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해물 뚝배기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갈수록 발길이 뜸해지더군요.
예전엔 좋았었는데...
늦게 퇴근하고 버스에 몸을 실으니
금새 또 잠이 드네요. 눈을 뜨니 범냇골
요즘은 버스를 이용하므로 맛집의 범위가 자꾸 버스 다니는길 근처가 되네요.
너무 배가 고파서 서면에 내려서 뭐 먹을까 고민 하다가 너무 배가 고프니까
찌게 종류를 먹고 싶더군요.
근처에 삼광보리밥 김치 전골을 먹을까, 아님 간만에 대도직석꾸이 가볼까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가까운데로 향합니다.
위치는 롯데 백화점 뒤에 서울 뚝배기, 촉석루 보쌈 사이에 있죠.
시간이 늦어서 인지 간판 불을 끄 놨군요.
저거 보고 그냥 갔었어야 하는데 너무~배가고파서ㅠㅠ
메뉴판떼기~
국내산 쓰시네요.
청국장하고 된장 찌게 시켰는데
청국장이랑 된장도 국내산일까요??
맨날 해물뚝배기 먹는데 이날 재료가 다 떨어졌다네요.
어쩔까하다가 너~무 배가고파서ㅠㅠ
이건 된장찌게~
예전엔 요런게 안 나왔었는데
바뀐지 얼마나 됐죠??ㅋ
일단 그냥 맨 밥 먹는거 보단 낫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제서야
꽁치도 한 마리 주고.
나물 더 넣어 비벼 먹으라고 요런것도 주시고
그냥 배고파서 한 방에 전체 샷~
바쁘고 시간도 늦어서 그냥 쏘주도 한 뱅 시킵니다.
시원이는 올려도 올려도 상품권 안주나요??
담부터는 굿~데이로ㅋㅋ
맛이 독특하진 못하지만
심심한게 먹을만 하네요. 배가 너무 고프니까~~
요래 밥 넣고
나물이랑 청국장 떠 넣고 고추장 한 숟갈 떠 넣고ㅋㅋㅋ
일단 배고푸니까
후딱 먹습니다.
맛 있네ㅋㅋ
요래 싸 먹어도 되고
요기 싸 먹어도 맛 나네용~
배도 고푸고 술도 고프니
금방이네요.ㅋㅋ
늦은 시간 9시정도 갔더니
파장 분위기더군요.
주방은 청소하고 직원들 몇 분은 퇴근한다고 정신 없고
한 분은 파리채 가지고 파리 잡고 계시고
놀란 파리들은 우리 테이블로 달려들고...
너무 배가 고픈 관계로 신경을 안 쓸려 했으니
배가 부르고 시원이가 위벽을 적셔주니
신경이 좀 쓰이더군요.
서면에서 먹을 만은 한 곳인데
배가 오늘 보다 더 고프지 않으면 잘 안갈꺼 같습니다.
주인장께서도 이런 부분에서는 약간의 개선이 필요한듯ㅋ
첫댓글 장안뚝배기 집 유명 합니다 ^&^
예전만 못 한듯 하네요ㅋㅋ
파리라~~ 참으로 귀한 곤충이져~ 예전엔 푸세식 화장실에 앉으믄 (아참 고유 명칭은 변소지) 난 내 볼일 보구~ 파리는 저거 볼일 보구~ 뽀얀 엉디에 붙으가 날 놀리믄 난 손짖으로 살살 쫏는시늉하구~ 그들은 나 잡아 바라~~ 함시렁 밉지 않게 놀곤했져 참으로 애틋 하고 살갑게 서로가 공존 했쪄~ 그리 친숙 하이 지내든 것들이 이제는 다 어데로 갔을꼬?? 휴~~
파리 귀하죠~ 근데 가끔 음식점에서 귀한 것들 많이 봅니다. 근데 기분은 썩 안 좋죠~ㅋ
맛나게 드신듯 싶네요 근데 잠경이님 c1이 사진말공 좋은데이 사진 올리시면 기분 좋을일이 있을듯 싶어용 ^^;;
머?? 문화 상품권?? 난 쏘주는 물존 마산의 무학이라꼬 고래 고래 고함 질러두 안주더랏~ 것두 언자 한물 간기라~~ 화무는 십일홍 이요~ 달도 차믄 기우는 기라~~받을꺼 받앗고 묵을꺼 묵엇슴 언자 시언 묵자~~ 솔찍이 쏘주는 시원 아이가?? 히..
좋은데이로 슬슬 옮깁니다. 다음 사진 부터는 좋은데이가 종종 등장 할듯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