면 조금 힘이 듭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철도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게도 좋고 우리에게도 좋고 나라에도 좋은 일석삼조의 길입니다. 조금 길게, 그리고 넓게 내다보면서 함께 합시다.
A) 쓸수 없는 역사를 쓰려고 고생하시지 마시고요 .. 쓸수 있는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수 있는 역사를 쓰자구요 .. 그것은 내게도 좋고 우리에게도 좋고 나라에도 좋은 통일되어서도 좋은 일석 사조의 길입니다..
조금 길게, 그리고 넓게 내다보면 지금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뻔한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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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춘열 개념 없어도 아주 단단히 없는 인간이네요.
그리고 이춘열의 논리대로면 경인선 경부선 경원선 모두 지하화 해야 합니다.
아님 아예 폐선하든가요.
이런 갓난아기 떼쓰기 식으로 버티는 경의선 대책위 때문에 경의선이 계속 이렇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경부선 호남선 보다 더 중요한 경의선이 저런 인갈들 때문에 좌지우지 되는 현실에 분노할 따름입니다.
첫댓글 가장 확실한 건 경원선 인근 병원(이비인후과)의 환자 현황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지상화로 해야 합니다. 정 지상화가 싫다면 고가화하든지 말입니다. 지하화라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일입니다.
지상화 결사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