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가와 히로시게 - 에도명소 100경 - 여름 43~72
우타가와 히로시게는 2년에 걸쳐 판화 연작을 제작하였습니다.
총 118점에 이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작을 창작하던 가운데
115점만 남기고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3점은 제자들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이런 그의 작품들이 그를 기념하는 미술관으로 건립되어 소장,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체 118점의 작품 중 여름을 그린 작품들이 30점입니다
봄은 이미 4월17일날 올렸고,
나중에 가을과 겨울 작품 들도 올리겠습니다
https://cafe.daum.net/isbobyb/EhNg/8095
봄 : 1 ~ 42, 42점 , 4월17일 포스팅
여름 : 43 ~ 72, 30점, 6월29일 포스팅
가을 : 73 ~ 98, 26점
겨울 : 99 ~ 118, 20점
島のブルース 三沢あけみ
우타가와 히로시게
(歌川重廣:1797~1858)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천하를 통일하고
에도를 수도로 결정했을 때만 해도 에도는 습지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후 100년 동안 에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일본의 다른 어떤 도시들과도 비교될 수 없는
정치, 군사, 경제적 힘을 갖춘 중심지가 되었다.
에도 경치의 아름다움과 물질적 번영을 찬미했던 히로시게는
에도시민과 여행객, 나아가 유럽의 일본애호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重廣:1797~1858)는 탁월한 재능을 소유한 우키요에(浮世繪) 화가였다.
그는 에도(江戶)에서 세습적인 직업으로 불 끄는 소방관 일을 담당했던 하급무사 가문 출신이다.
그는 전통적 일본 그림에서부터 서양의 회화기법까지 두루 익히고
새로 개발된 교토와 나라를 있는 도로를 따라 여행하면서
현실감과 현장사생을 극대화하여 무수한 걸작을 만들어 낸다.
히로시게는 자신의 작품이 파리의 문화계와 인상파 화가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고
막강한 영향을 전해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영원히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히로시게 자신이 직접 여행하면서 사생과 인상을 담아 제작한 목판화는
유명한 명승지를 계절과 시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전통을 활용하여
신사와 사찰, 찻집과 식당, 극장과 가게, 강과 운하 같은
분주한 일상의 모습을 영속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또한 히로시게는 지형의 세부를 정확하게 묘사하면서도
특이한 원근법과 계절에 대한 암시, 그리고 뛰어난 색채를 이용하여
각 화면마다 신선함과 함께 따듯한 서정성을 부여했다.
에도시대에는 무사들이 에도와 그들의 영지를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교토부터 수도 에도까지 두 지역을 잇는 도카이도(東海道) 같은 도로가 발달하였다.
그 결과 사무라이 귀족계급뿐 아니라 승려와 일반인들까지 여행이 빈번해 졌다.
산야의 사찰과 신사와 경승지를 순례하는 것이 대중화 되었지만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는 동부의 거대한 수도 에도였다.
첫댓글 우와 멋진작품 동영상
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
우타가와 히로시게, 대단한 화가이시네요.
좋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풍경화엔 히로시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