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분지리-안말-평전치-문경시 마성면 만덕사-상내1리
행촌리 하차 (오전 9시) 하차
가로수 벚꽃이 완전 멋집니다.
연풍초교 방향으로 진행
올봄두릅순 첨 봤습니다.
진촌마을 통과중
중부내력고속도로 옆도로 걷는중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로 통과
분지저수지
외로워 보이는 2인
분지리마을 로 가는중
여기까지 벌써 4.4km (1시간10분 소요)
분지교 건너 왼쪽으로
도막 분지리 마을회관
분지리 마을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는중 (현재 저희 3명 맨 후미입니다.)
분지리 안골마을
여기서 마을은 끝이납니다. 본격적인 임도를 걷고..백화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생각민도 힘듭니다.)
평전치 약 4km 오르막길로...(오전 10시40분)
고도감이 느껴집니다. (마을이 눈높이 아래 있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이 지점에서 임도는 끝...평전치 오르기 위해 산길로 진입 (시점부터 끝까지 오르막으로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노루귀꽃 (이른봄 3월초 피는꽃 인데 4월에 여기서 보다니 반갑고 신기하더라구요...)
지칠줄 모르는 오르막에....
너덜까지 함께 가야하니....(등로듯? 아닌듯?)
여기저기 많이 피었습니다. (낙엽을 이불삼아)
남파님!! 무지 힘었들죠? 나도 푹 주저앉고 싶은 심정 이었답니다.
평전치!! 아니 이정표 표기 잘못 아직 900m 더 가야한답니다. (좋았다가 절망...)
안골마을 임도 시작점 에서 약 1시간20분 소요 (오르내림 없이 끝까지 오르기만...)
선두 회원님들 너무나 지쳐서 평천치 까지 못가고 전망테크 에서 기다리시더라구요...(이 시간 막걸리가 딱 에너지...)
저기 뽀족봉 보이십니까? 바로 평전치 입니다. (저 봉우리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는데...) 어질어질 했답니다.
휴식 후 인증사진 이라도...
선두는 벌써 떠나고 후미만 찍...
저 높은곳을 향하여 출발~~~(제가 백두대간을 두번 했었기에 평전치 두번 갔던건 맞는데 절대로 다녀온 기억이 없어요..)
대간길도 계단이 많습니다.
조망으로 조령산 (좌) 주흘산(우)
암릉도 조심조심
부러진 나무
쓰러져 누운나무.....여러형태로 죽은나무들이 등로를 막고 있었습니다.
노랑제비꽃
평전치 오르기 정말 험난합니다.
평전치 정상 (1001m)
백화산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다가
백화산 정상 500m 전에서 속리산둘레길은 그만 가라고 하네요.. (왠만하면 백화산 정상 왕복하고 싶었지만 체력 고갈이 임박 했기에 순리대로 내려왔습니다.) 상내리마을로
우와~~ 급경사에 너덜까지...하산은 초집중해야 하는 무서운길...
정면에 보이는 두번째 봉우리 (오른쪽) 가 백화산 정상 눈으로만 정상 찍고 내려갑니다.
여주 회원님 하산길 매우 힘들어 하셨습니다.
남파님은 여주회원님 걱정에 노심초사....
어렵고 힘든길 막바지...
만덕사 이정표 부터 조금 나은 등로
현호색
만덕사 입구 도착
지친몸 (만덕사) 도 생략 했습니다.
만덕사에서 상내리마을 까지도 무지 길었습니다.
펜션
마중나와 주셨던 (문자 언니..)
담주엔 벚꽃이 없을것 같아서...
살았다~~~상내리마을 이구나..(오후 2시22분)
버스 이동약 30분 후 식당 도착
순두부 (1인 8.000원) 밑반찬 깔끔하고 맛 있습니다.
총거리 약 16km 5시간20분 소요
작년에 미계통 구간 *속리산둘레길* 간만에 이어서 하게 되었는데 어머나~~~? 이런길이 둘레길? 백두대간 길을 접하고 백화산 정상 500m 전 까지 오르게 됨은 정녕 백두대간 걷는다고 함이 옳지 않았을까요??
차리리 대간을 했으면 덜 힘들었을것? 같기도 했구요..
*평전치 1000m* 가 이렇게도 높았나 싶기도 하면서 은근히 더운날씨에 연속 오르기 약 1시간20여분 둘레길 돌면서 가장 힘들었던날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다행이 귀하게 볼 수 있었던 *노루귀꽃* 원없이 보고.찍고....그 순간은 행운 가득 행복했습니다.
평전치 하산도 급급경사.너덜.쓰러진나무 더미..등 순조롭지 못한길 내려오느라 고생은 덤...
그래도 종점은 오게 되더라구요 (긴 시간 약 5시간20분 산행의 끝점)
함께 종주하신 팀원들 진짜루 고생하셨습니다.
서울 상경길 약 30분쯤 후 식당 도착 * 김홍도 손두부 1인 8.000원* 순두부 양도 많고 밑반찬 여러가지로 모두 깔끔하고 맛나고 주인장님 서비스로 반찬 무한리필 까지 편하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바로 후식으로 회장님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하시고 (시원하고 달달하게 먹었습니다.) 서울상경 하였습니다.
부분 도로 정체로 양재도착 오후 6시... 감사합니다.
^^식당 *김홍도 손두부 순두부 1인8.000원*
충북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27-1 HP 010.3722.6324^^
첫댓글 봄꽃이 만발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괴산-문경구간 평전치
정말 고생 하였지만 그래도 봄기운 듬뿍 받고 덤으로 봄나물도
다음주 달래간장 가지고 갑니다 수고 했어요
나물 뜯느라 혼자 고생하셨는데....
담주 맛난 달래장 꼭 먹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종주는 벚꽃으로 시작하여 사꾸라꽃으로 마감하셨네요.
외로워 보이는 그 두사람을 따르는 사람은 더 외로웠겠죠?
그래도 백두대간 품에 안겼기에 마음 넓어진건 사실이잖아요.
그렇긴해도 바로 옆에있는 만덕사를 내 팽개치고 오다니!
어지간히 힘이 들긴 들었던 모양입니다.
대간 넘는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에 늘 감사드리면서 다음주 뵙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어디...
대간길은 꼭 필요시만 걷게 되는줄 알아는데요?
암튼 둘레길 취지에 좀 맞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힘듬을 느끼게 되었던것 아닐까요??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