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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시판 [직관기] 1.23 우리-산업 // 역사의 뒤안길
은경이 추천 1 조회 354 18.01.23 01:4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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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1.23 01:52

    첫댓글 감상평을 넘어서 일기장 글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경험이 적어서 작은 것도 크게 여겨서 그렇다고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8.01.23 01:57

    눈 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1.23 10:24

    네.. 진짜 구리역에서 고생 좀 했습니다 ㅠㅠㅋㅋ 감사합니다^^

  • 18.01.23 02:05

    추운 날 먼거리 오가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글도 잘 읽었고요.

    자원만 놓고 보면 여느 팀에 뒤지지 않을 텐데 참 안타깝죠.
    박신자컵과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까닭이 있잖아요.

    구단 지원과 지자체 성의, 코칭스태프 구성만 잘 이루어져도 상당히 오를 텐데요.

    어제 경기를 보니 선수들 표정관리에 조금 더 신경쓰면 어떨까 합니다.
    플레이하기도 어렵고 힘들겠지만 포커페이스가 아닌 한 잘되면 웃고 안 되면 파이팅도 내고 콜도 많이 하고요.
    박영진 코치가 작탐 때 김시온 선수에게 1번이니까 콜 좀 하라고 하더군요.

    이경은 · 한채진 · 조은주 선수가 나란히 앉아 있는데 짠했습니다.
    이경은 · 조은주 선수는 수술했나요?

  • 18.01.23 02:11

    조은주 선수는 시즌 초에 했구요. 이경은 선수는 26일에 일본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ㅠㅠ

  • 18.01.23 02:19

    @kylie 아, 그렇군요.
    수술 후에 재활도 중요한데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 작성자 18.01.23 11:03

    어제 여러 소스의 이야기와 현장 분위기와.. 등등을 종합하여 제가 혼자 내린 결론은, 선수들 표정 어두운 것에 30%는 올 시즌 성적 때문이고 70%는 구단의 미래가 어두워서 그런 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아마도 그냥 위너스. 그리고 그 뒤는 어떻게 될까요..

  • 18.01.23 02:28

    하위에 있던 팀이 상위로 치고 올라가 이름을 남기는 강팀이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

    동시다발적 포테션 폭발과

    그 포테션들을 폭발시킬 재원들의 확보입니다. 이 과정이 가장 잘 되어 있는 팀은 kdb이지만 팀 내부 사정상 제대로 터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 싶습니다.

    좋은 지도자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지도자도 선수단과 맞아야 효과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기가 구슬도 확실히 성장했고 껍찔을 깨고 나오려는 시기인데 이 때 모기업은 손을 뗀다고 하는 거죠...

    반드시 좋은 새 둥지를 만나 알을 깨고 나오길 바랍니다.

  • 18.01.23 09:29

    강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팀이 강팀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 작성자 18.01.23 11:05

    필요한 좋은 지도자를 감독만이 아니라 구단주, 단장 이렇게 확장 시키면 될 거 같네요..
    KDB 내에서 잘하는 선수는 최악의 경우 다른 팀에 가더라도 경쟁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 KDB에서 뭔가를 보여주기 전의 선수들은 더 암담할 거 같아요.
    KDB-구리 조합을 떠나는 건 장기적으론 찬성입니다만, 이 구단이 결국엔 WKBL을 떠나버릴까봐 걱정입니다.

  • 18.01.23 11:05

    마지막이될거같다는것이 사실일수도있다는게 너무씁쓸하네요ㅠㅠ 케이비팬이지만 구리체육관이 젤가까운데~ 저는일요일에^^

  • 작성자 18.01.23 21:52

    KB는 우승후보인데, 원정이지만 경기장이 가까운 것 부럽..

    근데 문득 궁금한 건데 지금 KB플레이메이커는 누구인가요? (커리??)

  • 18.01.23 14:35

    구리체육관이 좀 불편하긴 하죠. 주차도 그렇고... 체육관이 작아서 원정팀 응원석에선 선수단 벤치도 안보이고... 사이드라인 쪽에서의
    볼 움직임도 안보이고... 관객이 그럴진대 선수들은 오죽하겠어요.

    kdb는 선수 코칭스탭보다 구단문제가 가장 심하지 않나 싶어요. 전용체육관 하나 없어서 선수들 야간 훈련하고 싶어도 할 곳도 없고... 댓글들 보면 슛률이 어쩌고 자유투 연습부터 다시 하라는 둥.. 하지만 할 곳이 없다는...

    구단이 구리시하고 잘 협상해서 전용구장 하나 만들어 내기 전에는 지금 성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봅니다.

  • 작성자 18.01.23 20:39

    아 진짜 훈련장소 없다는 것은 넘나 어이 없는 것... 김연아 선수가 어렸을 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사람들
    살살 피해 가면서 연습했다고 했죠. 김연아니까 되는 거지, KDB에게는 너무 가혹한 환경입니다...

  • 18.01.23 15:22

    저도 어제 고딩 딸이랑 경기 직관했습니다.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제 딸이 농구를 잘 아는지라 이럴 땐 이렇게 해야지~하면서 열 받아하는데,
    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은행 선수들이나 KDB 선수들이나 모두 농구 선수잖아요.
    KDB선수들이 "너 농구선수지? 나도 프로농구선수야!!" 이런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는.
    우리은행 아래 KDB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체육관을 나오는데, 사람들 얘기 소리가 들립니다.
    한채진 선수 혼자 열심히 한다고...
    1월 26일 금요일 삼성전에서 다시 일승을 기대하며
    직관하여 힘찬 응원하려 합니다.

  • 작성자 18.01.23 20:42

    딸과 농구 관전이라니 대단히 멋있습니다 ^^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둘이 같은 공 같은 골대를 쓰는데 못 이긴다는 법은 없죠.
    어제 저도 경기 끝나고 꽤 오래 체육관 앞에 서 있었는데 못 알아보고 서로 지나친 모양이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26일에는 승리의 요정 되시기를..

  • 18.01.23 18:5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kdb는 참 안타깝죠. 선수나 코칭스탭이나 응원하는 팬이나 모두에게 잔인한 시절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천천히 정독하다 깜놀했어요. ㅎㅎㅎ)

  • 작성자 18.01.23 20:43

    KDB구단 수뇌부가 어떤 분들이지 전혀 모릅니다만, "거봐 이래서 우리가 손 뗀다니까?" 이런 마인드만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미 뭐 매각하기로 한 거긴 하지만요.
    주원혜진님 덕에 우밍아웃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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