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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끝부터 우리는 손꼽아 봄을 기다렸건만 정작 그 봄날은 꽃샘추위, 황사, 잦은 비와 바람으로 다 지나버리고 어느덧 5월 중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진 산에는 신록이 우거져 제법 숲을 이루고 철쭉이 한창입니다.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계절의 여왕 5월이 다 가기 전에 푸르른 신록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산행을 하고자 우리 사오모 회원님들을 초대하오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특히 이번엔 단 한번 산행 경험이 없는 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고양시 소재의 개명산으로 가벼운 산행을 가고자 합니다.이 개명산은 오르막이 아주 짧고 완만하기 그지없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호젓한 산행, 몸과 마음이 편안한 산행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정상에 오르기까지 단 열 사람도 만나기 어려우실 듯.
제가 이리 말씀드려도 믿지 않는 분이 많으실텐데 혹 이번 산행에 오셔서도 제가 한 얘기와 다른 바가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책임지고 보상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자신감을 갖고 강추하는 곳이니 누구든 맘 푹 놓으시고 참석해 주시길요.
그리고 너무 먼 곳 아니냐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춘천, 양평도 가는 데 거기에 비하면 뭐 아무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혹 고생해서 오신다 하더라도 틀림없이 그만한 보람과 만족을 얻으실 수 있으실 거라 장담합니다.
개명산 및 산행 코스 소개
개명산은 고양시 벽제동에 소재하고 있는 산으로서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정상 형제봉은 해발 546.8M 임.
벽제 1군단 사령부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도로를 따라 교수마을을 경유해서 2, 30분 걸으면 개명산 입구에 도달함.
이 곳에서 완만한 경사를 따라 30, 40분 정도 오르면 중간 봉우리인 국수봉이 나타나며 그 곳에서부터 정상인 형제봉까지는 평탄한 능선을 타고 30분 정도 걸어가다 마지막 5분 정도의 약간의 경사가 나타납니다.
이 곳에서 하산은 수녀골 계곡과 그 우측의 능선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번 산행은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수녀골로 내려올 것입니다.
뭐 설악산이나 북한산 계곡만큼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계곡물이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없으니 내 앉아 쉬는 곳이 바로 나만의 쉼터 될 수 있습니다. 고양시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제법 아기자기한 계곡입니다.
형제봉 정상에서 수녀골을 이용, 하산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소요.
산행을 마치고 나서 맛난 음식을 먹는 뒷풀이는 산행의 또다른 즐거움인데 이번엔 고양동 소재의 청송숯불갈비에서 뒷풀이를 할 예정입니다.
이 곳은 이 동네에서 돼지갈비로 유명한 곳으로서 요즘 다른 음식점처럼 갈비가 아닌 일반 고기살로 돼지갈비 양념을 해서 돼지갈비에 둘둘 말아서 내 주는 곳이 아니라 순수한 갈비살로만 양념을 해서 숯불에 구어먹는 까닭에 정말 고소하고 맛납니다.
지난 겨울 NaNa님과 함께 고령산 산행했던 분들은 이 곳에서의 돼지갈비 맛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날 맛있다고 엄청 많이 먹었었지요? ㅎㅎ
나머지 산행 코스에 대한 소개는 지난 토요일인 5월 15일 제가 우리 아들과 함께 갔던 후기를 사진과 함께 이 글 아래 올리니 그 걸 읽어 보시면 보다 상세하게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1.산행관련 안내 사항
가.산행일-5월 22일 일요일
나.산행장소-경기도 고양시 개명산(해발 546.8m)
다.모임장소-지하철 3호선 화정역 3번 출구
라.모임시간-오전 10시 30분
2.산행코스(아래 등산 안내도 참조)
1군단 사령부→교수마을→국수봉→형제봉 정상(546.8m)→수녀골→고양동 85번 버스 종점
3.예상 산행 시간
약 4시간(점심시간 1시간 포함)
4.시간계획
오전 10시 30분:화정역 3번 출구 집결
오전 11시 20분:1군단 사령부 앞 도착 산행 시작
오후 3시 30분: 고양동 85번 종점 하산 완료
6. 준비물
각자의 점심식사 및 식수 과일등 개인 기호품,필요물품
7. 연락처
훈장 H/P 010-5139-1895, violet H/P 010-5325-8804
8. 회비:1/n(뒷풀이는 고양동 청송갈비에서 돼지갈비를 먹을 예정)
고3 아들과 함께 한 오붓한 개명산 산행 후기
지난 토요일, 요즘 대입 시험 준비에 많이 지쳐있는 울 아덜넘 체력 보강(?)도 시키고 애로사항도 들어볼겸 모처럼 단 둘이 고양시 소재의 개명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쾌청하고 바람도 시원한 것이 산행하기엔 아주 그만인 날씨었는데 울 아덜넘 웬일로 투정없이 잘 따라나서네요.
동네에서 가까운 곳이니 점심식사 하고는 1시쯤 집에서 출발, 덕양구청 앞에서 의정부 넘어가는 3700번 버스를 타고 벽제 1군단 사령부 앞에 하차하니 그 때 시간이 1시 40분벽제 1군단 사령부 앞의 버스 정류장. 얼마 전까지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의 ROTC 동기가 참모장을 한 탓에 부대 방문까지 하던 곳. 내도 장기 복무했음 그 친구처럼 장군이 될 수 있었을까 가끔 생각해 보기도.ㅎㅎ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교수마을로 접어들자 전원풍의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지은 집들이 나타납니다. 내도 언젠간 이런 곳에 집을 짓고 살아야 할 낀데.
길가에는 좀 일찍 피어난 애기똥풀꽃이 지천을 이룹니다. 노란 꽃이 마치 애기 똥의 그 빛깔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ㅎㅎ
하차한 지점에서 한 20분 정도 걸어서 개명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산행은 빨갛게 표시된 현 위치에서 시작, 제 2코스를 통해 국수봉을 경유, 정상인 형제봉(해발 546.8M)에 올랐다 수녀골 계곡을 통해 하산하는 것이지요. 예정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산행 초입은 이렇듯 완만한 경사의 그늘진 길을 따라 걷습니다. 산행 내내 따가운 햇볕을 만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길이 편하다 보니 울 아덜 넘은 운동화 신고도 무난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고요.
이 거 무슨 야생화일까요? 하얀 꽃이 하나씩 핀 것이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국수봉 오르는 길엔 중간 중간 쉬어가라고 이렇게 벤치가 있는 쉼터가 자주 나옵니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걷기 3, 40분 되었을까요? 잠시 요런 경사길이 나옵니다. 울 아덜넘 대학가는 길이 요 정도의 오르막길 같을까요? 짜식~ 그러게 이제사 후회말고 진작 정신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지.^^
약간의 경사길을 오르면 이런 팻말이 나옵니다. 국수봉까지는 80M 남았다네요.
여기가 국수봉입니다. 형제봉까지 가는 길목의 봉우리라 그런지 푯말도 없네요. 그래도 기념 사진 빠뜨릴 수야 없지요. 사진 안찍겠다고 하는 울 아덜넘 "너 언제 또 여기 오겠냐" 고 달래서 억지로 독사진 한 장 찍었는데 요즘 시험 공부로 힘든지 얼굴이 참 안됐네요. 아쉬운 건 오고가는 사람이 없어 함께 사진도 못찍었다는 거. 이 곳까지 오는 데 만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정도로 정말 호젓한 산행입니다.므흣 여기까지가 오늘의 고생 끝. 이 곳에서 오르막이 끝나고 그 다음엔 걍 능선만 타고 걸으니깐요. 개명산 등산로 시작점에서 이 곳까지 40분 걸렸네요.
국수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입니다.
국수봉에서 형제봉으로 10여분 가는 곳에 헬기장이 있고 팻말이 나옵니다. 이제 형제봉까지는 1.2KM 남았군요.
약간의 내리막이 나오네요. 그렇다면 이 정도는 다시 올라가야겠지요? ㅎㅎ
조팝나무꽃이 이제 마악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산이라 아무래도 평지보다는 개화가 좀 늦는 거 같습니다.
산철쭉도 여기 저기 피어나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우리가 아파트 단지에서 보는 철쭉과는 조금 다르지요?
드디어 오늘의 최고 정상인 형제봉에 도착했습니다. 국수봉에서부터 약 30분 걸렸네요.
이 곳에서 딱 한 사람의 등산객을 만났는데 아덜 넘과 사진 한 장 찍어 줄 걸 부탁하려 했더니 그 말 꺼내기도 전에 휑하니 바로 내려가서 할 수 없이 이번엔 제 독사진만 찍습니다. 군단 앞 버스 정류소에서 이 곳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된 거 같습니다.
형제봉에서 바라 본 군 부대. 이 곳을 넘어가면 보광사 뒷산인 앵무봉까지 갈 수 있을텐데 군 시설 때문에 산길은 연결되지 못하고 있네요.
형제봉에서 바라 본 북한산
형제봉에서 바라 본 양주시 일대의 모습
형제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수녀골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하는데 아뿔사~이 거 어데로 내려가야 하는지 잠시 헷갈립니다.
다행히 길을 제대로 찾아서 수녀골로 저도 첨 내려오는데 와우! 생각보다 제법 물이 많고 맑은 계곡이 펼쳐지네요.
개명산의 해발이 500M 조금 넘는데 이런 계곡이 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수녀골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길도 얼마나 한산한지 사람 구경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계곡은 산행이 끝나는 지점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더운 날에는 여기서 족탕 혹은 알탕하면 아주 그만이겠지요? 오늘은 별로 덥지 않으니 생략하고 지나기로.
계속 계곡을 끼고 걸으니 전혀 힘든 줄 모르고 지겨운 줄도 모릅니다.
거의 종점에 다다랐네요. 이렇게 사방댐이 있는데 이 용도는 아마도 농사용이겠지요?
계곡길을 통한 산행은 끝나고 고양동 85, 85-1, 850번 버스 종점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군단사령부 앞에서부터 약 3시간.
수녀골에서 시작된 계곡은 도로 옆으로 이렇듯 하천이 되어 고양동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울 아덜넘과 단 둘이 함께 한 약 3시간 동안의 산행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산행 중에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저와 아덜 넘의 마음 속에는 분명 오늘 산행을 통해 많은 걸 남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대학입학 준비 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이런 시간도 성장하기에 꼭 필요한 성장통. 모쪼록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년엔 대학생이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한번 저와 함께 이 곳을 찾아 와서는 지난 해 5월의 어느 날 아빠와 함께 산행했던 추억을 즐겁게 얘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울 마나님과 큰 딸내미까지 포함, 네 식구가 모처럼 저녁 식사를 함께 갔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땐 참 잘도 놀러 다녔는데 아이들이 다 크니 네 식구 모여 밥 한 끼 먹는 게 왜 이리 힘든지.
아이들이 결혼하고 나면 지금보다 더 만나기 힘들겠지요. 그런 생각하면 함께 있는 지금 서로 소중함을 알고 따듯하게 잘 지내야 할텐데 말입니다.
앗! 요거는 뭔 사진? 카메라에서 금번 산행 시 찍은 사진 파일을 꺼내다 보니 이런 사진이 한 장 남아있더군요. 아마도 작년 울 집사람 생일날 찍은 건가 본데 두 모녀가 모두 거실 상 위에 걸터 앉아 아이스크림 생일 케익의 촛불을 끌 생각은 안하고 뭔 얘기들을 하고 있네요.
울 마누라는 뭔가 심각하게 열심히 얘기하는 거 같은데 울 딸내미는 그 엄마를 가소롭다는 듯이 빤히 쳐다 보고 있네요.ㅎㅎ
첫댓글 30 여년전~총각때~수녀원계곡에서 수박이랑 대지고기 돌판에다 꾸어먹고 고스톱치다~~놀다~온생각이 술~술~ㅎㅎㅎ
왜 계곡 이름이 수녀골인가 궁금하던데 그 근처 수녀원이 있는가요?
걍~그 기억밖엔 안나여~ㅎㅎㅎ 계곡엔숲과 바위들이 어우러져서 참~시원해요!~~아직도~함~가야하는데!~~~
산~공지땜에~흐 흑~~....
믿어도 돼나요 당신의 사부작사부작
재호는 더 멋진남자로 발전 중이고...은경이는 차말로 이뻐졌다는...엄마의 소싯적 모습을 보드끼...재호엄마야말로 항개도 안늙는구랴 어걱정 되시겠수
일단 믿어보시라니껜요. 사부작 사부작. 요즘은 은경 엄마랑 은경이랑 칭구 먹기로 한 것 같아 보이더라는.
지는 그전날(21일) 직장산악회에서 강원영월 응봉산에 갑니더~~~뒤풀이는 국산 토종 한우쇠고기로 싼값으로 먹어봐야죠~~~
와우~ 영월이라 참 좋은 곳에 가시네요. 한우도 모라라 국산, 토종, 한우, 쇠고기라. 대체 몇번을 강조하시는 건지.ㅎㅎ
못오시면 못온다고 하면됐지 왠 자랑질
큰 일 없으면 따라가볼게요 ...사부작사부작 ㅋㅋ사진보니 가고싶은 생각이 솔솔~ 가족분들 다 미남미녀십니다..가면 욜렛님 그날 뵈요
절대 큰 일 없으셔야 합니당. 선화꽁쥬님과의 첫 산행, 기대 만땅하고 있으니께요.
훈장님 아드님이 많이 힘들겠군요.
그러나 어짜피 한번 넘어야 할 산이니...
그래도 훈장님 덕분에 아드님이 오랜만에 가슴을 활짝 펼칠 수 있었겠네요?
아드님이 훤칠하게 미남입니다...
야가 성격 좋고 사교성 좋고 예의바르고 인간성 좋은데 딱 한 가지, 공부를 안한다는 겁니당. 뒤늦게 나름 열심인데 그 보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사진에 보이는 신세계 공원묘지가 저희 할아버지께서 계신곳인데 그 뒤의 산이군요.
제가 보기에는 이 산은 사부작사부작이 맞을것 같네요.
일요일이라 저는 힘들듯....
일요일이라 왜 힘들다는 겐지. 아하교회 땀시롱
재호엄마 안늉하셔요 사진으로나마 오랫만에 뵙네요...헤헤. 그리고 은경孃도 안늉
그래 온다는거야 안온다는고야요 본론를 야그해야지요
계란 한 판 삶아서 기라 아점마랑 함께 오시라는.
명당이 꼭 멀리 높은산에 있는것이 아니듯... 서울 지척에 이렇게 물 맑고 한적한 산행코스가 있었군요 그런데 따님은 훈장님을 빼닮은거 가토요 곱상한 미인중 미인이라는...
저는 캠핑할만한 장소 찾으러 갑니다
자연인님 여기 정말 한적하고 계곡에 물도 제법 많아 진짜 좋은 곳이에요. 자연인님 오신다니 절로 신이 납니당. 이번엔 배낭 너무 무겁게 하지 마시라는. 울 딸내미가 절 닮은 건 아니지요. 제 눈은 아주 쪼끄만뎅.
제가 보는 관점으로는..자연인님은 캠핑할 만한 장소 물색하러 다른 곳으로 뜨신다는 말쌈 같은데...자연인님 뭔 말씀이여
오신다능겨 안오신다능겨
훈장님 눈은 안닮은건 맞소이다 그러나 얼굴판은 꼭 빼닮았어요 욜렛 아점마 그러니까네 그날 김치찌게 가지고 간다는 말쌈이야요 알아들었지요
부자지간의 좋은 시간이셧나요 야그도 많이 하시구..그러셧어요글구 옆지기님도..훈장님 보다 훨 낫다고함 삐치실라나 .. 쫒겨나는거 아녀 ..
따님이 예뻐요
힝
삐칠 일이 뭐 있어요 사실이 그런 걸.
마지막 사진은 "너희 아빠는 허구헌날 사오모 사람들하고 산에나 다니고날이라고 케익이나 하나 랑 같다놓고 난 이거 뭐니 라는 말에
엄마도 같이 가면되잖아" 요런 분위기가
도담 선생님 말씀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하지만 이 날 제가 분명 저녁식사 사고 집에 오면서 아이스크림 케익 샀던 기억이.
이번주도 공주 부여 남해로 현지 답사겸 여행을 가야해서 참석 못하네요 좋은 산행 하세요.
여행의 계절에 바쁘시다니 좋은 일 맞지요
날짜가 잘못되었는데도 한명도 4월22일로 되어 있네요
나도 모른척할걸 ..
나 왜 이러지 하지만 제목에는 5월 22일이라고 돼 있잖아요 이심전심으로 알아 듣는 거지용. 수정완료
사부작산행 참석~~ 근데 화정역 넘 멀다... ㅠㅠ
춘천, 양평도 가시면서 뭐 이 정도 가지고서리. 그래서 10시가 아니라 10시 30분 아녀요. 오심 틀림없이 만족하실 걸요.
금정에서 화정...솔직히 먼 거리죠...그치만 맛난 돼지갈비가 있다..오키 주영씨 ....헤헤
'겨론식을 왜 2시 반에 하냐'고 했더니 신랑이 지방 사람이라 대절 버스가 그때나 도착한다며 죄송하다고 내미는 청첩을 받아든 죄로...... 맛난 돼지갈비도 같이 못하고
겨론식이 12시라도 산에는 몬오신다는. 담에 함께 하심 "돼지" 용.
기라표 계란 한 판 오램만에 구경하것다는..
오호유자님 산에 오신다는겨 학실한 의사 표명 바람.
학실한 의사는 요 아래doctor님이지요
화정역에서 보입시더
기라표 겨란.. 풉..
저도 오랫만에 참석합니다. 3번 갈아타야 하네. 버스 -전철 - 전철. 아침에 일이 있어 타이밍이 잘 맞아야 늦지 않을텐데.
doctor님 그러지 마시고 김포공항 부근에서 의정부 넘어가는 3700번 타시고 11시 20분까지 군단 앞에서 하차해 계시길요.
훈장님 울메나 훈장을 마이 타쓰모 닉넴이 훈장이다요 부럽따 근디요 지도 가면 쫌 낑가 줄랑교 한 사부작 하고 자픈데요 ......
낑가 드릴테니 맴 편하게 잡숩고 오시라는. 대신 훈장 한 개 가지고 오시길.
예 알겠습니다 . 훈장님그러시면 1980년에 군복무시절에 탄 국난극복기장이 있는데요 전씨가 하사했던 훈장인데요.
사부작 사부작 산행이고 초보자도 가능하다니 오랫만에 함께하고픈 마음그런데 수원화정역까지 최대한 빨리 갈수있는방법 없을까요
날개달고 날아오시면 됩니다 호호 농담이구요 지하철이 젤로 빨라요..꼭 오세요
문정원님 수원서 고양 화정터미널 오는 버스도 있는데 아마 자주 있지 않고 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 영등포역에서 내려 신세계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맞은 편에 있는 영등포 소방서 앞에서 1082번 타고 덕양구청 앞에서 내리시는 것입니다. 지하철로만 이용할 때는 종로3가까지 가서 다시 3호선 화정역까지 되돌아 오셔야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이번만큼은 꼭 가리라 다짐했건만 월요일 아침까지 중요한 서류를 작성해서 넘겨야기에......담에는 꼭 가야쥐...
아,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연예인님 행차하시면 body guard 차원으로함 가볼까 ㅋㅋ
갑니다.기다리시소제발 사부작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