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괜시리 사람 맘까지 기분좋게 하는 토욜 즐건 상쾌한 이뿐 싸랑
스런 화끈한 주말이네요.. 룰룰 랄랄~~~~~ 앗싸~~~ 유후~~!~
오늘은..
2시에 퇴근하는 예비신랑과 테크노마트에서 핸폰을 구입하고 경기도 남
양주에 사시는 예비시댁으로 넘어가기로 했어요..
대가족인지라 다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즐건 얘기도 하고 이쁜 서로간
의 눈맞춤으로 변함없는 얼굴 확인하고 약간의 어둠이 내리면 또다시
온가족이 둘러앉아 고스톱을 치겠죠. 룰루 랄라~~~~~
작년에 아들을 출산한 큰누나의 분유값을 벌기위해 예비서방님(남편)의
홧팅이 시작되고 29살 아직 시집도 못간 작은누님의 삐중이가 또 시작
되고 그저 고스톱을 치느라 정신이 없으면 땅콩을 볶아내시고, 떡을 쪄
주시고, 과일을 깎아 주시는 작으신 어머님의 손길이 바쁘시고 옆에서
흔들어~~~ 쌌다!!! 한장 더~~~~ 라고 소리치는 예비신랑의 환한 웃음도
오늘은 다~~~~~ 예상 되네요.
저는.
남들보다 잘 살지도 또한 찢어지게 가난하지도 않은 그저 작은 일에도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그런 집안에 시집을 가려 합니다..
첫댓글 ^^ 네 이쁘십니다. 전 언제쯤 그런 사소함에 행복을 느끼는 집에 시집갈 수 있을런지...-.-; 곧 아잠마 되심을 추카드려요~~~~~~~~~~~~~~!!! ^^*
헉.. 아..줌..마.. 으음.. 갑자기 날씨가 흐려보인다는.. ㅜ,ㅜ
아주 예쁘세요!!! ^-^ 행복하시겠네요..;;아줌마라.;; 그거 무서운거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