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pionship_Manager - 104
이탈리아 VS 스페인
유럽의 강자들끼리의 만남. 이 대결은 다른 8강전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견줄만한 시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이 8강전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합이었다. 스페인이 약간 우의를 보이면서 승리문턱에 다
가섰지만 연장 후반 10분, 토티가 스페인 수비진을 흔들면서 골문쪽으로 스
루패스 해 준 공을 암브로시니가 받아 그대로 골네트를 가른 것이다. 골든골
규정으로 인해 이탈리아가 강국 스페인을 물리치고 4강에서 아르헨티나와 브
라질과의 시합에서 이긴 나라와 맞붙게 된다.
ITALY (1) : SPAIN (0)
M.암브로시니 (ITALY) - "114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대결은 유럽국가들의 대결이었지만 이번엔 남미의 대결
이다. 남미의 두 축구 강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8강에서 만났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전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골키
퍼 보나노의 부상에 이어 라치오 소속의 소린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전에만
2명을 교체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총 8번의 슛팅에서 단 1번의 유효슛팅을
기록하면서 디 스테파뇨와 크레스포의 움직임이 둔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 틈을 타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프랑카와 교체된 아드리아누의 헤딩골로 브
라질이 먼저 선취골을 뽑아냈다. 결국 그대로 시합이 종료되면서 4강전에서 이
탈리아와 브라질과의 한판대결이 이어진다.
ARGENTINA (0) : BRAZIL (1)
아드리아누 (BRAZIL) - "56
대한민국 VS 미국
한국의 기가 막힌 역전 승리가 눈에 띄었다. 2002년 월드컵에 한 조로 속해있기도
했었던 한국과 미국은 1 : 1 로 비긴적이 있다. 그때 한국은 뛰어난 공격력을 퍼부
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기며 다소 안타까운 날이 아닐수가 없었다. 우선 선취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박주영이 프리킥 골을 시도했지만 켈러에
게 막히면서 코너킥을 만들어 낸다. 코너킥을 차게 된 오승범은 오버랩해 온 김치
곤을 향해 코너킥을 날렸고 김치곤은 멋진 헤딩골을 장렬하면서 자신의 국가대표
첫 골을 신고했다. 김치곤은 ' 포스트 김태영' 이란 별명을 가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의 볼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어다. 오승범은 PSV 로 이적했으
나 1군과 2군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면서 어쩌면 대표팀에서도 탈락 위기에 몰렸
었다. 거기다 A 매치 몇경기 출전하면서 팬들의 비난을 혼자서 다 받아야 했다. 미
드필더 부재로 긴급히 데려온 오승범이지만 실패작이었다는 팬들의 반응 이었다.
전반 30분, 비즐리의 빠른 돌파를 막지못하면서 결국 동점골을 내주고 만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더욱 공격을 강화한 한국은 공격은 커녕 미국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는데 주력했다. 후반 7분, 레이나의 돌파를 파울로 최태욱이 저지를 하면서
미국의 프리킥이 주어졌다. 레이나는 주저없이 프리킥 골을 시도했다. 김용대는
가만히 서있기만 할 뿐이었다. 레이나의 프리킥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엇다. 결국 연전당한 한국은 공격을 더욱 강화하면서 송종국을
빼고 백지훈이 들어서고, 최태욱을 빼고 이천수를 투입 시켰다. 8분 뒤, 설기현이
나오고 심우연이 들어오면서 더욱 공격력을 강화 시켰다. 이제 후반전이 끝나고
로즈타임, 아직 2 : 1 로 지고 있는 한국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켈러의 골킥 미스로 찬스를 잡은 한국은 박주영의 스루패스를 오승범이 받으면서
반대로 차 동점골을 뽑아냈다. 2002년 월드컵 16강전 보다 더욱 스릴있는 경기였다.
로즈 타임 1분도 남지 않은 채 오승범의 골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을 하면서 오승
범은 이 날 최고의 시합을 보여주었다.
결국 승부차기 까지 간 한국고 미국은 박주영이 먼저 성공시키고 미국의 러셀이 실
축을 했다. 그러나 김남일 역시 위로 뜨면서 코발렌코의 골로 동점이 되었다. 세번째
킥커인 이천수가 골, 비즐리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K-리그의 히어로인 심우연이 골키
퍼에게 막히고 미국의 오브라이언은 성공시키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킥커인 최진철이 성공시키면서 결국 미국의 마지막 킥커인 레이나의 발끝에 걸려 있
는 승부에서 레이나가 긴장한 탓인지 공을 하늘로 올려 보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한
국은 다시 희망이 보였다. 이어 백지훈과 미국의 키로브스키까지 성공시키고, 첫 골
을 넣은 김치곤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미국의 보카네그라가 김용대에게 막히면서
상황은 완전 디집어 졌다. 미국의 승리를 한국이 가로채면서 4강에 진출하면서 헝가
리와 네덜란드와의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되었다. 한국 네티즌들은 모두 헝가리를 응
원하면서 헝가리와 맞붙기를 원했다.
SOUTH KOREA (2) : U.S.A (2) [ PK - 5 : 4 ]
김치곤 (SOUTH KOREA) - "19
D.비즐리 (U.S.A) - "30
C.레이나 (U.S.A) - "52
오승범 (SOUTH KOREA) - "90
네덜란드 VS 헝가리
참 아쉬웠던 순간 이었다. 네덜란드의 압도적인 공격을 했으나 번번히 헝가리의 수
비진에게 막히면서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총 24번의 슛팅을 시도
했으나 단 한차례 골문에 들어갔을 뿐이다. 그에 비해 헝가리는 단 네번의 슛팅을
시도했으나 결국 골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후반이 모두 끝나고 연장전에 들
어선 두 팀은 아주 대단했다. 헝가리가 네덜란드의 공격을 모두 저지하면서 독일 팬
들의 호응을 많이 받았었다. 그러나 연장 전반 5분, 헝가리의 오른쪽 수비수인 그예
페스가 퀸시 오유수-아베예를 뒤에서 밀면서 퇴장을 당하고 만다. 네덜란드의 총공
세에 수적으로 불리한 헝가리로서는 도저히 네덜란드의 공격을 막을수가 없었다.
결국 연장 전반 12분, 부르힝크의 프리킥으로 4강에 진출해 한국팬들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NETHERLAND (1) : HUNGARY (0)
A.부르힝크 (NETHERLAND) - "102
아드보카트, 헝가리 대표팀 사임!!
20년 동안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던 헝가리를 아드보카트의 지휘아래 월드컵에
진출하면서 헝가리의 영웅으로 떠오른 아드보카트가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게 패
하면서 결국 사임을 선택했다. 헝가리 축구협회에서는 8강까지 간 것만으로도 너
무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장기간으로 재계약을 시도했으나 정중히 거절당하고 말
았다. 아드보카트는 2000년 이탈리아 최하위리그인 C2/C 리그에서 창단한 프로젝
트 팀을 맡으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드보카트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이용해
팀을 세리에 A 까지 단숨에 승격시키면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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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특전사 신검 받고 왔습니다..;;
내일 또 가서 체력검사 하러.,..ㅠ 지하철 타고 1시간 넘는데다가..ㅠㅠ 그것도 아침 9까지..
어뜩해 가.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가시는군요.. ㅜㅜ
네...ㅋㅋㅋ
군대 가네요 ~ 잘 다녀오세요 ㅋㅋ 몸짱 돼길 ~ ㅋㅋ 한국~ 대단해 ~ 이제 4강 들어가면 기적 아님 증명할수있지 ㅋㅋ
현재 전력으로는 우승까지..ㅋ
수고하십쇼 ㅠ_ㅠ..
감사합니다 ㅠ_ㅠ..
아드보카드 잘햇는데 -_-ㅋ ㅜㅜ... 특전사.. 멋지군요~ ^_^
헝가리로 8강까지면 잘했죠;;ㅋ
체력검사 땜에 빨리 올리셨나 보군요..
빨리일어나야되니깐요;;ㅋㅋ
트,특전사 덜덜덜;; 왜하필 그런델 OTL
경험해보고 싶오소 -_-
헐.. 치구사님도 군대를 가시는군.. 그것도 특전사.. ㅡ.,ㅡ;
저도 남자입니다;;ㅋㅋ
잇힝;ㅋㅋ; 특전사!!; 진정한 남자가 되시길!ㅎㅎ; 한국은, 16강부터; 힘들게 힘들게 올라가네~ㅎㅎ
가까스로;;ㅋ 제가 맘이 다 쫄임;;;;;;
용대사르 ~ . 특전사 ;;
아~ 김용대 잘 막어요ㅕㅋ
오옷 특전사 =_=;; 전 해병대 갈거에요 ㅋㅋ
제 친구 해병대 1000기 입니다.ㅋㅋ
오 // 브라질// 우승 하자 !! 최고다!!
브라질 최근 약해진 모습`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생각 해 왔습니다ㅋ 그정도 각오는 생각했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