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법의 나름 '프리미엄'이미지는 훌짓의 결과 였나

[동방프로젝트]

제목	164554 번 : 법대 새내기가 본 다군 법학생들..	IP	222.109.135.120
글쓴이	한번해보자[2007-10-19 19:21:17]	읽은수	808    < + >
법대에 다군으로만 100명 들어왔습니다. 법대정원 250명중 수시,가군,다군 모두 합쳐서 가장 많은 인원이죠.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다군 법대..(고법 아깝게 떨어지신분들부터 시작해서 아무리 컷점수라도 최소 연고대인문, 서강대경영,경제 정도는붙을 점수) 이처럼 어딜 가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지 자원들입니다. 하지만 1학기 지나고 2학기 지나면서 학교측에서 이러한 인재들을 활용을 못하는 거 같아 아쉬워서 글을 씁니다. 우선 다군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애교심이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다군으로 온 학생들은 특성상 2월초쯤에 다른 대학 다 떨어지고 붙으신분들입니다. 이로인해 수시,가군 합격자들이 미리 어울리는 모임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나마 OT를 가더라도 기분이 한참 좋지 않을때에 가서 잘 놀지도 못하고 옵니다. OT를 가더라도 미리 모임을 가졌던 수시, 가군 분들 이 선배들과 자기네 끼리놀아서 왠만한 성격이 아니고는 친해지기가 힘들죠. 특히나 다군은 재수, 삼수생들이 많아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렇게 개강을 맞이하여 학교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상 태에서 방황하게 되고 학교측에서는 반강제로 고시반으로 밀어넣고 법 강의만 듣게하여 학교 생활의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학교에 흥미를 못느끼니 반수 하는 학생들도 더 많아 지고요 .실제로 제가 아는 친구 몇명만 하더라도 이것때문에 반수를 하는 사람 잇습니다. 또한 다군으로 들어온 학생들중 4년 전액 장학금 받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들은 학점3.5를 넘겨야 장학금을 계속 지급받을수 있게 되기 때문에 대학 1학년?부터 학점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덕분에 학교생활의 다른 재미를 찾을 수없고, 스트레스만 많이 받게 되죠. 또 하나 느낀것은 다군으로 온 학생들이 오랫동안 미련을 이기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술자리를 가지면 매번 자기가 가군, 다군, 떨어진얘기 자기 수능 점수얘기.. 물론 아쉬운 점이 야 이해는 되지만 계속 저런 생각을 가지고는 자기 공부에 충실할수가 없겠죠. 어찌돼었든 이제 법대에 가장 큰 인원은 다군 법학생입니다. 이러한 다군 신입생들이 학교에 애교심이 없다면 법대는 퇴보할수 밖에 없겠죠.. 학교측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뽑느 것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특성을 이해해서 다군 학생들이 애교심을 갖도록 관리좀 잘해주었 으면 합니다.(예를 들면 한양법대가 그동안 쌓아온 성과에 대한 공경적인 홍보, 고시반 환경에 개선..등등) P.S 급히 나가야돼서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 주저리 써봐서 글이 엉망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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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해보자	아참.. 물론 법대에 수시나 가군으로 들어오신 분들도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제가 문제시 여기는 부분이 다군 법학생들이기 때문에 이에대해서만 글을 ?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22.109.135.120	2007-10-19 19:23
위대한도깨비	맞는말씀인데요; 뭐.. 다군 한법학생들의 특징이 있죠.. 게시글에서 입학상담할때 항상 "다"군 한법으로 온 학생입니다... 이 머리글.	221.150.9.200	2007-10-19 19:23
위대한도깨비	물론 많이 아쉬울것입니다.. 가군 나군 고려대 서울대등 명문대를 쓰신 분들이니. 학교측에서 다군 학생들에게 애교심을 주고..또 반수하지 않게 장학금지급부터 동기부여를 하게 확실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221.150.9.200	2007-10-19 19:24
edeosa	원래부터 분활모집 하지 말았어야 했죠, 입시정책의 실패, 이건 그들의 원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59.31.1.213	2007-10-19 19:24
edeosa	한마디로 '재수없게' 가군 고연대 나군 설대 떨어지고 4,5위 학교 왔는데, 학교다닐맛 나겠습니까? 철없는 1학년?는 더욱 그런듯..참 불쌍합니다. 안스럽구.	59.31.1.213	2007-10-19 19:26
위대한도깨비	..그 옛날엔 "다"군 한양대 경영도 있지 않았나요? 경영/경제금융.. 그 당시엔 경영관 짓기전 상경관 리모델링전이니..가군 나군 떨구고 온.. 정말 안습..	221.150.9.200	2007-10-19 19:26
한번해보자	솔직히 이럴꺼면 분할모집을 하지 말았어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법대 정원중 30%가 애교심이 없는데 이건 완전 50% 지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222.109.135.120	2007-10-19 19:27
위대한도깨비	...그럼 나군 하면 괜찮아질까요 -_-;;나군 한양대 법대정도면 서강대는 바를듯한데;;	221.150.9.200	2007-10-19 19:29
로시츠키.	정확히 1년 전에 제가 쓴글이랑 판박이군요. 아마 그때 여러사람들이 같은 논지를 펼친끝에 이번에 07다군에게 많은 지원을 한걸로 압니다. (07여러분이 알고있는 다군의 놀라운 장학금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121.131.179.71	2007-10-19 19:33
로시츠키.	아직 그 포텐이 폭발하려면 3~4년 정도 두고 봐야알겠지만,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아는 07중에도 장학금 먹고 반수준비하는 애들이 수두룩 하거든요,,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게,,	121.131.179.71	2007-10-19 19:34
로시츠키.	제 생각에는 한대가 이대에게 밀린건 다음에 충분히 극복할 것 같지만, 성대는 이제 따라잡기 어려울것 같네요, 이제 곧 삼장의 포텐이 폭발할 시기인지라. 근데 일단 다군 새내기들 마음추스리게 하는것도	121.131.179.71	2007-10-19 19:36
로시츠키.	중요하지만 고시반 내의 2차 프로그램의 개선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블러블러블러	121.131.179.71	2007-10-19 19:37
공부공부공부공부	웃기네

제목	164576 번 : 한양대 고시반 "기숙사" 시스템, 근본부터 바꿔야...	IP	58.142.124.88
글쓴이	카부니스도[2007-10-19 21:03:00]	읽은수	337    < + >
타 학교는 아무도 운영하지 않는 무료 기숙사 시스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법대 고시반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리를 더 잘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1생활관 기숙사 살아본 사람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기숙사를 없애거나, 기숙사 입반 자체를, 2차생만 가능하게 하지 않는 다면, 고시반 존재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겁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붓고, 얼마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까, 개개인의 노력이 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스템과 환경입니다. 법대 고시반 뿐만 아니라, 다른 고시반도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합격률" 이 월등히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개선 안하면, 고시반은 "돈 먹는 하마" 일 뿐입니다. 법대 게시판에서 퍼온 글. ------------------------------------------------------------------------------------------- 이번 사시발표에서 이대에 뒤쳐진 결과를 보면서 솔직히 울컥했습니다. 학교 서열때문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가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지 않냐..라는..위기감이 들더군요.. 바로 우리학교 고시반 이야기입니다.. 물론 시험에 떨어지거나 붙은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당연히 개개인의 노력여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경우, 2차생의 반 이상이 고시반에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재대로 문제가 지적되지 않는 것 같고.. 너무 답답합니다. 이 글은 그런 답답함을 다소나마 풀어놓을까 싶어 적은 것입니다. 1. 공부할 사람만 고시반에 있어야 한다. 고시반 상황을 보십시오. 며칠 전까지도 2차 발표 기다리는 사람들이 고시반에서 백수처럼 네 달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집이 서울이거나 일산이나 의정부인 분들도 집에 안가고 고시반에서 놀고 계셨습니다. 공짜밥 먹으면서.. 그분들 대학원다니시고 알바다니고 입사원서내고.. 이러시면서 네달동안 고시반 고참 노릇을 하셨습니다.. 시키는 게 얼마나 많던지.. 몇달만 더 전으로 가볼까요? 1차 끝나고 2차 시험 보느라 방 비우라고 했을때.. 몇몇 나이드신 졸업생들.. 끝까지 고시반에서 개기고 계셨고 지금도 계십니다. 토익 못 넘어 1차도 못본 분도 고시반에 주욱 계시더군요.. 저런 분들이 고시반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계신 것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단언컨대 다른 사람들의 공부에 단 1%도 도움이 안됩니다. (2차발표 기다리는 분들이 1차생들 스터디매니저하는 것 역시 제 생각엔 거의 의미 없습니다. 본인들이 더 잘 압니다) 저런 분들일수록 이상하게 고시반에 아는 사람 많고 빽 많아서 뭐라 말도 못합니다. 공부하는 곳이라면, 공부할 사람만 있어야 정상이지 않을까요? 공부안하는 사람에게도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고시반.. 이상하지 않습니까? 2. 실원들(특히 2차생)에게 주어지는 경제적 혜택, 과연 실효성이 있는가? 우리 학교의 경우 2차생은 숙소 및 식비 면제에 학원강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는 한달 30여만원의 학습지원금도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혜택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우리학교 고시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올해 우리학교를 제껴버린 이화여대의 경우, 고시반에 입반하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아주 큰 돈은 아니고, 기숙사비용에 식비 정도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 정도 비용을 내서 굳이 고시반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들어갈 사람만 들어갑니다. 불편도 감수하고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이대 고시반의 경우 생활통제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잡음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공부할 사람만 왔으니, 열심히 공부하는 게 당연한 일이고... 그 안에서 음주나 각종 공부에 방해되는 일은 하는 실원은 실원들 스스로 배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이지요. 이대 고시반 다녀본 애들 말 들으면 너무 열심히들 공부해서 힘들어서 나왔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럼 우리학교는 어떨까요? 1차를 신림동에서 공부해서 붙은 사람들까지도 1차를 합격하면 고시반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방값, 밥값에 독서실비, 학원비도 절약할 수 있으니.. 2차생 반 이상이 고시반으로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들이 그러한 혜택 없으면 공부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까? 밥값 없고, 방값 없어서 공부 못할 사람이 고시반에 몇명이나 있습니까? 방값 줄이고 밥값 줄여서 그 돈으로 책을 사고 펜을 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고시반에 그렇게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사람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돈으로.. 고개 하나 넘는데도 택시타고..비싼 밥 먹고.. 비싼 술 마시고.. 명품 옷, 신발사는 사람은 수없이 많이 봤지만.. 그 돈 아껴서 공부에 더 보태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어이없게도 전기세가 공짜라고 에어컨까지 사서 방에 달아놓는 분들도 한둘이 아니죠 공짜방에 공짜밥 먹으며 부모님께 받은 돈으로는 택시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모님의 돈 받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부모님께 죄송해하며 이악물고 공부하는 사람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고시반은 공부를 하기 위해 들어오는 곳이어야 합니다. 돈을 아끼고 편하게 살려고 들어오는 곳이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만 더 말하자면, 졸업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로부터 그러한 지원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도 알아야 할 것이라는 겁니다. 사실 그러한 지원은 다른 학부학생이 받아야 마땅할것인데.. 이상하게도 노장들일수록 학교에 대해 피해의식이나 불만이 더 많은 것 같아 황당할 따름입니다.. 어쨌든... 저는 차라리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숙소를 제공하고 학원강의를 제공하는 대신 식사의 질이나 연구실의자..책상 이런 학습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지원금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정 경제적 혜택이 필요하다면 집안 경제사정을 증명하거나.. 도서상품권 약간 정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스스로 돈 내고 공부하러 온 사람들이 모여야 고시반 분위기도 바뀝니다. 3. 고시반 운영은 목표의식을 가진 교수님께서 힘있게 하셔야한다. 저는 무슨 일 있을때마다 노장들이 모여서 회의하고.. 교수와 면담요청하고.. 그리고나면 교수가 양보하고.. 이런 과정이 항상 이해가 안갔습니다. (학교가 민주적이어서 좋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시반은 명확한 목표 (보다 많은 합격생배출이 되어야겠지요) 를 가지고 운영되어야지.. 학생들의 이해관계에 좌지우지되어 어떤 엄격한 룰도 학번 좀 있는 노장들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결국 전체고시반 분위기가 흐려지고.. 앞서 말씀드렸듯.. 공부 안할 사람들이 고시반에서 백수로 지내는 것도 잘 보면 학생들이 고시반조교 및 운영진에게 여러가지 부탁하고 요구하고.. 이러면서 생겨나는 폐단입니다. 나가야 할 사람이 나가지 않는 것 뻔히 알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봐주고.. 저는 고시반 운영은.. 힘있는 교수님께서 오셔서 학생들 의견에 구애받지 않고 확실하게 운영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4. 15년 위 선배가 오야붕행세하는 풍토는 박살내야 한다 사법시험 공부하러 온 사람들끼리 심부름 시키고 청소시키고.. 심지어 밥 가져오라고.. 그런데도 태연히 그러한 풍토가 당연한 것인 양 돌아가는 곳이 지금 고시반입니다. 이러한 풍토는 남자실원들 뿐 아니라 여자들 역시 마찬가지인 듯 하더군요 고시반은 왜 이렇게 나이먹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맞춰져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방 청소는 당연히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방 청소조차 안하는 사람이 공부라고 열심히 할까요? 방 청소 열심히 해놓으니 들어와서 담배피우고 옆방 선배 불러 술먹는데 한마디 말도 못하고 돌아서고나면 공부가 잘 될까요? 제가보기에 고시반.. 가능한 한 개인주의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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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개종인	이런 썩어빠진 십장생이들...	121.133.62.195	2007-10-19 21:18
김기사 막자해	와... ㅡㅡ;;; 미치겠네 이런일이 일어난단 말입니까?!	166.104.31.156	2007-10-19 21:26
김기사 막자해	이건 학교 수뇌부에 메일을 보내야 될 것 같은데	166.104.31.156	2007-10-19 21:27
포도맛우유	이번에 남자합격자수는 평년(40중반?초반?)을 유지했는데 여성분이 거의 붙질 못했다고 하더군요...사람들이 올리는 문제점들은 거의 남자기숙사의 문제들인데.. 여자기숙사도 비슷한 문제들을 가지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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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군 진짜 별 도움이 안된가 보군

2. 한법 훌리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재단이 팍팍 밀어주는 고시반 시스템

안습...ㅠ

보는 내가 민망할 정도네 ...ㄲㄲ

무작정 돈 들인다고 잘 되는게 아니구나

[선봉공대]

이새끼도 참 우리학교 홈페이지 많이 들어오네 ㅇㅇ

[엑스재팬]

병균관 훌리들의 한양대 게시판 모니터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