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서재응(27·뉴욕 메츠) 영입을 위해 뉴욕 메츠와 담판을 짓는다.
기아 정재공 단장은 13일 "윈터미팅이 끝나는 대로 메츠에 서재응의 트레이드에 대해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는 14일 이후 서재응 영입건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서재응의 의사와 상관없이 트레이드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굳힌 기아는 14일 이후 메츠 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문서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비중있는 사안인 만큼 정단장이 직접 메츠의 오마 미나야 단장과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미나야 단장은 기아가 지난해말 외국인투수 마뇽을 영입할 당시 마뇽의 소속팀인 몬트리올 단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정단장과는 이미 구면이다.
메츠가 서재응을 트레이드할 생각만 있다면 첫 협상에서 급물살을 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케빈 체르윈스키 기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영입에 관한 기사에서 서재응에 관해 한국 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해 기아의 서재응 영입 추진은 소문이 날대로 난 상황이다.
기아의 서재응에 대한 '러브콜'은 어떤 식으로든 이번주 안에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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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서재응 잡는다" 이번주 메츠와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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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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