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怪怪罔則巖 괴괴망칙암
산지: 지리산
규격: 22 x 29 x 23
소장자: 강대운
위 수석은 말할 수 없이 이상야릇한
괴석을 말합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진한 갈색이
감도는 모암은 지리산의 계곡에서 탐석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며 보편적으로
석회질의 석질에서 괴석이 형성되곤
하지만 쇠와같이 단단한 강질의 돌에서
이렇게 오묘한 괴석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세월을 더듬어 보는 것도 이 수석의
묘미입니다
대자연은 못 만드는 것이 없고 불가능은
없나 봅니다
묵직하고 튼튼한 몸체를 바닥에 고정한
곳에는 둥근 투가 뚫려 있고 좌측
하단에는 입을 크게 벌린 바위가
도사리고 있으며 위에는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틀어지고 깎여나간 가시 박힌
가지가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
괴괴망칙암을 주시하고 있는 형상은
기이하고 신비스럽기까지합니다
우측으로 90도 돌려서 바닥에 눕히고
넓은 수반에 석출한다면 아치형의
수문이 환상적이고 마치 용쟁호투의
비경을 찾아볼 수가 있고 새로운
바위경이 기다리고 있는 괴석은
애석인의 심금을 울립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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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감상 - 怪怪罔則巖 괴괴망칙암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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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9
24.09.12 09:2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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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괴석으로 기묘한
형태가 뛰어납니다.
강성희 애석인 댓글입니다
예. 형태가 매우 기묘한 수석입니다.
추석 한가위 잘 쉬시기 바랍니다.^^
척 보니 비룡암이네
문경제애석인
댓글입니다
예. 용은 상상의 동물이니까요. 무언가 하늘에 오르기 전에 꿈틀거리는 듯하기도 합니다.^^
골석으로 형상이 대단합니다
지리산에만 나올수있는 전매특허 이지요
오른쪽을 밑으로하면 더 좋은형상이 나올것 같음니다
감사합니다
예. 변화무쌍하여 어느 쪽으로 연출해도 볼만하겠습니다.^^
골석으로 형상이 대단합니다
지리산에만 나올수있는 전매특허 이지요
오른쪽을 밑으로하면 더 좋은형상이 나올것 같음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