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의 과거 죄를 잊어 주시고 밝은 미래를 약속하시는 하나님!" 역대상 17장
새벽예배를 가는 길에 계속해서 마음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성경 구절을 암송했다. 그랬더니 저절로 다른 성경 구절 하나가 떠올랐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새힘은 누구나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전제조건이 있다. "오직 여호와만 앙망" 해야 하는 것이다.
재정도 건강도 좋은 관계도 아니고
오직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면?" 우리는 새 힘을 얻는다는 약속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는 키스와힐리 수업을 안 가서리.. 아침 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었다. 남편이랑 오랜만에 "가정예배" 드리고 그리고 아침 운동하면서 계속해서 성경을 들었다.
나는 나의 상황이 잠수를 타고 싶은 그러한 상황이면 잠수를 타는 대신에 "성경"을 많이 읽는다. 요즘은 성경 읽기 대신 성경을 들으니 성경을 계속 듣는다.
내 작정서에는 "하루에 10장 이상 성경 읽기 또는 성경 듣기"가 있는데 어제는 성경 듣기를 10장 넘어서 계속 들었다.
사도행전을 들었는데 거기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는 이야기가 기록 되어 있다.
그가 돌을 맞아 사람들은 그가 죽은 줄 여겨서 성 밖으로 끌어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제자들 앞에서 일어나더니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되돌아가 제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하고 늘 믿음에 머물러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고 한다.
그의 격려는 어떠한 말이었는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우리가 마땅히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참으로 대단한 사도 바울이 아닌가 한다! 사람들이 죽은 줄 알고 성 밖으로 끌어냈다면 도대체 얼마나 돌에 맞았기에 돌을 던지던 사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을까?
그런데 그는 성 밖에 끌려 간 이후에 다시 일어났다고 한다. 그러면 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닐까? 아니 누구 집에 가서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는 어디를 가는가?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무엇을 하는가? 그가 돌을 맞아야 했던 이유인 "복음"을 또 담대하게 전했다는 것이다.
복음만 전했는가? 바울 자신 외에도 복음을 전해야 하는 다른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우리가 마땅히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라고 격려를 했다는 것이다.
격려를 받아야 할 사람이 이런 격려의 말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고 계시는 것이 확실하다.
마음을 많이 추스렸다. 내게 멘토링을 28년인가.. 받은 멘티가 있다. 미국에 있는 멘티인데 언제인가 그 멘티의 묵상에 "나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멘토님이 당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난다.
나 역시 지금까지 "당황"한 기억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당황"이라는 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그것을 들킴 받았을 때 "당황"하게 되지 않을까? 그러니 들켜서 당황스러울 죄를 지은 것이 없으면 굳이 우리 삶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나는 들킨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아니다. ㅎㅎ 당황이라는 말의 뜻을 나름 이렇게 해석해 본 것이다. ^^
그러나 "당황" 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가 안 나는 것이 아니고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닌 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정"을 주셨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성정이라고 표현되는 "감정"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지성" 이라는 것도 있고 "단호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의지력" 또한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을 명심해야 하지만 말이다.
얼마 전 내 멘티 중 하나에게 하나님이 "유니스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한다. 그 때는 그 음성을 잘 못 들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곧 이어 나의 묵상에 요즘 내가 겪고 있는 어려운 일이 올라왔기에 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미리 시키셨는가.. 알게 되었다고 한다.
미리 알고 나의 상황을 기도해 준 사람도 있겠고 몰라도 평상시 항상 내 기도를 하니 꾸준하게 기도해 준 사람들도 역시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모두 감사 감사 감~~~~~~~~사!
3월에는 내가 사랑하는 모세 목사 그리고 킴 목사 모두 생일이다. 기독교 서점이 우리 집에서 운전해서 약 한 시간이 걸린다. 교회에 비치할 성경이 좀 필요해서 서점에 갔는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성경 주석을 발견했다. 그래서 모세 목사 킴 목사 생각이 얼릉 나서 생일선물로 주려고 커다란 성경 책을 두 권 샀다. 두 사람 주석 (?) 성경도 사고 새벽예배를 보통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설교하니 설교준비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도 골랐다.
그리고 "목사님에게 드리는 생일 카드" 라는 특별 카드를 따로 구입하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 왔다.
마음에 이런 저런 어려운 생각이 많을 때 내가 하는 또(?) 하나의 마음을 위로(?) 하는 방법은 내 옷장을 뒤지는 일이다. ㅎㅎ 내가 아껴두고.. 자주 입지 않아도 나중에 입으려고 두었던 옷들을 꺼낸다. 그리고 이웃에게 준다.
이곳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눠 주기가 참 편한 곳이다.
무엇을 주어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다.
옷장 다 뒤져서 한 짐 옷을 내어 놓고 음식들도 나눠 줄 사람들 좀 나눠주고 등 등
내가 마음 상한 그 일만 생각하면 사람은 누구라도 마음이 내려가게 되어있다.
그러니 정신을 좀 분산(?) 시키는 것도 이럴 때는 필요한 "노하우 (Know how)" 가 아닌가 한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일들이 있지만 주님이 지혜를 주실 것을 믿는다.
부족한 종 유니스를 위해 넉넉히 기도해 준 모든 "묵상식구" 들에게 감사 감사!!
역대상 17장
18.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What more can David say to you for honoring your servant? For you know your servant,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라는 말을 왜 다윗은 하였을까?
하나님께서 다윗의 가정을 세워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렇게 다윗의 가정을 세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때는 다윗이 이미 우리아의 아내와 간음한 이후였고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살해하고 난 다음이었던 것이다.
살인범이요! 간음한 다윗!을 하나님이 아심에도 불구하고 다윗에게 하나님은 밝은 미래를 약속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큰 복을 받게 될 약속을 받은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더 더욱 겸손할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그야말로 한국의 옛날 궁중말로 "황공이 무지로소이다!" 그 말을 안 할 수가 없었을 것 같다.
다윗의 죄악된 과거를 다 아시는 하나님이신데도 밝은 미래를 약속해 주시는 하나님!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들의 과거를 다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현재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미래 역시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더 이상 앞으로 나가야 될 미래의 밝은 날을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마음속에 어려운 마음과 죄의식만 가득 하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과거의 죄를 깨끗하게 잊어버려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참된 회개를 기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과거의 죄를 더 이상 묻지 아니하고 우리를 위한 미래의 아름다운 계획을 마음껏 펼쳐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저희들의 참된 회개를 들어 주시고 죄인의 자리에서 거룩한 성도의 자리로 신분을 바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의 신분에서 아들/딸의 신분으로 바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삶의 미래를 완벽하게 계획하시고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제가 해야 하는 모든 사역에 기쁨과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요한일서 1장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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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3. 1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하나님은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대가 어저께 어떤 일을 겪었든지 간에 누구한테 얼마만큼 화를 냈던지 간에 만약에 그대가 참된 마음으로 회개를 했으면
하나님은 그 죄를 다 잊어버려 주시고 그대의 자격지심 또한 불안한 마음 또한 자기 비하 이러한 모든 것들을 다 뛰어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