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인터넷 - 우리집이 살아있다 - 미래에셋대우증권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은 센서와 인터넷을 통해 사물 스스로 데이터를 얻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궁극적인 사물인터넷은 사람의 조작 없이도 사물 사이의 학습 및 정보화 과정을 통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환경이다. 반면 현재 상용화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협의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 사람의 개입을 통해 정보를 가공하거나 제어한다.
다양한 서비스로 신성장 산업을 파생
ICT 접목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산업이 서로 융복합되어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 가운데 통신 주체의 확대는 향후 동종 및 이종 산업 기술의 상호 작용에 대한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융복합 산업 시대에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보다 빠르고 광범위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초기 시장은 지능형 빌딩 및 운송 시스템(각각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스마트그리드, 스마트헬스케어 등의 산업 군에서 제한적인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사물인터넷 인프라 확대에 따라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는 대기업,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주도할 전망
사물인터넷 환경 하에서 인프라 구축 이후에 성장 가능한 서비스 산업을 정리하고자 한다. 당 보고서는 본문의 [그림 5] 가치사슬의 네트워크 이후 단계 산업을 논하며 대부분의 수혜주는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플랫폼/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자 시장에 위치해 있다. 상기한 시장은 신시장으로써 사업 성장의 가능성이 큰 기회요인과 함께 다수의 중소형 경쟁 기업이 참여하는 위험요인을 동시에 가지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각 시장에 선진입하여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 중인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사물인터넷 시장 내에서도 특히 높은 사업 비중 및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홈과 최근 정부의 에너지 관리 이슈로 급부상 중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혜주를 알아본다.
철강 - 3Q16 프리뷰 - 대신증권
업종 투자의견 중립(유지), Top pick 고려아연(유지)
- 3Q16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와 비교해 상회 예상되는 종목은 POSCO, 부합 예상되는 종목은 영풍/풍산, 하회 예상되는 종목은 현대제철/고려아연/세아베스틸
- 최근 원료탄가격 급등으로 4Q이후 고로사 원가상승 및 실적 불확실성 가중이 주가에는 부담요인. 상대적으로 비철업체들이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 있으나 12월 FOMC는 경계할 필요
3Q16 철강금속 커버리지 6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부합, 순이익은 상회 전망
- POSCO의 연결 영업이익은 9,510억원(+40%QoQ, +46%YoY)으로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기존추정치를 각각 13%, 5% 상회 전망. 본사 탄소강 마진은 2Q16대비 톤당 약 만원 개선되어 별도 영업이익은 8,060억원(+13%QoQ, +26%YoY)으로 컨센서스 7% 상회 전망. 자회사는 2Q16 CSP프로젝트 관련해 약 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건설부문의 적자폭이 대폭축소될 전망. 순이익은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관련이익 약 2,000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 현대제철의 연결 영업이익은 3,600억원(-17%QoQ, +9%YoY)으로 컨센서스는 7% 하회, 대신증권 기존 추정치는 5% 상회전망. 별도 영업이익은 3,100억원(-12%QoQ, -14%YoY)으로 컨센서를 7% 하회, 대신증권 기존 추정치는 6% 상회할 전망. 봉형강 시황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5월에 발생했던 1고로 생산차질이 7월까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해외SSC 등 자회사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는 약 5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분기말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관련이익은 약 1,700억원으로 추정되어 순이익은 컨센서스 상회전망
- 고려아연의 연결 영업이익은 1,940억원(+8%QoQ, +9%YoY)으로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기존 추정치를 각각 13%, 11% 하회 전망. 2Q16 대비 아연/은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양호할 전망이나 원달러환율이 약 -40원 QoQ 하락하면서 환율에 의한 역재고 효과가 이번 분기에도 본사 영업이익률을 1~2%p 일시적으로 하락시킬 것으로 추정. 4Q16 환율의 추가하락이 없다면 본사 수익성은 정상화 전망. SMC는 견조한 아연가격으로 안정적 수익성 지속될 전망
- 영풍의 연결 영업이익은 190억원(+154%QoQ, +382%YoY)로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기존 전망치 부합 전망. 본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터플렉스 흑자전환으로 연결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QoQ 개선되며 흑자폭이 확대될 전망
- 세아베스틸의 연결 영업이익은 340억원(-30%QoQ, -37%YoY)으로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기존 추정치를 각각 20%, 8% 하회 전망. 본사는 계절적 비수기,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특수강봉강 출하량 감소가 예상보다 심화되며 부진한 실적 전망. 단,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8월이후 주요제품 가격인상효과로 비수기에도 2Q 수준의 수익성 안정적 유지될 전망
- 풍산의 연결 영업이익은 510억원(-14%QoQ, +90%YoY)으로 컨센서스 및 대신증권 기존추정치 부합전망. 본사 방산부문은 수출호조 지속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450억원(-11%QoQ,+43%YoY)으로 컨센서스 부합전망. PMX는 메탈관련 손익이 미미해 소폭의 영업흑자 추정
업종 투자의견 Neutral과 Top pick 고려아연 유지
- 8월이후 원료탄가격 급등으로 4Q이후 국내 고로사들의 원가부담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제품가격 전가여부와 4Q이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로사의 주가에는 부담요인이 될 전망. 상대적으로 제품가격 전가여부에 대한 우려가 없는 비철업체들이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 존재하나 12월 미 FOMC를 전후한 상품가격 조정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필요
- 고려아연은 원달러환율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수익성 우려 및 단기모멘텀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으나 1) 중장기 상승 Cycle에 진입한 아연가격과 귀금속가격, 2) 증설효과로 구조적 이익개선 및 투자회수기 진입을 감안하면 조정시 매수접근 유효
- 3Q16 실적전망치와 최근 업황을 반영해 16E/17E 실적 전망치를 일부 조정하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함(표. 5 ~ 표. 10 참조)
유통 - 8월 매출 동향 및 10월 추천 종목 - 미래에셋대우
더운 날씨와 추석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률 양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유통업체매출은전반적으로양호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오프라인 업체가 4.6%, 온라인업체는 20.2% 증가하였다. 채널별로는 성장률이 차별화되었는데 할인점은 구매건수가 1.1% 하락하며 동일점성장률이 1.3% 감소하였다. 할인점의 스포츠용품 매출은 무더위 영향으로 14.8% 감소하였다.
백화점은 구매건수가 5.5% 증가하며 동일점포매출은 4.1% 증가하였다. 백화점 동일점포 매출은 9월에는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7월 7.0%에 이어서 8월에도 4.1% 증가하면서 3분기 전체로는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상품별로는 식품이 추석선물세트 영향으로 14.5% 증가하였다. 다만 수익성 높은 의류 상품군은 전체 매출에 비해 부진하였다는 점 (여성정장 +0.7%, 여성캐쥬얼 +2.8%, 남성의류 -5.0%)은 아쉬운 부분이다.
편의점 매출 성장률 기대 충족
편의점 매출은 16.1% 증가하였다. 점포수가 13.0% 증가하였는데 점포당 매출액은 2.7% 증가하였고 구매건수도 13.3% 증가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였다. 편의점매출은10% 중반대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양호한 성장률 외에도 긍정적인 점은 마진율 상승이 가능한 상품 믹스로 변화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마진이 가장 높은 가공식품군은 지속적으로 2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즉석/신선식품군은 올해 초부터 40~50%대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이는 8월 매출성장률이 8.6%까지 감소한 담배와 비교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담배 가격 인상 영향으로 연초 매출의 46%까지 상승했던 담배(및 기타 포함) 비중은 8월 41.2%로 감소하였다. 즉, GP마진개선이 이루어지고있는것이다. 일본 편의점의 담배 매출 비중은 20~25% 수준으로 국내 업체들의 추가적인 상품 믹스 개선의 여지도 높다.
오픈마켓 거래액 고성장 지속
오픈마켓은 거래액 비중의 30%에 달하는 가전제품 상품군 거래액이 21.5%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액은 22.4% 증가하였다. 소셜커머스와 종합유통몰 역시 각각 15.4%, 20.4%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지속하였다. 최근 쿠팡과 티몬 등은 기존의 직매입 위주의 방식에서 오픈마켓 사업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보다 수월하게 판매 상품수를 늘릴 수 있고 직매입 판매 구조에서 발생하는 고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오픈마켓인 11번가도 직매입과 배송을 강화화는 등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간의 경계가 약해지고 있다. 7~10곳의메이저 e-commerce 업체들이 경쟁하는 온라인시장에서 수익성전환은 당분간 쉽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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