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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이란?
백두대간이 지나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내린 금남호남정맥이 조약봉(주화산 565m)으로 이어지다가
이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호남정맥,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분기된다. 금남정맥은 북으로 금강과 나란히 치달아
대둔산과 계룡산을 거친후 서쪽으로 망월산을 지나 부소산 백마강 조룡대에서 끝나며 그 총길이는 128km이다
금강의 남쪽과 서쪽으로 만항강, 동진강의 분수령이 되어 자연히 군산을 중심으로 한 평야지방과 내륙지방을 양분하고 있다.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산은 조약봉(565m)에서 시작하여 연석산(928m), 운장산(1126m), 인대산(666m), 대둔산(878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5m) 등이다.
계획&진행상황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금남정맥 세개구간을 말아먹기로 작정하고
월요일 하루 점빵문을 닫고 삼일간의 금남길에 나섭니다
그 첫째날 .
천하 절경인 대둔산 구간입니다
금남정맥4구간
일시; 2015. 05.03
구간; 배티재~대둔산~수락재~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덕목재
gps상거리; 17.4km +접속 2.0 km
소요시간; 09시간20분 (am 07시05분~pm 04시25분 )+접속25분
배티재~2.5~대둔산~2.0~깔딱재~1.9~수락재~1.5~월성봉~2.1~바랑산~2.1~물한이재~3.1~곰치재~1,5~덕목재
에필로그
전날 내린 봄비로 운무가 자욱하여 시원한 조망은 없었지만
산안개에 싸인 물먹은 숲, 생기, 파릇한 잎새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듯 몸이 기를 빨아드리다
이정표가 잘돼어 있어 크게 알바할 걱정은 없는 구간 이였다
함께 걸어준 듬직한 용운아우에 산행내내 즐거웠고
멀리서 술,안주, 한아름안고 숙소까지 찿아와 주신 승식형님의 따땃한 마음에 ...
포토리뷰
05월 02일(토)
토욜 근무를 마치고 짐을 꾸려 부랴부랴 서울역으로..
pm 04시 50분 대전행 무궁화호를 타고 먼 여정에 나섭니다
2시간후 대전역 도착 , 도로건너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613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후 버드네아파트 정류소 (대전 서부터미널) 에서 하차
근처에 있는 24시 찜질방에 잠자리를 정허고
역시 근처의 24시 순대국밥집에서 소주한잔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05월 03일
05시에 기상하여 순대국 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용운과 쪼인하여 대둔산행 첫버스를 탑니다
am 06 시 40분 ; 대둔산(배티재) 도착
지난 밤새 봄비가 내려 운무에 둘러싸인 대둔산이 성큼 달려듭니다
am 07시 05분 ; 배티재 들머리
산행준비후 인증사진 서로 찍어주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함께한 용운대장
다행히 비가 그쳐 우중산행은 면했읍니다
시작하자마자 계단길로 시작해서 됀비알이 시작 됍니다
낙조대 방향으로
조망은 없어도 운무에 싸인 물먹은 숲길에.... 새로운 생명을 얻은듯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am 07시 50분; 낙조대 갈림길
100 여미터 남짓밖에 안떨어져 있지만 조망도 없을터 패스합니다
뭐 보이는감 ??
간이 판매대 통과.
주인장이 막 올라와 문을 열고 있읍니다
마천대 오름 계단. 정맥길은 다시 돼돌아 나와야 합니다
am 09시 00분 ; 대둔산 마천대
들머리에서부터 2.5km , 오르막의 연속 , 만만치 않은길 , 2시간이 조금 안걸렸네요.
증명사진 서로 찍어주고.. 10여분 휴식 간식을 먹습니다
마천대에서 돼돌아 나와 이정목에서 좌틀해 진행합니다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찥은 운무로 대둔산 졀경은 ...
조금은 아쉽지요
고도가 낮아지며 조금씩 시야가 열리기도 합니다
am 10시 15분 ; 깔딱고개
수락 주차장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싱그러운 숲길에... 편안한 오솔길도 지납니다
물먹은 숲, 청아한 산새소리
이제부터 바랑산 이정표를 따릅니다
am 10시 50분; 수락재
수락 주차장 버리고 월성봉 바랑산 방향으로 ..
다시 계단을 이어진 됀비알을 오르는데 헥헥 소리가 납니다
땀 삐질 흘리며 월성봉 전위봉에 올라 전망데크, 산천경계 둘러보려는데.
먼저 올라선 용운은 뭐가 그리 즐거운고~~!
월성봉 600 미터
기기묘묘 소나무들
월성봉 직전 흔들바위
넙적한 바위에 올라서서 발을 굴러보니 움찔움찔..
am 11시 35분 ; 월성봉 도착
유일한 단체사진 찍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라면을 끓이고, 삶은고구마, 찐계란..
pm 12시 30분 ;
식사를 마치고 월성봉 출발 바랑산으로 향합니다
월성봉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직진버리고 급좌틀합니다
특이한 조림현장 ?
법계사 갈림길지나..
pm 01시 10분 ; 바랑산
pm 02시 10분 ; 물한이재 도착
동물이동통로가 만들어져있고..
양촌과 벌곡을 잇는 이차선 도로입니다
363.9봉
pm 03시 25분 ; 곰치재
임도길이고 도로가 좋아 승용차도 올라옵니다
호남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
호남고소도로 지하수로를 건너 좌틀해 도로로 올라서면
68번 지방도로, 무량사 이정석이 보이고
pm 04시 25분 ;덕목재 (덕목리 정류소)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
벌곡 한삼천리 방향으로 걸어내려갑니다
덕목터널 지나면 바로 한덕삼거리가 나오고.. 한삼천2리 버스정류소.
거리가 gps상 약 2.0km 25분 소요됐읍니다
이곳에서 대전서부터미널행 21번 버스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뒷풀이
우틀하면 바로 일동갈비집 입니다
041-734-7275
음식이 아주 깔끔하고 주인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하십니다
용운과 쏘주 3병 맥주 한병을 나눠 마시니 .. 알딸딸
용운은 한시간 간격으로 있는 대전 서부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귀가하고 나는 근처의 알프스모텔로 향합니다
알프스모텔, 050-7480-0353. 25.000원
샤워를 하고 여행의 고독감이 밀려 올때쯤 승식형님의 방문
맥주, 안주등 한아름 싸가지고오신 승식형님 오랫만의 정을 나누고.. 10시가 훌쩍넘어 ..
내일 산행을 위해 잠자리에 듭니다
2015.05.03
설송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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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핫! 사진으로보니 참 싱그럽네요^^
정말 좋지


언제 가볼까나 !!!
했던 곳인디..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애 쓰셨어요.
산에 이제 초록일색이네요.~~~
마지막 구간 와라

금강물에 발도 담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