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셋째로
"헌터'들은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는
항시 애매모호한 직업을 말한다.
대부분 건설쪽이나, 개발쪽,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직책이 대표가 아닌
이사급이나 실장급 정도
넷째로
"헌터"들은 항시 주도면밀하다.
내가 찜한(사냥목표) 여성들의
머리스타일이며, 옷 스타일
심지어는 그날 그녀가 무슨 향수를
썼는지도 자세히 알아 둔다.
이름 대화명 아이디까지도
철저히 외워 둔다고 한다.
첫 모임 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나의 이름을 틀리게 말한다든지
대화명을 틀리게 말했다고 해서
그 남자를 관심없는 남자라고
서운해 하지 마시라
왜냐 하면
그 남자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기에
(일부 기억력 좋은 한두사람은 빼놓고)
다섯번째
좀 얼굴이 두껍다.
내가 "퀸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몰려서
확연히 볼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게로 슬쩍 다가와서
어떤 형태로던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실하게 그녀에게 인식을 시켜준다.
명함을 돌리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주지를 않고 자신이 먹이감으로
찍은 여성에게만 남들이 안보는 곳에서
은근슬쩍 건네 준다.
마지막으로
"헌터" 들은 잘 생긴 외모가 아니라
평범한 수준의 얼굴이란 점이다.
의외로 전혀 그럴것 같지가 않다는
외모의 소유자가 "헌터"일 확률이 매우 높다.
잘 생긴 놈이 눈 앞에서 알짱거리면서
껄떡거린다면 그는 필시 헌터가 아닌
단순 잡범인 바람둥이란 점도
곁들여서 알아 두시길 바란다.
고로 "헌터"들은 늘
깔끔한 복장과 완벽한 메너를 동반한다.
그리고 헤여질 때는 은근슬쩍
자신이 타고온 차를 보여주는 행위는
확실한 마지막 한방의 상징이며
헤여질 때 자신이 직접 배웅을 해주겠다며
조용히 내 옆구리를 콕 콕~!! 찔러대는 남자
이 사람도 "헌터"로서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위와 같은 경우는 띠방이나
유사한 기타 다른 모임에서도
나타나는 "헌터"들의 공통적인 행동들
간혹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채
무대뽀로 접근을 해와 민망한 경우라던지
자신이 잘났다고 이런 저런 곳에서
냄새를 풀풀 풍기고 다니는 사람들은
"피라미"들 이니 그런 남자들은 전혀
헌터로서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물론 위와 같이 행동한다고 해서
다 "헌터"들은 아닐 것이며
또한 "피라미"처럼 행동한다해서
안심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남 녀가 공유하는 공간에서의
일시적 충동(관심이나 사랑)은
어쩔수 없는 자연적인
생리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것까지는 자연적 현상
원초적 본능으로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본 모습이라고 봅니다만
자칫 "헌터"들에게 잘못 걸려 들어서
자신의 몸은 물론이거니와
수백만원 수억원대의 피해를 보고
그 누구한테 하소연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끙끙대며 앓다가
심지어 잘 살아오던 남편하고
이혼까지 하는 여성들을 보아 왔기에
이 기회를 빌어 경각심을 주고자
이글을 올려 보는 것이니
내 주변에 접근 되어진 사람 중에
"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없는지
다시 한번 냉철하게 점검해보시길
지금까지 "헌터"(제비)들을 다루어 봤는데
다음편에는 "킬러"(꽃뱀)를 다뤄볼까 한다.
하루하루를 살아감은 내 인생의
전부를 살아가는 것과 똑 같다.
내 인생의 전부는 오늘 하루가 없으면
죽어도 가질 수 없으니까요.
내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의
생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
---- 가져온 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페 게시글
웰빙 댄스동호회 휴게실
인터넷 제비 제7부(헌터들은 평범한 모습이다)
방죽안
추천 2
조회 207
23.01.02 06: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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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효~
저는 그런적~이 읎으니
맘껏 올려보시소
안 그래도 제비,꽃뱀 직업이 사라지드먼
먹고 살만허믄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ㅋ
일찍 기침하셨네요
재미로 보라고 올려 드리고
있다여
십여년전에 써 놓은글을 ㅎ
긍게 요즘하고 맞지 않을 수
있다여라
요즘 제비 꽃뱀들은 콜라텍은 물이 안좋다고 필드에 모여 있다던데요.
게다가 남녀불문 모두가
사교대상을 만나면 바라는것이 많아 헌터 수준이 라던데.. 거의 제비 꽃뱀이 되고 싶어 한답니다~
마음가는곳에 돈이 쓰인다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