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착순이란 말에 문자로 다들 제빨리 답을 주셔서...
옥이 언니랑 하나, 경환이, 학록오빠랑 저 일케 다섯이서
11시 20분 프로를 보게 되었져~
학교서 안양역 도착한 시간이 11시 10분 부랴부랴 뛰어서
멤버들 만나서 극장 들어가서 자리잡고...
드뎌 영화 시작~
초반엔 긴장감이 맴돌다 점점 흐느끼는 울먹임들에
두번째 영화를 보는 저도 또 그 아픔과 찔림에 애통하면서
울먹임에 동참햇슴다.
가만히 유심히 제가 울다 숨 죽여 들어보니 학록오라버니두...
울먹임을...
근데 경환인 피곤한지 졸구~
하나랑 옥이 언닌 연신 내내 안타까와 어쩔줄 몰라하고...
각기 다른 느낌으로 영화에 몰입하고 있었져.
어느새 두시간이 지나서 극장을 유유히 빠져나오면서
무언가 아쉬움이 남더군여.
부활장면이 좀 더 자세히 길게 연출이 되었음 하는 바램에~
집에 가는 길에 울 멤버들 부활절 계란 나눠주고 집으루 갔져.
다들 부활절의 의미를 어떻게 알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종교의 계념을 떠나서 좋은 영화 한편으로 추천해봅니다.
육재언니가 안 믿는 두 샘들 꼭 델구 가라는데 그리 못햇네여~
아쉽게두 샘들이 선약있는 관계루~
두 샘들 손 잡구 조만간 같이 보세여~
첫댓글 영현 뭔가 잘못봤군....ㅋㅋ옥이한테 그냥 해본소리였어.. 너가 너무 많이 울길래 맟춰주려고... 아! 그좋은영화 보고도 눈물이 안나오다니...........오!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