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31 일 백호 고향 옥천 방랑기 ( 대구 와 리턴 옥천 )

[백호]

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다른날보다 일찍 일어나 소먹이를 주러 갑니다

짚과 사료 를 주고 물을 주려하니 호수가 꽁꽁 얼어

바케스 ( 바스켓 ) 로 목욕탕에서 물을 받아 물통에다 퍼다줍니다

약 30 번 정도 퍼더줍니다

그마을에 약간 모지란 청년이 물이약간씩 흐르도록 해 놓았는데

물을 잠가 놓은 모양입니다

아침을 약간씩먹고 동생 제수씨 그리고 여동생 이 차를 타고 옥천 읍사무소에들려

고종 제종동생 ( 6 촌 ) 의 딸 결혼식이 대구 오월의 정원 에서 11 시30 분에 열려

옥천에서 관광 버스를 타고 대구로 향합니다

차가출발하자 비닐 봉지에다 물 떡 사이다 밀감 2 개씩 주어 맛있게 먹습니다

조금있다가 맥주와 닭 족발 ( 돼지머리 수육 ) 을 눌러 담은것 10 점정도

들어있는것을 안주로해서 한잔 합니다

김천 휴계소에 들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예식장에 11 시 경에 도착합니다

집안들도 만나서 인사도 하고 예식도보고 신랑이 축가를 부릅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2 시에 버스를 타고 옥천으로가다 추풍령 휴계소 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소주와 안주 닭족발을 1 점씩 소주를 마신분 들에게 줍니다

집에와 소 막으로 가서 저녁을 주고 동생에게 담배값이라며 10 만원을 줍니다

저녁을 먹고 축구 결승에서 우리나라가 호주에 2 : 1 로 저서 준우승을 합니다

잠시휴식을 취하다 고향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큰조카가 야간근무라 동생이 조카방에서 자는 바람에 동생방에서 잠을 잡니다

만약에동생과 잠을 자면 빈대처럼 전기장판에서 잠을 자야하지만

기회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지금 나에게 실망을 주는 일로 인하여

앞으로는 모든일이 잘풀릴것입니다

오늘의 실폐가 있기에 나는지금

일상에서 안주 하지않고

내일에대한 열정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타인의 좋은점을 찿아 이야기 해 주십시요

우리는 타인의 칭찬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맏들었습니다

칭찬을 듣는 사람들은 더욱 칭찬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오월의 정원 화장실에서 옮김

- 메리 헤스켓-

내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 계 2 ; 10 )

[금춘햇살]

옥천에 가 있는 동안 고종 재종제 결혼식을 축하가기 위해
그쪽에서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대구로 오셨군요.
대구에서 결혼식을 보고도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다시 옥천 동생집으로 가셔서
소막에 사료를 펼쳐주고 동생분께도 담배값 10만원을 주셨군요.
고향을 찾아 이래저래 마음쓰고나면 주머니가 제법 비워지겠지만
그 자리엔 행복이 가득 차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