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당시만 해도 채동욱 검찰총장후보가 능력이 있고 청빈하며 사생활이 흠잡을 때가 없어서
특히 야당으로부터 청문회가 아니라 칭찬회 소리까지 듣는구나 했었다.
그래서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는 나로서는 가뜩이나 인사에 시끄럽던 참이라 다행이라 생각했었고...!
그런데, 아시다시피 혼외아들문제가 터져 버렸다!
뭐, 이외수도 그랬듯이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사생활 문제라고 치부해
버리면 그만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대한민국 검찰총장의 신분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그런데, 참으로 묘한 것은 우군이랄 수 있는 여당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이 건에 대해서 비우호적인
반면 오히려 민주 밀통당이 채동욱을 싸고 돌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참에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을 오늘 발견했다.
오늘 심심해서 일베에 가서 재미있게 글들을 읽고 있었는데
마침, 옛날 노무현정권시 부산시장을 지내시다 뇌물죄로 구속되어 구치소에서 자살하신
고 안상영시장님을 담당했었던 검사가 채동욱 검사였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노무현시절 노건평과 관련 자살한 대우건설 고 남상국(?)사장의 담당검사도
채동욱 검사였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구나 싶다!
당시에 법무부장관이 강금실이었는데 안상영시장님의 자살직전 유서를 보면 금실이가 얼마나
악독한 인간인지 알 것이다.
그래서 오래전에 안상영시장님의 유서를 소개하고자 하니 시간되시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안상영시장님 유서)
국민여러분!
저 안상영이는 감옥속 추운 방에서 盧武鉉의 말을 듣지를 않았다는 그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모함을 당하여 치욕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두툼한 솜옷도 감방속으로 차입이 되지를 못 하였습니다
모든 명예를 다 버리고 용기도 없이 비겁하게 목숨을 구걸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용기있다거나 비겁하다는 것도 사실 상황의 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옛날부터 사대부에게 형벌을 내리지 않았던 것은 실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부모, 처자를 걱정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 입니다
저는 절대로 돈을 받지를 않았습니다! 억울 합니다!
제가 盧武鉉의 요구대로 열린 우리당으로 입당을 하였다면 저는 이 추운 감옥속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나라당에서 추천을 받아 선거를 해서 부산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절대로 한나라당을 떠나서 열린 우리당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던 것 입니다
저를 믿고 따르는 부산 시민들을 절대로 실망을 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저들은 그런 고집을 부리는 저를 서울로 데리고 다니면서 주리를 틀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사마천의 글 속에서 저 거대한 나라의 형법도 당상관은 감옥속에서도 대우를 해 주었습니다
저 안상영은 서울 구치소에 잡범들 방으로 들어가서 잡범들에게 무수하게 몰매를 맞았습니다
서울 구치소에서 잡범들 방에 저를 몰아넣고 잡범들에게 몰매를 맞는 그 순간에 저 안상영이는
모든 것이 무너저 버렸습니다
저 안상영은 생명을 아까워하는 비겁한 자에 불과하지만 거취만은 분명하게 하려는 사람입니다.
어찌 치욕을 모르고 죄인 노룻만 하고 있겠습니까?
盧武鉉이는 그렇게 악독한 人間 입니다
국민들은 절대로 저 위장된 盧武鉉에게 속아서는 않됩니다!
盧武鉉은 강금실을 시켜서 서울 구치소 잡범들 방에서 저를 잡범들을 시켜서 무수하게 구타를
하게 하면서 마지막가지 열린 우리당 입당하라고 몰아부쳤습니다
盧武鉉이 盧武鉉 당 인 열린 우리당을 창당 한 것 자체가 경남과 부산에서 열린 우리당을 한석
이라도 더 당선시키려는
부정한 기획으로 만든 당 이기에 저를 부정한 부산시장으로 몰아부쳐 저를 감옥속에 처 넣어야
했던 것 입니다
그 이유는 盧武鉉이 끝까지 저 안상영이를 죄를 물었고 자백을 하게 하였고 마지막까지
열린 우리당으로 입당하라고 몰아부쳤던 것입니다
저는 죽음의 길로 걸어가면서 저 부정한 盧武鉉 정권에 죽음으로 항거합니다
저는 어둠속의 감방속에서 또 하나의 진실된 조국 대한민국 역사의 장래를 진심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盧武鉉은 나 안상영이를 죽음으로 몰아 갔지만 저 부정한 정권은 그리 길게 가지는 못할 것 입니다
서울 구치소에서 무수하게 몰매를 맞고 부산 구치소로 돌아오니 부산은 나의 집 이었습니다
국민여러분 평안 하십시오!
안상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