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왈릿 용짜이윳 당의장이 프어타이 당의 당직을 사퇴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당이 레드셔츠와 연대한 것처럼 보인다는 데 그가 명백한 우려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진) 프어타이 당의 당직을 사퇴하는 차왈릿 용짜이윳 당의장.
그가 어제 프어타이당에 팩스로 보낸 사직서에는, 차왈릿 장군이 어째서 물러날 결심을 했는지는 나와있지 않다. 전직 총리이자 차기 당총재가 유력시 되는 그는 단지 즉각적인 후폭풍에 의해 사임한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의 결단은 프어타이당 소속 짜뚜뽄 뽐빤(Jatuporn Prompan) 의원을 포함한 레드셔츠 공동지도자에 대해 안보 위반 협의로 특별조사국(DSI)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과 우연하게 일치한다.
어제 오후 논타부리(Nonthaburi)에서 차왈릿 장군을 접촉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국왕을 정치의 바깥에 놓고 절차적 민주주의의를 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차왈릿 장군은 '과격파'(hardcore)들이 설정한 당의 현재의 지향점과 당 운영방식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제안이 주의를 끌지 못하고 있으며 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당이 끝장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차왈릿 장군은 자신의 정치적 선택을 고려하고 있으며 며칠 내에 토론에 붙여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 관계자는 차왈릿 장군이 프어타이 당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그들이 국왕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점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그를 뒤따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콘파놈(Nakhon Phanom) 지역구의 빠이칫 시워라칸(Paichit Sriworakhan) 프어타이당 의원은 차왈릿의 사임이 당의 지지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원로들이 차왈릿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소식통은 축출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레드셔츠와 프어타이 당원들에게 절대로 국왕을 언급하지 말것을 지시해왔다고 말했다.
(사진) 차왈릿 의장의 사임 문서.
또한 탁신은 선거운동기간중 레드셔츠의 집회에 당의 총선출마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그 고 정보원은 언급했다.
이 지시사항들은 어제 탁신 전 총리가 프어타이당의 회의를 소집하면서 이슈화 됐다.
해당 소식통은 말하기를, 탁신은 아직도 누구를 프어타이당의 총리후보자로 선택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그 회의에서 말했다는 것이다.
탁신은 후보자 입후보 절차가 공식화 되면 그 때가서 후보를 공개할 것이라며 당원들은 절대로 당황해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