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제 14회 무등기 대회에 참가중인 ‘고교 특급 에이스’ 정찬헌 등 고교 유망주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국내 8개 프로야구 구단스카우트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정찬헌(광주일고·투수)과 최현욱(외야수), 최형록(내야수·이상 군산상고), 최원제, 박민석(이상 투수·장충고), 하준호(투수·경남고), 김재한(포수·인천고), 조성우(투수·야탑고), 진야곱(투수·성남고·이상 3년) 등 9명에 대해 스카우트를 타진하기 위해 신분조회를 의뢰했다.
선수 신분조회는 국가 간 선수 이동이 이뤄질 때 영입 대상 선수가 있는 나라의 프로야구기구에 해당 선수가 어떤 신분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의뢰할 경우 프로인지 아마추어인지, 프로의 경우 어느 구단소속 선수인지 자유계약 선수인지 아니면 임의탈퇴 선수인지 등을 상대국 프로야구기구에 알려줘야 한다.
선수 간 이동이 야구보다 훨씬 자유로운 축구나 농구, 배구 등에는 없는 절차로 한국-미국, 한국-일본이 맺은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스카우트 작업의 예비 단계이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두산과 2008년 신인 1차 지명 계약(계약금 2억원, 연봉 2천만원)을 맺은 진야곱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보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신분조회 서류를 준비중이다.
이들 중 정찬헌과 최현욱, 최형록, 최원제, 박민석 등 5명은 이번 무등기 대회에 참가해 높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정찬헌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지명 후보 1순위로 낙점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5km를 넘나드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가 일품인 정찬헌은 지난 11일 열린 무등기 대회 1차전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대통령배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도 뽑힌 정찬헌은 당시 4경기에서 19.2이닝동안 20탈삼진을 솎아내며 11피안타 5자책점으로 3승을 챙겼다
사실 올해 메이저 진출을 생각해볼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는 몇명 없습니다.. 제일 가까운게 이형종이었지만.. 이전 진출선수들에 비하면.. 이형종도 상위레벨이라고 보기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보이고요... 가장 중요한건.. 메이저리그가서.. 국내시절보다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없다는거죠... 박찬호야 워낙 전략적으로 키운 느낌이 있지만.. 나머지선수들은 오히려 좀 퇴보하지 않았나 하는.. 한국은 선수를 하나하나 폼까지 손대지만.. 메쟈리그는 좀 방목(?) 하는 감이 없지 않죠..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어린선수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해외진출 FA연수를 줄여주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이런점에선.. 수수료나 떼먹으려..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선수세일' 하는 브로커들은 반성좀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진출.... 말이야 화려하지만... 냉정하게 평가하면....한국선수중 풀타임 메이저리거라고 인정받을 선수는 박찬호밖에는 없다고 봐도 그리 무리가 없어보입니다....아주 더 봐줘도 서재응 김병현이 끝이죠....
첫댓글 ㅎㅎ 근데 솔직히 고교야구는 타자들이 다 물방망이 들고 치는 느낌이네요
겨우 145가지고...............메이저리그 가면 볼보이들도 던진다는 그 구속.........메이저리그에서 볼보이가 안구해지나....
사실 올해 메이저 진출을 생각해볼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는 몇명 없습니다.. 제일 가까운게 이형종이었지만.. 이전 진출선수들에 비하면.. 이형종도 상위레벨이라고 보기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보이고요... 가장 중요한건.. 메이저리그가서.. 국내시절보다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없다는거죠... 박찬호야 워낙 전략적으로 키운 느낌이 있지만.. 나머지선수들은 오히려 좀 퇴보하지 않았나 하는.. 한국은 선수를 하나하나 폼까지 손대지만.. 메쟈리그는 좀 방목(?) 하는 감이 없지 않죠..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어린선수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해외진출 FA연수를 줄여주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이런점에선.. 수수료나 떼먹으려..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선수세일' 하는 브로커들은 반성좀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진출.... 말이야 화려하지만... 냉정하게 평가하면....한국선수중 풀타임 메이저리거라고 인정받을 선수는 박찬호밖에는 없다고 봐도 그리 무리가 없어보입니다....아주 더 봐줘도 서재응 김병현이 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