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세미원을 찾았습니다. 세미원은 최소한 하루 전(세미원에서는 3일 전에 하라 함)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은 www.semiwon.or.kr 에서 받습니다. 카메라 삼각대를 금지하는 것이 특이하군요.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좀 불편한 점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일요일 오후 4시로 예약을 했는데, 경강 6번 국도에서 양수리로 진입하기 위해 내려서는 순간.... 길이 주차장... 일요일 오후는 항상 그렇다는군요. 대략 2Km 정도 전진하는데 무려 한시간.... 예약은 4시에 했는데 5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가는 것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미원 홈페이지를 읽어보니 연꽃들이 야간에 많이 피는 모양입니다. 밤에 피었다가 아침 10시 정도에 꽃잎을 닫는다네요. 기왕이면 개장시간인 9시에 가서 이슬에 젖은 꽃을 촬영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경강 6번국도상의 신 양수대교에서 양수리로 진입하는 도로의 안내표지판... 여기서부터 한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차가 서 있으니 여유있게 촬영할 수 있었죠.
예쁜 꽃들.... 대개는 이름 모르는 것들이군요.
이 녀석은 패랭이 종류겠죠?
연꽃은 잎을 닫고 있네요. 아침 일찍 와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로 수련을 배양하네요. 수련도 그 종류가 무척 많더군요.
이건 연꽃이 아닌것은 분명한데.....
이곳은 포석정처럼 물 고랑을 만들고 술잔을 띄울 수 있게 만든 곳입니다. 이름이 뭐라 했는데...
세미원에서 본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그 앞의 황포돛배입니다. 멀어서 흐리게 나오네요. 장비가 좋으면 선명해 질까요? 황포돛배가 오늘은 돛을 펼쳤네요.
첫댓글 즐감하고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