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교육운동본부는 11월 5일 토요일, <2022 정의로운 시민학교, 생활 속의 반부패 권익증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14시부터 18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했다.
첫 번째 수업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이영주 선생님의 ‘노동현장의 차별과 부패의 사회구조, 문제점과 대안 모색’ 강의가 진행됐다. 이영주 선생님은 현재까지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동현장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소개하며, 법과 제도가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구조를 지적했다. 더불어 노동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교육을 통해 노동자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두 번째 수업은 민주피아 전문강사 박혜원 선생님이 맡아 영화 ‘미안해요, 리키’를 통한 <불안정 노동, 인간 존엄성, 연대> 수업을 진행했다. 영화 ‘미안해요, 리키’는 성실하게 일하지만 과도한 노동시간과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해 무너져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다루면서 노동환경과 노동자 권리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노동자에 대한 편견을 고민해보고, 모둠 토론으로 플랫폼 노동자의 확대와 노동 환경의 악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무리로 우리 모두가 노동자이며 시민이고 소비자인 동시에 일하는 사람임을 기억하며, 일상에서 노동자의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2022 정의로운 시민학교>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이 청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적 윤리 민감성을 배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실현 방안을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두 시간은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두 시간은 영화를 통한 민주피아 수업이 진행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영상미디어 영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참가자의 흥미와 참여율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 특강 - 이영주 선생님]
[민주피아 수업 - 박혜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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