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전공, 철학실천연구소(소장 유성선 54회)과 철학과 일상과 이상의 4CP철학실천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은 지난 9월 11일(목) 춘천캠퍼스 인문대학 3호관 104호에서 허베이성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와 「국제 학술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허베이성 정부 산하 종합 학술 연구기관인 허베이성 사회과학원은 사회과학 전반의 연구와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하 철학연구소는 중국 전통사상과 현대 철학을 융합한 연구와 국제적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철학 분야의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성선(54회) 철학실천연구소장(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김희 철학과 학과장(4CP철학실천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장) ▲여신빈 허베이성 사회과학원 원장 ▲이홍위 허베이성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 기관들은 ▲철학적 학술 연구 교류 ▲공동 학술연구 및 국제 학술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철학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철학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 전반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인문학적 인재 양성과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선(54회) 철학실천연구소장은 “철학을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연구소의 지향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제적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다양한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을 통해 철학의 실천적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 철학전공 주임교수(4CP철학실천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장)는 “철학은 현실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연구와 교육의 균형 속에서 인문학적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홍위 허베이성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장은 “철학은 국경을 넘어 인류가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다루는 학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 연구자들이 시대적 과제에 함께 응답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신빈 허베이성 사회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허베이성 사회과학원과 강원대학교가 철학적 담론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연구자들이 긴밀히 협력해 풍성한 학문적 성과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