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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 마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춘천교육지원청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시험지와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방도겸
코로나19 상황 속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날이 밝았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8일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강원도내에서는 7개 시험지구 44개 일반시험장과 7개 별도시험장 등 총 51개 시험장에서 1만2519명이 응시한다.
시험실은 일반시험장 내 일반시험실 528개와 시장장별 별도 시험실 44개 등 모두 586개가 마련됐다.7개 별도시험장는 지난해 대비 절반인 14개 시험장이 운영된다.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은 원주와 강릉에 각각 1곳씩 마련됐다.다만 수능 하루 전인 1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 및 자가격리 수험생은 0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은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입장은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다.모든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망사·밸브형은 착용할 수 없다.유증상자 확인을 위한 발열체크 등을 받게 되며 증상 확인시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신분증,수험표,도시락,아날로그 시계 등을 지참해야 하며 개인 음용수를 준비해야 한다.휴대전화,스마트기기,전자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금지다.시험은 1교시 국어(오전 8시40분~오전 10시)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3교시 영어(오후 1시10분~오후 2시20분),4교시 한국사·탐구과목(오후 2시50분~오후 4시37분),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5분~오후 5시45분) 순으로 진행된다.
수능 당일은 도 전역이 흐리고 영서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은 영상권에 머물겠다.다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컸다.강원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서 0~3도·영동 7~10도,낮 최고기온 영서 12~14도·영동 17~19도로 예보했다.
정승환·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