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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이겨내기
 
 
 
카페 게시글
♡ 기쁨 더하기 슬픔 빼기 정다움 곱하기 아픔 나누기 오늘 슬퍼요 T.T 파병을 앓고 있는 엄마를 둔 고3 딸입니다..
복실언니 추천 0 조회 217 11.09.22 00:1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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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2 07:23

    첫댓글 복실언니님!
    정경아짐도 둘째가 고3입니다.
    울 집 아들은 마냥 어리기만한데
    복실언니님 넘 의젓하시네요.
    힘내시구요.
    그래도 49일이나 남았지요?
    고운 맘씨처럼 좋은 결과 얻으실거예요.
    오늘부터 정경아짐이 복실언니를 위해 기도할게요!!!!

  • 11.09.22 10:27

    복실언니의 심정을 내 나름대로 공감합니다. 한 몸에 두 지게를 지신 셈이니 무게가 만만치 않으시지요. 엄마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시고 언니의 학업에 충실하며 침체되지 않은 생활태도가 엄마에게 가장 힘이 되리라 생각하고, 진행도 훨씬 느려질 것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한데 매어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길게 함께 가야할 증세들이기에 더욱 보호하는 분의 소진은 큰 문제입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기도 한데 그에 따라 함께 흔들리면 서로 힘들지요. 힘 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효녀세요.

  • 11.09.22 11:23

    아멘.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님의 마음에 함께 해봅니다. 제 생각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것도 그렇지만 아빠에게는 엄마의 짐과 따님의 짐이 있고 엄마에게도 아빠에 대한 짐과 따님에 대한 짐이 있거든요. 그 짐 중에 하나를 덜어 주시는 것이 복실언니님의 할 일이라 생각해요. 이 병은 짧게 끝나는 병이 아니고 님이 지금 엄아에게 전념한다 해서 금방 좋아지는 병이 아닙니다. 우선 자신의 앞 길을 확고히하고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함께 지세요. 복실언니님께도 주님의 은혜를 입기를 원합니다. "수고하며 짐을 진 사람들이여, 다 나에게로 오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안식을 줄 것입니다.(마11:28)" 아멘.

  • 11.09.22 12:36

    참 힘들겠네요. 우리딸은 30살인대 엄마를 보면 스트레스 밭는걸 느끼니까 내맘이 너무 아픈대 한참 힘든 시기에 엄마가 너무 절실할때 이런 아픔을 격는군요. 학생도 무지 힘들겠지만 엄마는 더하실께애요. 하지만 본인이 가야 할길이 먼저이니 먼저 해야 할일 이루는 것에 전념을 다하고 이후에 엄마 챙겨 드리는 것도 괜찮을 거애요. 엄마의 바램도 그러실 것같아요.
    대견하군요. 마음 굳게 먹고 수능 잘 보시고 좋은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

  • 11.09.22 14:27

    복실언니님 글을 보니 우리딸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 지려하네요.나의모습을 보는듯 하네요.나도 우리딸이 고3때 파병이 왔어요.우리딸도 저리 힘들었겠구나 싶네요. 그 당신는 내생각만 한것같아 맘이 아파요 그러나 벌써12년이 지났어요. 너무걱정하지 말고 기도하며 엄마걱정너무하지 마시고 본인의 길을가야해요.엄마에게 힘주시고 이런카페에 오셔서 서로위로하며 좋은정보도 얻고 대화도 하면 많은 위로가되고 희망을 찾을실거예요 힘내세요.

  • 11.09.22 22:24

    남의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이 현실인데 나도 고2.중2를 둔 가장인데 애 엄마가 파병 진단을 받았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복실언니님이 잘 글복하고 내가 이때는 이렇게 했노라 조언 할수있는 용기로 잘 극복 했으면 합니다
    올해 나이43인데 아~~~~~어찌하리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아멘

  • 11.09.23 01:32

    고3 복실양, 이쁜딸이네요 ^-^ 남은 49일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여 엄마 아빠께 기쁨을... 아자아자 ~~힘내요. 참 엄마가 헛것이 보인건 약량이많아그러니 처방약 올려보세요

  • 11.09.25 01:13

    예쁜딸!!! 난 49살이고 우리작은 아들도 고3이예요. 우리아들도 그렇게 아파해요. 그래도 엄마를 위해 더열심히 공부해요. 그래서 생명과학쪽 지원했어요. 우리 예쁜딸도 힘내요.더열심히해요 엄마도 다알거예요. 남은 수능날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그래야 아빠도 힘내실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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