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약국의 칫솔걸이-요렇게 리폼했어요~^^*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4f997b'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    우선 추천부터 눌러주세요~절대 ㅎ후회 안하실거예욤~^^*  <EMBED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00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27123585&m=1 quality="high" bgcolor="#ffffff"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   남편 사무실이 있는 동네의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약국에서 쓰는 칫솔걸이.... 그 모양새가 뭔가 쓸 곳이 있을 듯 하여 일단은 들고 작업실 한구석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사가 결정되었고...구석쟁이에 보관하고 있던 이 녀석을 리폼하고자 집으로 들고 왔다... 과연...저 밋밋하고 딱히 엣지있지도 않은 저 물건을...ㅋ 리폼한다고 해서 뽀대가 날까..? 티가 날까...리폼한 티를 어떻게 팍팍 내줘야할까..? 하는 생각으로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어쨌던 내겐 상당히 필요하게 될 물건인거 같은 필이 오길래 들고 왔고...리폼하기로 작정했지만.... 그냥...쓸 수 있을 정도만 기대하자...구지 버리지 않아도 될만큼은 리폼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자... 하고 진행한 그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ㅎ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39003A4F69691B1C"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639003A4F69691B1CC216"/>   바로...이렇게 뽀대나게 리폼이 된 것이다....ㅎㅎ 자...이 뽀대나는 녀석의 실체가 어땠길래.... 수채화는 리폼의 진짜 맛인 성취감도 포기하고.. 기대조차 하지 않으며... 그저 쓸 수 있게만 하자..라는 생각을 했을까... 그 실체는 이러했다.... . . .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3E8E3A4F69691E13"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43E8E3A4F69691E13F886"/>   이렇게 모래먼지를 잔뜩 머금고.... 쇠봉은 녹이 쓸대로 쓸어있는 상태에다가... 나무도 아닌 민둥민둥한 아크릴판이였으니... 페인트가 잘 먹힐지도 의문인 그런 상황...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3DC83A4F69692114"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33DC83A4F6969211469F5"/>   별기대는 하지 않은 리폼이였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해야겠기에... 잘 떨어지지 않는 접착스티커를 떼어내주기로 했다... 정말 찰떡같이 달라붙어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절대로...절대로...안떨어질 것 같이 달라붙어 있는 저 스티커... ㅇ ㅔ구~~저 스티커를 뜯어내는 것이 리폼하는 시간보다 더 먹힌거 같으니 원....;;;   이렇게 저렇게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도구와 방법을 총동원해서 저 문제의 스티커를 떼어냈고... 이제 부턴 재미난 페인트칠에 들어갔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43923A4F6969230B"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643923A4F6969230BDC72"/>   초록과 노랑의 조합으로 밝은 연두빛이 된 페인트...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437B3A4F6969260C"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4437B3A4F6969260CA19C"/>   별 부담없이 조색한 페인트를 밑작업 없이 칠해주었다... 젯소가 없어 그저 두번세번 덫발라주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렇게 같은 색으로만 칠해주니 뭔가 단조로운 느낌...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3E743A4F69692911"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33E743A4F696929112B87"/>   그래서 쇠봉엔 레드빛이 강한 갈색페인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4E99334F69692D0C"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54E99334F69692D0C82E5"/>   그리고 스텐실을 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스텐실로는 너무 평범해 질 것 같아... 또 한참을 고민.... 식탁위에 널부러진 반짇고리 속에 간직하고 있던 단추가 보인다.. 아...저 것들로 장식을 해주면 좀 더 독특한 작품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갖고 있는 단추를 모두 모아 붙여주기 시작했다...   그 전에 바느질 하고 남은 조각원단을 붙여주는 것은 우선적으로 하고... 그 위에 조화롭게 단추를 붙여주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3CD03A4F69692B15"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33CD03A4F69692B157D97"/>   그랬더니...이렇게 별 기대않고 작업했다고 하기엔... 너무나 멋지게....레이스 걸이가 완성되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5E71334F69692E01"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95E71334F69692E017A55"/>   이 평범하고 재미없는 남성용처럼 생긴 단추들.... 대체 뭣에 쓰게 될까..볼때마다 버리진 못하고 있지만... 그 쓸 용도들을 평생 찾지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게될 것 같았던 이 재미없는 단추들이.. 이렇게 옹골차게 쓰일 줄이야....ㅎㅎ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4AF0334F6969300F"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94AF0334F6969300F3C2A"/>   이 단추들이 아니였다면... 절대로 이러 멋을 낼 수는 없었을 것이야...라며... 보배스러운 단추들에게 깊은 사랑의 눈길을 보내주고 있는 중...^^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4C70334F69693310"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84C70334F69693310C66F"/>   자....이렇게 화려하고 럭셜한 레이스 걸이를 보시라......!!!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53B73B4F6969A809" width=720 actualwidth="720" isset="true" id="A_1353B73B4F6969A8095A48"/>   내게도...이렇게 멋진 레이스걸이가 생겼다....ㅋ 그러니..어찌 분리수거장 옆을 지날때 마다... 괜히 쓸데없이 곁눈질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찌...괜시리 둘러보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가 분리수거장을 뒤집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ㅋ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1864374F696A5934" width=340 actualwidth="340" isset="true" id="A_131864374F696A5934566B"/><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2B30374F696A5B25" width=340 actualwidth="340" isset="true" id="A_162B30374F696A5B25A0E9"/>   저처럼 못난 칫솔걸이가... 이 처럼 사랑스러븐 레이스걸이로 재탄생 되는 순간.... 수채화...그녀는 무진장 행복해지더라는 거....ㅎㅎ 아....우리 딸램들은 빨리 안오고 뭘하나..? 딸램들에게라도...자랑질 좀 해야 이 기쁨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으련만....ㅎ ㅏㅎ ㅏ~~^^*   <XSCRIPT type="text/xxxxxxxxjavascript" src="http://s1.daumcdn.net/editor/easel/2012030702/ExifViewer2.js"></XSCRIPT><XSCRIPT type="text/xxxxxxxxjavascript"><EMBED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00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27123585&m=1 bgcolor="#ffffff" quality="high"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