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중에 만화 좋아하시는 분 많으시죠?^^
전 만화책을 볼때 첫째 스토리를 보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림체를 우선시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슬램덩크' 란 만화를 최고로 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그 '슬램덩크'와는 또다른 감흥을 준 작가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바로 '권가야'라는 작가입니다.
제가 처음 이 작가분의 만화를 본게 '해와 달' 이란 작품이었죠
정말 그 세밀한 배경묘사와 독특한 그림체.. 경탄이 절로 나옵니다.
스토리도 그리 길지 않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작품이 '남자 이야기'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정말 가히 최고의 무협만화라 생각합니다. 정말 남자들만의 이야기..
약간 공상적인 부분도 들어 가지만 그건 양념에 불과하구요~
저는 이 만화를 슬램덩크와 함께 제 인생 최고의 만화로 올려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 이유인지는 몰라도 이 작품이 8?권 인가부터 갑자기 나오질 않더라구요
연재를 기다린지도 어언 5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왜 갑자기 연재를 그만 두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아쉽죠 ,,
연재가 중단 되었지만, 그것에도 불구하고 한번 보시길 강추합니다
혹시 이 작가에 대해 아시거나 저 두작품 말고 또 다른 작품을 아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정보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권가야 작가가 일본에 진출해서 내놓은 "푸른 길" 한 번 보십쇼. 꽤 괜찮습니다.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 마스터 키튼의 스토리작가와 함께 작업했다죠~
'푸른 길'은 권가야님에게 치명상이 될뻔한 만화입니다. 방향과 주제를 제대로 잡지 않고 애매한 입장을 취한 것 때문에 많은 혹평을 받았지요.
남자이야기 원작이 좌백의 '대도오'이죠~
정말 명작입니다 !! 군대에서 볼 때 스트레스가 너무 풀려서 화장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혼났다는 .. (__)
음.. 심심할때마다 하루에 한권씩 빌리러 나가는데 남자이야기 체크..
한명의 만화팬으로서 만화싸이트를 여기 저기 찾아 보면서 알게된 것인데 1996년에 서울 문화사에서 출판된 전 5권의 '해와 달'과 2001년 시공사에서 출판된 전 3권의 '해와 달'이 있더군요.어떤 차이가 있나요? 같은 작품인가요? 다른 작품인가요? 그리고 요즘은 연재는 안하시는지...
작가주의 만화가로서 다른 만화가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얻는 사람이죠. 재밌긴 한데 뜬금없이 완결된다거나 연재를 중단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참 아쉽습니다. 해와달의 그 뜬금없는 마무리란... -_-
그러게요 해와달은 다시 그려줬음 싶은 작품이네요...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한페이지 나레이션으로 끝-_- 그게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하기엔 인기가 너무 없어서 짤린거라는ㄴ데요
저도 아이큐 점프로 봤었는데, 어린마음에 잘 이해가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끌리는 매력이 있었어요.
권가야님 해와달이 어쩡정하게 완결 된 이유는 당시 연재하던 주간지에서 워낙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출판사쪽에서 압박을 넣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남자 이야기도 비슷한 이유로 연재 중단 된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몇년전에 수학을 주제로 만화 그린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 행보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그림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분이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