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현대건설 - 저평가 요인 해소 본격화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 목표주가 50,000원은 2016년 예상EPS에 적정PER 11.0배를 적용하여 산출
- 2016년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으로 예상
- 최근 주가가 꽤 올랐지만 여전히 Valuation은 역사적 최저 수준(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R 8.8배, PBR 0.7배). 금년 4분기를 기점으로 4대 저평가 요인(해외수주 부진, 장기미착공 프로젝트 문제, 미청구공사 부담, 지배구조 이슈) 해소가 본격화 될 전망
2016년 3분기 영업이익(2,767억원)은 컨센서스(2,709억원)와 거의 비슷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한 4조 6,725억원으로 예상. 분양시장 호황으로 주택부문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는 대형현장 종료와 신규수주 부진으로 감소
-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7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709 억원)를 충족. 저가현장 종료로 해외부문 원가율이 안정돼 있고 예상보다 좋은 분양성과로 주택부문은 고마진 상태 지속. 작년 3분기의 터키 보스포로스 교량공사 관련 일회성 손실(400억원)을 감안하면 이익증가가 더 클 수 도 있지만 일단 보수적 관점에서 추정
-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5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7% 증가할 전망. 작년 3분기에 영업외비용으로 400억원 규모의 공정위 과징금이 발생한데 따른 기저효과
4가지 저평가 요인 해소 본격화
- 오랫동안 업계 1위의 프리미엄을 받았던 현대건설 주가가 2014년 하반기 이후 시장은 물론 대형건설사 평균보다도 Valuation이 내려간 이유는 1)해외수주 부진 2)장기 미착공프로젝트 문제 3)미청구공사 부담 4)지배구조 상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들러리라는 인식 등 크게 4가지. 이들 저평가 요인들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해소 국면에 진입
- 1)남미 정유공장, 카타르 및 이란 건축 공사 등 4분기에만 4~5조원의 해외수주 예상
- 2)총 14.5조원의 4대 미착공 해외 프로젝트 중 규모가 큰 2개(베네수엘라 PLC 정유공장 4.8조원, 러시아 나호드카 비료공장 4.2조원 등 9조원) 사업 착공 전환 물꼬
- 3)공공발주 해외공사(UAE원전, 쿠웨이트 자베르 해상도로,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등)의 목표공정 달성으로 미청구 공사 감소세 확대. 미청구공사 규모는 지난 2015년 9월 5.4조원을 정점으로 감소세 지속. 금년 말에는 3.5조원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
- 4)글로벌비스니스센터(GBC, 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개발사업으로 발주규모는 3~3.5조원)와 남미 정유공장(4조원 이상)을 4분기에 수주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의 들러리라는 오해를 상당부분 불식시킬 수 있을 듯.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형태로 GBC 및 남미정유공장에 참여하는데 현대건설 몫이 대부분(70~90%)을 차지하기 때문
신세계푸드 - 합리적 의심의 해소, 견조한 주가 상승 기대 - KT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상향. 실적 추정 상향분 만큼 목표주가에 반영하나, 이익 개선의 주된 요인이 외식업에 기인함에 따라 적용 멀티플은 종전과 동일 반영 (Fig.01 참고). 2Q16 호실적 이후, 상승 분 반납 이상의 과도한 하락세와 호재 확인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이 부진한 원인에는 수급적 요인이 반영되었다고 판단. 추가 하락 시,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
-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10억원 (YoY +17.1%), 영업이익은 232억원 (YoY +165.3%, 영업이익률 2.2%)으로 전망. 종전 KTB추정치 대비 매출액 +2.8%%, 영업이익 +21.1% 상향
- 하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Q16 70억원, 4Q16 75억원으로 당사 종전 추정치 대비 이익 베이스 상향
- 이익 상향의 주된 요인은 1) 부진점포 축소와 계열사 할인 행사로 인한 외식사업부문 효율성 강화 2) 식품 제조업의 본격적인 사업확대 및 음성 제 2공장가동률 증가로 인한 당사 추정 이익률 상향 조정에 기인. 이마트 向 피코크, 노브랜드 매출과 신규 NB (올반, 9월 초 출시)의 호조세로 추가 매출기여 예상
-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하남 신세계몰에 입점된 동사의 브랜드 수는 12개 (외식6~7개, 급식 2개 등)로 계열사 수혜가 예상되어 금번 하반기 이후 양호한 이익시현에 따른 견조한 주가 상승 전망
엔텔스 - 원초적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 미래에셋대우증권
국내 통신사 협력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엔텔스는 2000년 7월 설립된 통합운영지원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유무선 통신 및 방송 사업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한다. 데이터 통신 시대에 전방 통신사업자의 데이터 사업에 대한 대고객 빌링 및 과금 서비스를 공급하며 성장했다. 통신 산업의 공급사슬에서 통신사에 솔루션을 지원하는 매개 사업자인 엔텔스는 사업자 위치 특성으로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허브로써의 경험을 다량 축적했다. 이러한 동사의 경험과 보유 데이터베이스는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써의 기반으로 공고히 작용하고 있다.
이미 오랜 시간 준비한 사물인터넷 사업
엔텔스는 현재 널리 알려진 IoT(Internet of Things) 세대 이전인 2005년부터 M2M(Machine to Machine)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업력에 비례하여 다양한 전방 산업에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공급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 국내의 랜드마크 빌딩에 BEMS 솔루션, 대형 병원 대상 헬스케어 시스템,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정부의 독거노인 돌보미 시스템과 성범죄자 위치추적 시스템 등이 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통신사 및 국내외 다양한 가전제품 제조사와 함께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홈 생태계의 개발 플랫폼은 제조사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개방되었으며 사용자가 가입한 이동통신사나 유선 인터넷 서비스와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공유기만 있으면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어 서비스의 확장이 용이해졌다.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의 자유로운 시장 참여에 따라 양질의 사물인터넷 컨텐츠가 양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 확대에 따른 엔텔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사물인터넷 초기 시장 진입, 실적은 점진적 개선 기대
엔텔스의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87억원(YoY +7.5%), 영업이익 2억원(YoY 흑자전환), 순이익 5억원(YoY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동통신사의 4세대 무선통신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5세대 무선통신 투자가 본격화될 때까지 엔텔스는 전통적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시장 진입을 두고 전방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어 엔텔스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점으로 판단되며, 사물인터넷 관련 수주 증가에 따른 동사의 점진적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
가온미디어 - 홈 IoT의 허브 = 셋탑박스 - 미래에셋대우증권
16년 업력의 셋탑박스 전문 생산 업체
가온미디어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셋탑박스 전문 생산업체로 , 2000년대의 지상파/케이블/위성 방송용 셋탑박스 시장으로부터 최근 IP 하이브리드를 거쳐 스마트박스/스마트 게이트웨이까지의 기술 진화를 선도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홈 IoT의 허브 = 셋탑박스
셋탑박스는 1970년대 TV 난시청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의 케이블 TV수신용 셋탑박스가 개발된 이래 1980년대 위성방송 수신용, 1990년대 후반 디지털 셋탑박스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셋탑박스가 단순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넘어 IPTV와 스마트TV를 통해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IPTV 셋탑박스는 게임,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홈 IoT 허브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기 단계이긴 하나 현재 셋탑박스에 PC 용 USB 컨트롤러, 게임패드를 연결할 경우 클라우드 기반 IPTV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더 나아가 집안내 출입통제, 가스 밸브 감지기 등의 보안/안전 서비스와 보일러, 정수기등 가정내 각종 가전제어를 통한 홈 오토메이션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에는 셋탑박스가 각종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는 개인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IPTV로 발전 하는 핵심장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온미디어는 현재 IP 하이브리드 셋탑박스 뿐만 아니라 홈게이트웨이 등을 모두 양산하고 있다. 일반 TV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구현 할 수 있는 장치인 스마트 박스나 TV를 통해 가정내 모든 기기를 작동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연결 장치인 홈 게이트웨이는 방송과 통신기술이 합쳐진 융복합 기술로 양쪽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해야만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예상
가온미디어의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973억원(YoY +32.3%) 및 304억원(YoY +49.8%)이 예상된다. 멕시코 및 남아공에서 신규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큰 폭의 매출액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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