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춘천시 신청사 호반광장 투시도. |
오는 2018년 완공되는 춘천시 신청사에 축구장 절반 크기에 맞먹는 분수와 아이스링크 겸용 광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신청사에 길이 52.5m·폭 35m(1840㎡) 규모의 ‘호반 광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반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호반 광장은 바닥이 자연석으로 이뤄져 여름에는 분수 광장, 겨울에는 자연 빙결 아이스링크로 각각 활용된다.
분수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직,터널형이 복합된다.
호반 광장이 조성될 위치는 현 청사 지상주차장이고 주변에는 벼룩시장,농산물직거래 장터,동아리 작품 전시장,공연장 등으로 쓸 수 있는 가변형 공간이 설치된다. 시민의 종각은 동부치안센터 쪽으로 이전된다.
신청사는 ‘소통행정’ ‘문턱 없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울타리 없는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광장이 시민 만남의 장소,여가,휴식 공간이 되도록 청사를 제외한 부지 중 가장 많은 면적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 청사는 4월부터 2개월간 철거돼 6월 신축공사가 시작된다.
춘천/김정호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