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 천장에 유리창 있는 곳 너무 낭만적이고 살고 싶고, 갖고 싶은 집이었는데
여행 첫날 밤을 이런 다락방에사 자게될 줄 몰랐다.
그런데 가을이라 보온용 덮개를 해놓아 아쉬웠다.ㅜㅜ
아래 같은 천창을 열수 있어 난 한동안 피곤 때문인지 시차 때문인지 잠이 오질않았다
스스로 분위기에 빠졌노라 하고싶다.
그러나 아직은 가을(10월7일), 난방이 되질않아 조금 추웠다.
저 하얀 문에 있는 작은 은색 손잡이를 당기면 욕실이었는데 아주 작은 규모였지만
온수는 뜨겁게 잘나와서 아침저녁 뜨거운 샤워를 하니 추위는 문제 없었다.
숙소는 호스텔 수준의 호텔이지만(1일73파운드)
스텝들이 친절하고 조식도 매우 훌륭했다. 또 또 사진을 깜박했네...오 이런...준비성...
보통 영국식이지만 직접 그때그때 조리를 해주어 맛있었다.
건물자체가 300년된 건물이라 낭만적으로만 느껴졌다.
또한 주변이 고급주택지여서 고가의 승용차들이 즐비하였고,
건물 하나하나가 당연 고전적, 고풍스럽기 그지없었고, 비내리는 분위기가 가을 풍경에 빠져들게 했다.
다음날 전형적인 런던날씨를 맞아 주변을 운치있게 산책하고
숙소에서 도보로 가능한 런던 시내의 서남부쪽으로 향했다.
서유럽을 처음하는 여행이다보니 주요관광지를 볼 수밖에 없는게 아쉽다.
그외 주변 외곽지역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곳 등,
가고싶은 곳은 무궁무진하였다.
사실 국내도 못가본 곳이 더 많으니.
이사진은 국내서 구입한 셀카봉을 실험해 보느라 열심히 이리저리 위치를 잡아보고
포즈잡고 있는 사진
둘다 얼큰이라 살작 미소로 처리...ㅎㅎ
하하~
이후로 우린 더이상 셀카봉은 처박아두었다. ㅋㅋ
자연사박물관,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 등을
보았지만 내부에서의 사진은 찍지않음.
오후엔
그 유명하다는 해롯츠백화점도 가서 우리나라와 백화점 분위기가 얼마나 다른지도 보고
포트넘메이슨이라는 티 백화점에 가서 쇼핑도 하고 다양한 티도 구경만(?) 해보고
저녁에 숙소를 한인민박으로 옮겼다.
체크인 후
런던 야경을 보러 지하철 타고 고고~~
지하철 티켓은 첫날 공항에 도착해 오이스터카드를 구입 30파운드 정도를 충전했다.
자동 판매기가 사용하기 어렵지않았다.
이 카드로 시내 4일 일정을 시내버스 특히 그 유명한 2층 빨간버스도 실컷 타고
지하철등 시내관광을 편리하게 하였다.
런던은 지하철이 상당히 편리하였지만 시내버스는 그보다 더 편리했고
창밖을 관람할 수 있어, 기차시간을 맞춰야하는 등 시간에 제한을 받지않는다면 시내버스 탈 것을 추천한다.
템즈강변으로 고고~~
이렇게 야경 사진을 팡팡 찍고 하루 일정을 가볍게 마무리.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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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여행은 벗과 새로운것을 보면서 마주보며 웃는 멋이랍니다.. 즐겁게 보겠습니다.
아 그렇군요...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비 내리는 런던의 낮과 밤의 야경이 아련합니다.
네 저도 또가고싶어져요
남편과함께 여행이라^^ 정말 꿈만같은 여행이네요! 저도 열심히 살아서 꼭 50대가되면 남편과 여행떠나고 싶어요 ^^
네 정말 함께라서더좋았답니다 꼭가실수있기바래요~
얼큰이보다는 얼큰한 뒷얘기가 더 좋네요
보기도 좋아요
저집이 참특이하고 멋지네요
즐겁게 봅니다
지금 유럽여행 준비중입니다 후기얼른보고싶네요
아 나도 저기 있었던적이 있는데 다시 날라가고 싶답!! ㅎㅎ
^_^너무 멋지십니다.. 중년의 로망입니다.
대단합니다.~ 살아있는 유용한 정보가 많아 끝까지 메모하며 보겠습니다. 우리도 갈수있길 꿈꾸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