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누군가 저에게 지난 후기 폰트가 너무 작았다고 하셔서..이번엔 크게!)
첫 정모 후기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수업 이후에 스텝~스텝~락스텝~ 이 머릿속에서 맴돌면서
아, 얼른 목요일에 복습해야 되는데- 라는 생각으로
정말 손꼽아 기다리던 정모날이었어요.
하지만...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 타다다다닥 뛰어가다가
길에서 제대로 삐끗하는 바람에
구두 굽을 부러뜨렸지요..
(얘는 또 등장;)
에고에고...겨우 구두를 맡겨놓고 보니 몸이 뻐근하더라구요.
아, 이 상태로 오늘 잘 놀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죠..
그러나 역시 그건 걱정뿐이었어요 ㅋㅋ
오후 6시 땡 하면 칼퇴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어서
30분 늦게 출발하긴 했지만-
7시에 이대역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뒤도 안돌아보고 퇴근을 해버렸습니다. ㅋㅋ
7시 넘어서 도착한 식당에 이미 몇분이 와계셨구요~
쌤들 말고는 처음 뵙는 분들이어서 인사하고
얼른 밥을 먹었어요-
그리고 8시 제너럴을 위해 자리 이동~
빠에 가니까 이미 다른 분들이 많더라구요.
두번째 가는 빠라서..뻘쭘하게 앉아있었는데
다행히 몇몇 분들이 아는 분이어서 반가웠어요.
이어서 시작한 라인댄스 강습-
오늘의 곡은 송골매 아저씨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처음 배워보는 라인댄스라서 뻘쭘했는데
요거요거...해보니까 묘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ㅋㅋ
1번~ 2번~ 부록~ 별책부록~ 으로 이어지는 4종 세트(?)
이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ㅋㅋ
라인댄스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너럴-
사실 오늘은 딱 다섯번만 열심히 추자! 라고 목표를 정하고 갔었어요.
그런데 너무 고맙게도 홀딩 신청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쉴새없이 두시간을 달린 것 같아요.
10번 이상 춘 것 같은데-
너무 느린 곡이나 블루스 타임만 빼고는
거의 플로어에서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처음 제너럴을 하면서 전 시간에 배웠던 기본 스텝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절실하게 깨달았어요~
그것만 제대로 밟아도 성공했다는 기분?
특히 빠른 곡이 나오면 스텝 하나를 빼먹기 일쑤였죠 ㅋ
처음부터 정확하게 밟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터벅때가 한창 재밌으니까
음악에 맞춰서 늘 즐겁게 추라고 하셔서
어제 정말 방방 날아다녔어요~
특히 빠른 곡에서는 빙글빙글 많이도 돌았습니다 ㅋㅋ
(제가 빙글빙글 도는거 좋아하거든요 ㅋㅋ)
또 고수 리더분들이 새로운 패턴도 많이 알려주셔서
그거 따라가느라 분주하게 움직였죠 ㅋㅋ
한 곡 한 곡 너무 재밌었구요~
정말 즐겁게 춘다라는 느낌이 뭔지도 어렴풋이나마 알것 같았어요.
또 어제 배운 패턴들은 강습때 정확한 동작과 순서로 꼭 제대로 익혀보고 싶어요!
울 사과쌤과 알콩쌤에게 열심히 배워서 담엔 더 잘해보고 싶어요~
어느새 열시가 되어서- 뒷풀이를 간다는 말에
짐을 싸서 나오고 있었는데
히키님과 영재님께 이끌려 ㅋㅋ
어쩌다보니 한 곡 더 추게 되었어요 ㅋㅋ
그러다 절 찾으러 오신 사과쌤한테 걸려서(?)
뒷풀이 하러 총총- ㅋㅋㅋ
신촌기차역 부근의 네네치킨에서 이어진 뒷풀이-
동기분들도 많고, 부담임쌤도 오시고~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치킨이랑 맥주랑 먹으면서 재밌게도 놀았죠~
쌤들이랑 수다도 떨구요~
옆에서는 회비를 걸고 스무고개까지 하시던데 ㅋㅋㅋ
다들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후에 다시 신촌으로 이동해서 2차를 갔구요.
또써니님과 민이님이 합류하셨어요~
거기서 두시까지 재밌게 놀았구요-
이후에 3차를 가셨다는데...
저는 도망왔습니다 ㅋㅋ
그리고 집에 와서 자다가 일어나보니 11시....
저 오늘부터 화요일까지 출근안하거든요....후후후후후후
참! 저 자면서 춤추는 꿈 꾸고
아침에 깨서는 세수하러 가면서 스텝 스텝 락스텝 밟으면서 갔어요 ㅋㅋ
이거 이거...금단 현상인가봐요 ㅋㅋ
주기적으로 사뿐사뿐 스텝을 밟아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
자, 그럼 이제 후기의 하이라이트!(자신의 닉네임을 찾아보아요 ㅋㅋ)
1부. 정모에 오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
누구보다 고생하시는 울 반 사과쌤&알콩쌤-
첫강습때의 예쁜 머리를 기대했던 사과쌤..ㅠㅠ
그리고 카리스마 있으신 우리 알콩쌤 ㅋㅋ
어제도 수고하셨어요~ ㅋㅋ
다른 기수분들도 많이 뵈었는데요-
여전히 예쁘신 웁스언니!!(언니 너무 예뻐요 ㅋㅋ)
늘 귀여우신 쪼매난이쌤(아무리 봐도 저보다 어려보이세요 흑)
의외로 안무서웠던 키라키라님 (웃는게 더 예쁘세요ㅋㅋ빠에서도 웃어주세요 ㅋㅋ)
뭔가 참한(?) 느낌이 드는 지노님(이유는 모르겠어요 ㅋㅋ)
밝게 웃으시던 세드나님(담에는 더 이야기 많이 해보아요!)
장난기 가득하시던 영재님(착한천사님 괴롭히셨죠 ㅋㅋ)
선도 부장 푸른 하늘님 (윤리위원회의 포쓰가!)
다들 반가웠어요!
어제 처음 뵌 착한 천사 언니~ 그리고 파트라슝언니~
처음 봤지만 나름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두분 다 너무 동안이셔서
제 나이가 부끄러웠습니다 ㅋㅋㅋ
조심히 들어가셨죠?^^
저 대신 수고해주신 GENE님- 잘 들어가셨는지~ ^^
어제 감사했어요-제가 꼭 보답할게요-
애정결핍님,마니님,이영님도 같은 동기분들이니
앞으로 반갑게 인사해도 놀라지마세요! ㅋㅋ
달걀오빠도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담에는 진짜 말 놓아야지 ㅋㅋ
꽁언니~ 전 언니를 기억못하는게 아니에요~ ㅋㅋ 언니랑 수다떨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참,어제 집에 와서 피곤한 와중에
메모장을 열어서 홀딩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후기쓸 때 잊어버릴까봐...
그런데 역시..누락된 기억이 존재하더라구요 ㅠㅠ
기억못한 분들 죄송해요..
어제 홀딩해주신분들-
사과쌤,역시 쌤은 달라요~ 졸졸 따라다녀야지!
히키오빠,정말 너무 재밌게 췄던 감동의 지터벅!!
이루미오빠,제일 편하고 여유있게 리드해주시는 부담 임쌤! 고마워요! ㅋㅋ
달걀오빠...분노의 스윙 2회 ㅋㅋ 잊지 않을게요 ㅋㅋ 담에 또 부탁!
아 또 누가 있더라..
대한소년님,애정결핍님,푸른하늘님,영재님,스펀지님- 그리고 기억못한 몇분들 ㅠㅠ
너무 즐거웠고 정말 많이 배운 홀딩이었어요~
한분 한분 기억하려고 하는데 아- 너무 어렵네요.
다음엔 꼬옥 제대로 기억할게요!감사해요!!
2부.정모를 안오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
쩡이언니, 네이비언니, 몽몽오빠, 달의 여행 언니, 수비니,
파란둘리님 ,부끄럼님...그리고 다른 토요반 동기분들
보고 싶었어요.... (울먹 울먹..)
월요반 분들도 오셨으면 인사하고 지내려고 했는데 그렇게 못했네요.
(혼자 춤추느라 바빠서 ㅠㅠ)
다음에는 꼭 같이 했음 좋겠어요.
아직 모르는 분이 너무 많아서
자주 보고 인사했음 좋겠어요~
다음에 더 기회가 많겠죠?
우리는~ 5기잖아요!
헥헥..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에요~
더 할 말이 많은데
스크롤 압박에 대한 항의가 들어와서 ㅋㅋㅋ
모두 추석 잘 보내고 반갑게 만나요!
쌤 말대로 스텝~ 스텝~ 락스텝~
연습 많이 하고 만나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히히- 오늘도 숙제 끝!
참 잘했어요!
내 맘대로 도장 꾹!
첫댓글 참! 잘했어요!! 요거는 참! 잘했어요 10번찍어줄만한 후기야 ㅋㅋ
헛 오예 그럼 담에는 10개 찍어야지
으하하~ 안 온사람들 리스트 대박!!! 그새 닉을 다 외웠나봐 짱이야~ 짱~ㅋㅋㅋㅋㅋㅋㅋ
후기를 읽으니깐 정모때 기억이 새록새록.. 참~ 잘했어요. ㅋㅋ
와 실시간이다 역시 후기를 써야 기억에 더 남나봐요 어제 반가웠어요^^
정모가서 해(sun) 봤습니다. 그래서 죽어버릴거 같습니다. 출근했다능~ ㅜㅜ 착한천사 ->환락천사 , gene -> 랩퍼진으로 바쿼야 합니다. 어제 해를 같이보신 생존자분들 찬성댓글 부탁 ㅋㅋ...
헉! 3차 따라갔으면 전 죽었을지도.. =ㅁ= 강하신 분들!
어라..설마 노래방까지 가신거 다들 오늘 하루 어찌 보내고 계시려나
와- 후기 대박이다. 안 읽으면 후회하는 후기의 정석 맞는걸요~ 읽다가 숨넘어 갈뻔했다는! ㅋ 그,,근데, 닉넴에 kkong은 없..없.다는..ㅠ
아 맞다 언니 언니 영어 닉네임은 잘 기억이 안나요 꽁언니라고 써드릴게요
꽁언니~! 언니도 갔었구나..ㅠ.ㅠ 보고파용~! 우리 담에 함께해요..ㅠ.ㅠ (쩡아 너만 가면 된다...)
맞아요 언니만 오면 되는데 ㅋㅋㅋㅋㅋ
우와~빡시게 노셨군요~ㅎㅎ..못간게 한되네~~ㅠㅠ...부럽워용~
히히 월요일날 오시면 같이 놀아요 이 후기의 목적은 "못 온 사람 부러워하게 만들기"랍니다
후기 정말 잘쓰시네여..원래 글을 잘쓰시나봐여...부럽습니다.. 담에는 저두 뒷풀이 끝까지 참석해야지..잼있겠다..
다음에는 오래오래 놀아요~ ㅋㅋㅋㅋ
후기의 정석 ㄷㄷㄷ 대단하십니다
류흔님도 누군지 궁금해요 담에 언제 한번 꼬오옥 뵈요
저랑 홀딩 한번 해보셨을텐데... 다음엔 닉네임도 밝힐게요 ㅎㅎ
헛- 정말요? ㅠㅠ 죄송해요~ 누락된 기억 속의 한분이신가;;;다음에 꼬오옥 닉네임 알려주세요!!!
T.T 의외로 안무서웠던 키라키라님...ㅋㅋ 빠에서 마구마구 웃어줄께요..이제..기대해요~ㅋㅋ도망가기만 해봐라..
언니 진짜 의외였다는거 앞으로 마구 마구 웃어주시는거에요 히히 그 앞에서 같이 웃어야지 어제 잘 들어가셨죠^^
흐흑...재밌었겠다...ㅠ.ㅠ 나도 다음 정모땐 꼭 갈거야!! 반드시!! 으악~!!!!!!!!!!!!!!!!!
언니 월요일에 보는거죠 언니 없음 섭섭해요 저 명단에서 나오셔야 해요
아~ 정말 이분 누구야~~~ 다음엔 꼭 이름표 확인 해야 겠어요~ ㅋ
아....이런 신비주의..좋아요 ㅋㅋㅋ 스배님 피해서 숨어다니든지 해야겠다 ㅋㅋ
아~아름뜰님 글 보니깐 정모 되게~ 진짜~ 예상대로~ 재밌었겠다.ㅜㅜ 목욜에는 일땜에 못가니..(배아파서 안보려다가.헷) 후기의 정석.제목에 홀딱 넘어가서 봤네요. 햐햐.
정모 되게~ 진짜~ 예상대로~ 재밌었다는거!!!! ㅋㅋㅋ 함께 해요오오~(^ -^)/~
내가 유일하게 말 편하게 짧게 쓰는 름뜰이.....ㅋㅋ 너 정말 잘 쓴다^^ 완전 이뿌다~~~~ ㅎㅎㅎ
쌤~~ ㅋㅋㅋ 전 쌤이 카리스마 있는 줄 어제 알았어요 ㅋㅋㅋ 멋져요!!!!ㅋㅋㅋㅋ
ㅎㅎ 글도잘쓰공~~이쁘네...후기의정석? 공지사항으로 올려줄까...ㅎㅎ 각 강습게시판마다...
와우~ 드디어 댓글!! ㅋㅋ오예~ 공지사항 간다! ㅋㅋㅋㅋ 이루미 오빠 최고! ㅋㅋ
헉.. 내 이름도 있다.. ㅠ 감격이에요.. ~.~ 다음엔 꼭 참석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군요.. :)) (그나저나 후기 참 자알~ 쓴다, 기특한지고.. ㅎㅎㅎ)
원래 제목의 의도는 "안오면 후회하는 정모"에요 ㅋㅋㅋㅋ 언니 담에 꼬오오옥 오셔야 해요. 안오시면 저 명단에 고정시킬거에요 ㅋㅋ
ㅎㅎ 그러게요 이야기 얼마 못해봤죠~~ 웃으면서 제가 아름뜰이에요~ 라고 했던거 기억나네요. 담엔 술만 먹지말고 이야기좀...OTL 후기 인기 만빵인데요 ㅎㅎ
헤헤~ 담에는 정말 이야기좀 ㅋㅋㅋ 자주 자주 뵙는 것 같은데 막상 기회가 너무 없어요~ ㅋㅋ
이런 후기보고있으면 정모 안나오셨던 분들도 마구마구 나가고 싶어질 것 같아요~~ 다음에 인사해요~ 아름뜰님~~ ^^
목적 달성은 어느정도 한건가요?ㅋㅋㅋㅋ 담에 보면 꼭 인사할게요! ^- ^
역시.. 엄청긴 후기.. 일기 너무 힘들어..ㅋㅋ
그나마 줄여서 쓴건데요 ㅠㅠ ㅋㅋㅋ
진짜 길게 썼네~~ 내가 멀했는지.. 모르겠지만. 고맙다고 하니.. 기분은 좋은데용. ㅎㅎㅎ 담주에 물어봐야겠다. 왜 고마운지. ㅋㅋㅋ 난 이름이 있군... ㅎㅎ
어제도 반가웠어요~ ㅋㅋ 뭐가 고마운지는 말씀드릴게요 ㅋㅋ
아름뜰 후기 이제 봤어~ 대단하삼.. 나도 목욜날 나와 나온 사람들 명단에 껴 봐야지..ㅋㅋ
언니~ 어제 반가웠어요^- ^ 담에 또 재밌게 놀아요!
그랬군 내가 착한천사님을 ... 흑흑ㅠㅠ 담주엔 안 괴롭힐께~ // AAA~
ㅋㅋㅋㅋㅋ 아니에요 ㅋㅋ 천사 언니는 즐거웠을거에요 ㅋㅋ
그럼 더 즐겁게 괴롭?혀 드리리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