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가 선정한 설계업체 “尹정부 외압 없었다”
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 제안… 야당의 특혜 의혹 주장에 반박
윤상진 기자
채성진 기자
입력 2023.07.14. 03:00
지난해 5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을 기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 업체가 13일 “노선 변경은 현장 방문 이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며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외압이나 국토부의 별도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일가에 혜택을 주기 위해 노선을 바꾸도록 압력이나 지시가 있었을 것이란 야당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이 불거진 이후 민간 설계 업체가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상화 부사장은 13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정치적 고려 없이 기술적 측면에서만 대안 노선을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거친 노선(양서면 종점)이 주거 지역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분기점(JCT) 가능성, 교통량 등에 대해 분석했다”며 “그 결과 최종적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지금의 노선(강상면 종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장일 때 민간 업체와 협의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그렇지 않다. (원 장관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작년 1월 설계 용역을 따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예타와 타당성 조사에서 (도로의) 시작점과 종점뿐만 아니라 (도로 설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경우처럼 축이 바뀌거나 100% 가까이 바뀐 것도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진행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타당성 조사 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양평=윤상진 기자, 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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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삭
2023.07.14 05:07:17
돈봉투당 전군수의 땅투기는 드러났고 // 김부겸외 돈봉투당 투기여부 조사해야 // 해골찬 나들목의혹 진상규명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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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람
2023.07.14 06:57:23
야당놈들 이래도 또 조작이라고 우길것이다. 이놈들은 사람의생각을 가지지 않은놈들이기때문에. 국민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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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i
2023.07.14 07:12:00
종부기들에게 진실은 필요치 않습니다 , 오로지 청담동처럼 죽어라고 우길수 밖에 없지요 . 그러나 다행인 것은 지금처럼 언론에 거짓과 진실이 하나 하나 보도 될 때마다 거짓 선전선동 동력이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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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ore4more
2023.07.14 09:45:55
니는 꼭 말을 하고, 외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만한 것은 다 알아서 기어야지.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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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2023.07.14 07:11:59
5 년동안외압하고 사기치고겁바콰협바콰조폭정치와갈라치기할것들이사기꾼근성을들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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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네
2023.07.14 10:19:28
원 희룡의 백지화 선언이 아니였다면, 지금쯤 하 민주당에 의해 그야말로 "김 건희 고속도로" 로 굳어 지면서 하이에나 떼처럼 덤벼 물고 뜯고 난리 났을건데, 원 희룡의 "신의 한수"에 패잔병된 민주당 뒷모습이 처량하고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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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kim
2023.07.14 08:19:05
양평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들어 만들어지는 고속도로 IC 마다 김건희네 땅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다... 총선전까지 총력을 다해 민주당을 막아야 하지만 어쩔수 없으면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를 버려야 한다.. 그래야 남은 임기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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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쫑
2023.07.14 09:44:16
그게 어디 고속도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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